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 영화: 아포칼립토
(2. 1 목)
-이번 칼럼요약-
2007년 2월 1일 목요일 영화 “아파칼립토”을 보고 온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멜깁슨
배우: 루디 영블러드, 모리스 버드옐로우헤드, 조나단 브리워
장르: 액션, 모험, 드라마,
상영시간: 137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다섯개 추천
국내개봉:2월 1일
-영화 줄거리-
마야문명이 번창하던 시절 젊은 전사‘표범발’이 살고 있는 부족마을에 잔인한 침략자들이
습격하여 부족민들을 학살하고 젊은이들을 그들의 왕국으로 끌고 간다.
죽음과 마주친 위기상황에서 겨우 탈툴한 ‘표범발’은 깊숙한 우물에 숨겨놓은 아내와
어린 아들에게 돌아가고자 사투를 벌인다. 맹수의 습격과 늪지대등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가득한 숲속, 하지만 무엇보다도 무서운 것은 최강의 전사들로 구성된 추격대다.
생명을 위협하는 죽음의 손길이 조금씩 다가오는 가운데 ‘표범발’은 도리어 적들을
향해 기상천외한 공격을 하며 그들을 하나둘씩 쓰러뜨리고 마침내 가족과 재회하게 된다.
-영화 더듬기-
1. 교훈
이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힘없는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인간세상에는 다양한 문화와 문명이 존재한다”등이다.
꿈에서의 예언과 패잔병의 등장으로 침략자를 알면서도 온 마을이 불타고 여인네가
희롱당하고 아이들을 제외한 모두가 포로나 노예로 끌려가야 했던 것은 힘이 없는
정의는 없다를 보여준다.
폭우 속에서 우물이 잠기는 와중에 한 아이를 안고 둘째를 순산하며, 두 아이를
붙잡고 있는 표범발 아내의 모습과 부싯돌 하늘(표범발의 아버지)의 죽음을 두려워
말라는 죽음 앞에서 당당한 모습, 아들 쪼개진 바위의 죽음으로 강력한 복수를 맹세하며
행하는 ‘큰늑대’의 모습에서 피는 물보다 진함을 느꼈다. 인간재물을 태양신에게
동물 바치듯이 바치는 마야 문명과 생활모습 등을 보며 세상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존재함을 느꼈다.
2. 인간존엄성
태양을 숭배하는 문명인 ‘마야문명’ 재물로 붙잡힌 전사들이 하나둘 간이 꺼내지고
목이 잘려 높은 재단에서 굴러 떨어진다. 주인공 ‘표범발’의 간이 꺼내지려는 찰라
개기일식이 나타나 목숨을 구한 표범발은 큰 늑대 전사들의 사냥표적이 되지만
지그재그 방식 탈출과 덩치의 도움으로 숲속으로 탈출하게 된다. 창끝과 재단밑에
쌓여진 사람의 머리와 몸, 재단 밑과 숲 속 사냥터에 쌓여진 많은 인간의 사체,
잔혹한 부족민학살과 포로 학대등을 보면 현재사회의 인간존엄성에 대한 생각으로는
도저히 볼수 없는 장면이었다.
<아포칼립토>란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이다.
3. 모성애
주인공 ‘표범발’의 활약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 것은 그의 아내의 활약이었다.
좁고 깊은 우물에 갇혀 진채로 탈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수중에서 둘째아이를
수중 분만 하는 장면 두 아이를 안고 끝까지 매달려 있는 모습은 모성애의 표본이었다.
4. 덩치와 아이
영화 첫 화면에 멧돼지사냥 장면과 사냥 후 마을입성장면이 나오는데 주 내용이
덩치가 남자구실을 제대로 못해 아이를 못 낳고 덩치만 컷지 쓸모없는 놈이라고
동료전사들과 장모한테 구박당하는 장면이 나왔고, 아들 10명을 낳은
부족원로로부터는 부부관계 전 성기에 문지르면 효험이 있다는 약초를 받아들고
장모의 보호아래 관계를 가진 후 얼얼한 성기를 붙잡고 찬물에 담그고 하소연하는
장면이 나온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를 못 낳는 것은 정력부족으로 치부하는듯하다.
5. 감독과 영화
<브레이브하트>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등 5개 부분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최고감독 겸 배우로 자리 잡은 멜 깁슨, 그가 빚어낸 새로운 문명세계의 모습은
경악과 신비의 경지를 보여준다. “누가 제작한 영화인가?”가 “어떤 영화인가?”란
주제보다 앞서는 것은 감독의 능력에 의해 더 좋은 영화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6. 주인공 ‘표범발’
추격자들에게 쫒기다. 나무위에 올라갔다. 표범에게 쫒기던 그는 간발의 차이로
자신을 대신해 추격자 한명이 표벙에게 얼굴을 짖 이겨지는 죽음을 당한다.
독두꺼비로부터 체취 한 독화살로 한명을 죽이고 높은 폭포위에서 떨어져 두 명의
추격자를 죽인다. 독사에 의해 또 한명의 추격자가 죽고, 우물 전투신에서
한명이 죽으며 멧돼지를 잡는 강력한 덫에 의해 침략자의 대장인 ‘큰 늑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연과 지혜를 이용한 그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표범 발처럼 빠른 발과 명석한 지혜를 가진 그가 폭포아래서 침략자들에게
내뱉는 말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우리조상대대로 살아왔던 터전이며,
우리자손대대로 살아가야할 우리들의 땅이다. 왜 너희들이 침범을 하느냐”
7. 후기 평
새로운 문화와 문명, 석기시대 부족간 전투등과 정의, 모성애, 가족, 문명, 자연등
여러 가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아포 칼립토’영화와 ‘멜 깁슨’감독에게 감사한다.
2007년 2월 5일 월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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