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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 시사: 요르단, 문재인, 호남선 ktx, 공무원연금등(2.9 월)

영일만2 2015. 2. 9. 15:44


 1574. 시사: 요르단, 문재인, 호남선 KTX, 공무원연금등(2.9 월)


-이번 칼럼요약-

2015.2.9 월요일 그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 사고등의 시사이야기입니다.


-본 문-


1. 요르단 국왕의 복수

공군조종사의 화형으로 요르단국왕과 국민의 분노가 복수전으로 번졌다.

매일 수십대의 전투기들이 IS를 향해 폭격을 계속하고 있다.

요르단은 우리나라보다 작은 국가로 군사력 기준으로 세계 67위정도 된다는데,

중동에서는 그래도 강국이라고 한다. 군대는 11만명이나 공군은 F-16 60여대와 F-5 타이거 2등

650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용 헬리콥터 코브라 40여대를 갖고 있다.

미국으로 부터 연간 10억달러(약 1조원)상당의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는 나라이며,

탱크는 영국의 첼린저 탱크 400여대로 지상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또 국왕이 직접 훈련을 시키고 부대장도 역임한 특수부대는 아랍에서 최고 수준의 조직력을

갖춘걸로 평가되며 인원은 14000명 가량이라고 한다.

'순교자 마즈 작전"으로 IS를 괴멸 시키겠다고 하며 앞장서고 있는 국왕은 1999년 아버지로 부터

왕위를 물려받기전 군인으로 복무했단다. 그는 영국 육사를 졸업하고, 요르단에서 공군헬기조정사,

경호부대소령, 특전사령관등을 역임했으며, 아랍의 봄사태때도 국왕의 권한을 의회에 일부 이양해

시리아-리비아와 달리 왕정을 지킨 현명한 군주이다.

그는 한국을 네차례 방문하였는데, 대외적으로 인맥이 상당히 넓고 군인들과도 격의 없이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눌정도로 소탈한 면모도 갖추고 있단다.

그의 부인 라니아여사도 마즈 중위추모집회등에 참여하며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작년 12월 자국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공습을 중단하고 철수한 UAE도 요르단에 1개 전투기 중대를 파견하기로 하고,

이집트도 북부지방에 IS관련 군인들을 사살하는등 아랍권에서도 은근히 응집력이 결성되고 있다.


2. 문재인 대표

문재인씨가 새정치연합의 대표가 되었다.

2.8 전당대회에서 45.30%의 득표로 박지원(41.78%), 이인영(12.92%)의원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그는 문희상의 제안에 따라 취임하자마자 담날 국립현충원에 각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였는데,

야당에서 그동안 가지 않았던 박정희와 이승만의 묘소에도 다녀왔다.

원래는 당대표와 당원로들 모두 가기로 하였으나, 의견이 분분하여 원로 3사람인가 빠졌다고 한다.

사실 보수나 진보나 할것 없이 이제는 상대방을 끌어 안지 않으면 대통령이될수가 없다.

또한 세력확장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반대쪽 사람들도 끌어안아야 하는 것이다.

그는 당선 일성이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또한 김무성 새눌당 대표를 찾아 인사하는 과정에서도 긴장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단다.

그가 보궐선거에서도 이기고  총선에서도 이겨 다음 대권을 거머 쥘지 알쏭 달쏭하다.


3. 정치로 가는 호남선 KTX

4월달 개통하는 호남선 KTX 는 서대전을 경유하지 않는다.

원래 코레일 안에는 80여회를 운행하되 22편을 서대전경유 목포행으로 넣었으나,

워낙 호남쪽과 대전, 충남쪽 정치 집단들이 서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차편을 넣어 달라고,

싸움질을 하는 바람에 코레일의 상급기관인 국토부에서 60여회의 호남선 KTX 는 아예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목포나 광주로 달리고, 20여회의 KTX 는 서대전경유 익산까지 다니도록 한것이다.

ㅎㅎㅎㅎ 우리 코레일 안이 가장 좋은데~~ 서대전에 사는 호남인들은 익산에서 갈아 타든지,

새마을이나 무궁화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가야 한다.

작년 기준으로 보면 경부선 KTX 는 승차율이 103%이다. 호남선KTX 는 70%를 조금 넘는다.

서대전쪽이 빠진 호남선 KTX 에 승차율이 어떻게 될까? 서울-서대전 이용 인원은 6000명가량 된다고 한다.

호남선 쪽 사람들이 빠지게 되는 서울-익산간 KTX 는 또 승차율이 얼마나 될까?

