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8. 시사: 성완* 전경남기업회장의 자살 (4.10 금)
-이번 칼럼요약-
2015.4.10 금요일 근래 있었던 시사이야기에 대해서 써봅니다.
-본 문-
1.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자살파문
정치와 경제, 정치와 기업은 성회장의 말마따나 우리나라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상호작용을 하여왔다.
기업이 살아나거나, 죽거나 하는 것은 정치인들의 손에 달릴수도 있는것이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일것이다.
미국이나 일본 서유럽 선진국에 비해 떳떳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우리의 경제계는 언제든지
정치계에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야하는 그런 역사를 갖고 있었다.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위해 죽음으로서 항거(?)한 성회장 앞으로 어떻게 조사가 이뤄질지
결말을 지켜보고 싶다.
2. 뒷돈 규모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독일가기전 10만달러를 2006.9.26 주었단다.
허태열 전비서실장에게도 7억원을 건넸고, 홍준표지사에게 1억원(2011년 한나라당 대표경선에 출마),
유정복시장에게 3억원, 홍문종 의원에게 2억원(2012년 대선자금/당시 중앙 선대위 조직 총괄본부장),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2억원을 주었으며, 이병기, 이완구등의 이름을
적어놓았는데, 이들은 현정권의 실세중에 실세라서 이름만 적은 것이 아닌가 하고 방송에서 나왔다.
3. 돈받은 대상자들의 입장
이병기 비서실장은 "이름만 들어있었다며? 나한테 그런것이 있었으면 나라고 이버서 뺐겠어요?
조만간 입장 밝힐 계획입니다"고 하였는데, 돈받은게 없다는 뜻일게다.
이완구국무총리는 "전혀 친한사이 아냐. 최근 사적연락 없었다,
사정시작돼 서운한 마음 있다고 전해들었다"고 하였다.
유정복 인천시장" 2007년엔 성완종 알지도 못해"
김기춘 전비서실장은 " 매우 악의적이며, 사실이 아니다" "운동하는 곳에는 사람들이 많다"
"수행비서 데려간적도 없다, 독일로 가는 사람에게 유로화가 아니고 달러를 주나?, 당시 저는 실세가 아니었다"
"저는 돈을 받지 않는다. 맹세컨대 거기서 성완종 만난 일도 없다"
"국회의원할때 친분은 있지만 돈 안받았다, 명예훼손당해 억울하다"라고 하였다.
홍준표는 "나한테 돈줄 여유가 없어", 서병수2억원(부산시장) "얼토당토 않은 얘기"
홍문종" 0.0000001%도 사실이 아니다", 허태열 전 비서실장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라고 하였다.
4. 야당의 입장
야당은 철저한 수사글 촉구하며, 일부는 특검도입론까지 거론하고 있다.
야당의 문재인대표는 "허태열, 김기춘 두분 비서실장이 정말 왜 연이어 비서실장 됐는지 연유가
조금 드러난다고 생각이됩니다"고 하였고, 여당은 "검찰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하였다.
5. 초상
기자회견 다음날 새벽 집을 나서 북한산 형제봉 지킴터 부근 산자락에서 목을 매어 자살한 성회장은
죽음으로서 명예를 지키려 하였고, 자신의 시신은 서산의 모친 묘소부근에 묻어 달라고 하였다.
그의 부인은 오열하였고, 가족들은 억울한 죽음에 대한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하였다.
6. 유언장의 내용은?
전 경남기업 상무가 밝힌 유언장은 A4지 1페이지 분량으로서 가족들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주요내용이라고 한다.
장학사업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장례는 간소화하고 어머니 곁에 묻어달라고도 전했다.
가족에 대한 당부외에 다른 내용은 없다고 한다.
메모지가 있었는데, 유족이 달라고 하니 거절당했다고 하는데, 이는 압수영장이나 긴급 압수영장을 받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JTBC텔레비전에 출연한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얘기하였다.
7. 성완종전회장의 발언
"저는 자원개발과 관련해 융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는데 잘못 알려진 사실로 인해 제 한평생
쌓아온 모든것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MB맨이 결코 아닙니다. 일부 언론보도와 달리 저는 MB맨이 아닙니다"라고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했다.
그후 하루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것이다.
그는 "이병기 실장은 일본대사하기 전부터 안지 오래됐고, 뭐뭐 얘기하면 그사람 물러날 텐데.. 죽기때문에.."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실장은 개인적으로 참 가까운 사람인데, 그분도 참 처신을 잘해야 한다"면서
"그러면 안되지요. 신뢰를 중시해야지요"라고만 하였다.
성전회장은 "나하나로 희생하고 끝나야 한다. 박근혜대통령이 진짜 깨끗한 사람을 앞세워서
깨끗한 정부가 될수 있또록 꼭좀 도와달라"고 말했다.
8. 검찰의 무리한 수사?
성회장은 인터뷰내내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단다.
"지원쪽을 뒤지다 없으면 그만둬야지, 제마누라와 아들, 오만것 까지 다 뒤져서 가지치기 해봐도
또 없으니까 또 1조원 분식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거(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랑 제것(배임, 횡령혐의)을
"딜'하라고 그러는데, 내가 딜할게 있어야지요"라고 덧붙였단다.
성전회장은 9500억원의 분식회계와 회사 돈 215억원을 회령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상태였다.
그는 "내하나가 희생됨으로 해서 다른 사람이 더 희생되지 않도록 하려고 말한다"며 "맑은 사회를
앞장서 만들어주시고 꼭좀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2015.4.10 금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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