교양 이야기/영화 이야기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영일만2 2004. 1. 13. 15:36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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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이번 칼럼요약-


    가족과 함께 영화“라스트 사무라이”를 보고 온 후기입니다.



    -본 문-
    새로운 문명과 정신 구시대의 문명과 정신이 대립되는 가운데
    피어난 사무라이들의 의리를 분출한 영화였습니다.

    강인한 힘과 멋진 일본 자연풍경, 잘 짜여진 영화스토리
    그리고 톰크루즈와 카츠모토의 의리가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 내가 본 영화 줄거리


    조국과 명예를 위해 목숨 걸고 전쟁터를 누볐던 네이든 알그렌대위,
    그는 남북전쟁을 끝내고 실용주의와 개인이익추구 사회에
    실망을 느끼고 일본정부의 오무라 각료의 흥미로운 제안을 받아 월 500달러에
    일본국 신식군대를 양성하는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첫 전투에서 신식군대는 사무라이 군대에 대패하게 되고
    알그렌대위(톰크루즈)는 용감하게 싸우다 사무라이들의 포로가 되게 된다.
    자신을 죽이려던 타카 남편을 죽였으나 사무라이의 마지막지도자
    카츠모토(켄 와다나베)는 알그렌대위를 살려주고 알그렌대위는 사무라이 마을에서
    검술과 의리 그리고 정을 느끼게 된다.


    이 마을에서 황제와 천황을 위해 목숨 바쳐 충성을 다했던
    사무라이 지도자 카츠모토는 오무라 각료와 천황의 배신을 당하게 되고
    자결을 요구받게 되나 알그렌대위의 설득으로 최후의 사무라이로 황군과 일전을 겨룬다.


    분당 수백발나가는 기관총과 중무장포를 동원한 신식군대를 맞아
    카츠모토와 알그렌대위는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우지만 결국
    카츠모토는 패장으로서 자결을 하게 되고 알그렌은 살아남아 마지막 순간
    미국의 외교관으로 천황이 주재하는 각료회의에서 라스트 사무라이가 천황에게
    건네주려던 보검을 전해줌으로서 사무라이 정신을 보여줍니다.



    예고편을 보고 톰크루즈와 일본 여인 타카(코유키)의 진한 성애장면이
    있을 것 같아 모친, 아내, 아이들과 함께 보는 것이 찜찜했으나
    전혀 그런 장면이 없었고, 재작년에 반지의 제왕 2편에 이어
    올해도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며 칭찬과 감사를 연거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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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사무라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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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장면 스케치

1. 잔혹한 전쟁

인디언과의 전투에서 어린아이 여자, 노인 할 것 없이 마구 죽여 대는
미국군대의 모습은 전쟁의 참혹상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2. 냉정한 일본인

남편을 죽인 알그렌을 태연하게 대하는 “타카” 결국 알그렌을 사모하지만
그 모습 또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일본인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3. 사무라이정신

패장은 자살로 죽음은 현실로 인식하고 신념과 무사정신으로 무장한 사무라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4. 오무라 각료

신식문물을 적극 받아들여 일본근대화에 앞장섰던 그와 같은 신하가 많았기에
제국주의 일본과 오늘의 일본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5. 역시 영화는 영화

주인공은 안 죽습니다. 수백 수천명의 병사들이 싸우는 와중에서도 수백발의
기관총알이 퍼붓는 와중에서도 결국 주인공은 죽지 않고, 적군의 애도와 찬사를 받습니다.

전투의 마지막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6. 미국인이 보는 일본표현

영화자체가 일본을 보는 미국인의 표현인 것 같았습니다.

일본인들의 사무라이정신이 오늘날의 일본을 있게 만들었으며,
일본의 정신이 위대함을 인식시켜주고, 선진국 일본을 다시 확인 시켜 주는 영화였습니다.






-2004년 1월 13일 화요일 칼럼지기드림-













The Last Samurai







감독 : Edward Zwick



각본 : Marshall Herskovitz, John Logan, Edward Zwick



장르 : Action / Adventure / Drama / War / Historical




출연배우

Tom Cruise .... Capt. Nathan Algren

Billy Connolly .... Sgt. Zebulah Grant


Tony Goldwyn .... Col. Benjamin Bagly


Togo Igawa .... Yoshitaka


Timothy Spall .... Simon Graham


줄거리: 남북전쟁의 영웅인 capt.Algren은 메이지 황제의
군대를 훈련시키기위해 1870년대 말 일본에 온다.
메이지 황제의 새로운 군대는 나머지 사무라이들
(황제의 군대가 아닌)을 없애려고 한다.
이 때 Algren이 부상을 입고 이들 사무라이들에게 잡히게 되는 데,
그는 여기서 사무라이들의 대장인 카츠모토로
부터 "사무라이정신"을 배우게 되며 그는
이 싸움에서 어느 편에 설 것인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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