결국 호남쪽과 충청권 싸움에 서로 닭쫒던개 지붕쳐다보는 격이되었으며, 서로의 불편과 함께

그손해는 고스란히 한국철도공사가 지게되는 것이다.

태생부터 노무현 정부때 '지역균형발전'어쩌구 하면서 탄생한 호남선 KTX 는 무궁화, 새마을도 비싸다고

안타고 평일에는 많이 비어 다니는 곳에 건설 한 것인데, 끝까지 애를 먹이는 것이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어야 하는데, 일단 건설해놓고 보자! 운행하다 손해나면

코레일이 잘못한것 아니냐? 하는 식으로  건설되는 노선이 한둘이 아니다.


4. 12월 전쟁설

작년 12월달에 전쟁난다며 많은 이들이 미국,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피지등 외국으로

피난을 떠났단다. 그들에게 12월 한국전쟁설을 믿게 만든인물은 바로 재매교포 전도사 홍혜선이란다.

그는 작년 9월 한국교회를 돌며 하느님으로 부터 한국에서 12월에 전쟁이 일어난다는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어 "북한군이 전쟁을 일으키면 어린이들을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것이다"며,

전쟁날짜와 정확한 시간까지 받았다. 빨리 피난을 떠나라고 주장했단다.

그래서 떠난이들중 일부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단다.

그의 전쟁예언은 이뤼지지 않았다. 하지만 홍혜선의 예언을 믿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전쟁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단다. 연초 발생한 다양한 사건, 사고가 전쟁의 또다른 형태라고 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오는 내용이다.


5. 일본인들의 사고

2.1 IS가 그간 인질로 잡고 있던 프리랜서 언론인 고토 겐지 씨를 살해했다는 영상을 공개한뒤

고토씨의 어머니가 기자회견에 나섰단다.

그녀는 "제 아들 겐지로 인해 여러분 모두에게 많은 걱정과 고생을 끼친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립니다"

라고 하였다.

또 1.25 고토씨와 함께 인질로 잡혀 있던 유카와씨가 앞서 살해당한후 NHK인터뷰에 응한 그의 아버지

첫마디도 "모든분들께 크게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는 것이었다.

일본인들이 감정의 극한 상황에서 놀랍도록 차분하게 일본 국민을 향해 사죄하는 모습은 한두번 보는 장면이 아니다.

대지진으로 가족을 잃고, 집과 온재산을 잃은 상황에서도 눈물 흘리기 보다는 차분하게

대응하는 일본인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무서운 민족이다.

그들에게는 다른사람에게 "메이와쿠" 즉 폐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강한 사회규범이 존재한단다.


6. 서울시장관사

2.8 서울시장관사를 가희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이전했다.

시청에서 직선거리 2.53km에 있고, 출퇴근과 시정현장 방문때 이동시간을 줄일수 있고,

긴급상황이 발생했을때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또 공관의 마당을 활용해 국내외 인사를 접견하고,

초청행사를 열어 대외 협력을 강화할수 있고, 한옥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는데, 서민시장을 표방하던 박시장이 시민혈세로 28억원의 전세공관에 입주한다며

비판 기자회견을 하는등 시민단체에서는 난리다.

대지 660평방미터규모에 방 5개, 회의실 1개, 거실 1개, 마당을 갖추고 있단다.

이는 임시 거주했던 은평 뉴타운 공관보다 10배 이상 비싼 황제공간이라며, 공교육살리기 시민연합과

대한민국 애국시민연합등 일부 단체관계자들의 비난을 샀다.


7. 공무원 연금 개혁안

2.6 공무원 연급 정부 기초제시안을 공개했다.

주요내용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재의 1.9%에서 재직자는 1.5%, 신규자는 1.0%로 낮추는 방안

-기여율은 현행 월소득 7%에서 재직자는 10% 높이고, 신규자는 4.5%로 낮춤

-민간의 39%수준인 퇴직금은 재직자의 경우 현행을 유지하고, 신규자에 대해서는 민간과 동일수준으로 인상

-연금지급 시기는 2010년 이전 임용자도 2023년 퇴직부터 2년에 1세씩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2031년부터 65세로 통일됨

-연금수령 최소 가입기간은 현행 20년에서 10년으로 줄임

-선거직, 공공기관 재취업 뿐만아니라 민간기업 재취업시에도 전액 연금 지급을 정지하는 방안

-연금인상률 향후 5년간 동결, 그이후에도 물가 인상율이하로 조정

-유족연금은 2010년 이전, 이후 구분하지 않고 60%로 낮춤



2015.2.9 월 칼럼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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