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이야기/영화 이야기

1564. 영화: 언브로큰(1.13 화)

영일만2 2015. 1. 13. 16:50

 

1564. 영화: 언브로큰(1.13 화)

 

 

-이번 칼럼요약-

2015년 1월 13일 화요일 영화 “언브로큰”을 보고 난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안젤리나 졸리

배우: 잭오코넬(루이스 잠페리니역), 돔놀 글리슨(필역), 미야비(와타나베역), 개럿 헤들런드(존역)

쟝르: 전쟁, 다큐멘타리

상영시간: 137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네개 추천

국내개봉: 2015.01.7 

 

-줄거리-

살아있는 것조차 용기가 필요했던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삶!
우유병에 술을 담아 마시고 몰래 담배를 피우며 꿈도, 미래에 대한 열정도 없던 반항아 ‘루이’는 운명처럼

육상을 시작한다. “견딜 수 있으면, 해낼 수 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집념과 노력으로 루이는

19살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가 주목하는 육상선수가 된다.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찾아오고 그는 공군에 입대해 수 많은 전투 속에서

살아남지만 작전 수행 중 전투기 엔진 고장으로 태평양에 추락하고 만다. 두려움으로 가득한 망망대해

위에서 삶에 대한 의지만으로 47일을 버티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일본 군함. 살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의 앞에는 더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영화더듬기-

1. 한사람의 일대기를 그린영화!

이탈리아 이민으로서 미국에 정착한 한사람의 일대기를 고스란히 그려낸 영화였다.

가슴뭉클한 뭔가를 안겨주는 흥미진진한 영화였다.

어쩌면 그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화제인듯한 영화였는데, 작년에 작고한 그의

영웅적 인생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다.

 

2. 강대국 미국!

후훗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더니~~~쪽바리녀석들이 먼저 근대화되었다고 열심히

조선, 청나라, 인도차이나, 필리핀등을 마구 쓸어담더니, 결국 잠자는 호랑이의 콧털을 건드렸다.

가장중요한 원유등과 핵심전력인 항공모함 전단은 거의 그대로 둔채로 진주만 폭격을 감행한것이다.

아직도 루즈벨트 대통령의 진주만 폭격담날 의회에서 행한 전쟁개시선언이 귀에 메아리친다.

신속하게 전국민이 일어서서 군사력 총력체제에 들어선 미국은 유럽에서의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미드웨이 해전에서 반격의 꼬투리를 잡아서 결국 일본의 코밑에 있는 이오지마섬까지 탈환하여,

본격적인 일본 대공습을 시작하게 되며, 나가사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려 무조건항복을 받아낸다.

 

3. 쪽발이들의 조폭성

태평양에서 47일간의 생활을 마치고 일본군함에 포로로 잡힌 루이스는 친구 필과 함께

와타나베상병이 관리하는 포로수용소에 갖힌다.

거기서 베를린 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을 안 와타나베는 지독한 애국심이 닮은

루이스를 연합국포로들 전체가 얼굴을 한방씩 강타하게끔 만들기도 하고,

목검으로 수십차례 내려치기도 하고, 동경으로 보내서 흑색방송을  하라고 얼레기도 한다.

그가 병장으로 진급하여 다른 수용소로 갈때도 축하한다는 말을 하면 편할텐데,

그냥 묵묵히 보내고, 전쟁막바지에 군수물자가 다급해진 일본은 탄광에 포로들을 보내어

일을 부려먹는다.

 

4. 베를린 올림픽과 동경올림픽

베를린 올림픽에 장거리 육상에서 막판에 두각을 나타낸 루이스는 동경올림픽에서

메달을 딸것을 다짐하고 준비하던중이엇다. 그러다가 제2차세계대전은 확대되고,

동경올림픽은 불발로 그치고, 전투기의 탄약수로 참전하게 된다.

 

5. 화려한 공중 전투신

그전 죽으면 죽고 살면살고~~ 전쟁을 죽으러가는 곳이라 생각하지 않는 미군병사들!

그들은 현실에 적응하며,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다.

 

6. 태평양에서 47일간~~

상어도 잡아먹고, 물고기도 잡아먹으며, 결국 세명중 한명은 죽음에 이르고,

곱게 수장으로 장례식까지 치러주는 루이스와 필!

살려달라고 신호탄을 쏴올려보지만 그것을 본 일본기는 적을 쏴죽이려고 대들며,

기총소사를 해댄다. 그러면서 두개의 구명정중 하나는 못쓰게되고, 하나에 세사람이

표류하게 된다. 이윽고 47일째 되는 날 두가지 소식이 눈앞에 펼쳐진다.

좋은 소식은 구조되었다는 것이고, 나쁜 소속은 아군이 아니고, 적군의 함정에

잡혔다는 것이다.

 

7. 포로수용소와 강제노역

장교가 못되어 더욱 악랄하고 못되어 졌다는 와타나베는 처음 수용소에서도 그렇고,

가장 나중수용소에서도 루이스를 못살게 군다.

거의 끝무렵에는 루이스에게 목침을 들고 서있으라 했고, 목침을 내려놓으면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자신을 보지 말라는 와타나베! 그의 명령에도 루이스는 계속 보며, 결국

서로의 힘겨루기는 무승부정도로 끝난다.

 

8. 루즈벨트의 사망과 승전

루즈벨트가 사망했다. 8월 15일 종전인데, 아마도 7월달이었을 것이다.

그것을 부통령인 트루먼이 얼떨결에 인수 받았다.

원자폭탄 제조도 대통령이 되어서야 알았을 정도로 비밀리에 추진한 전략이었다.

트루먼은 루즈벨트와 똑같은 전략을 세웠으며, 결국 대독, 대일전에서 승리한다.

승전후 수용소와 광산에 까지 연합군의 공군기가 날아 들며, 물자등을 뿌리고,

연합군 포로들은 즐거운 시간들을 만끽한다.

 

9. 화려한 고국으로의 복귀와 결혼등

멋진 공군기에서 내리는 군복 정장차림의 루이스 그는 고국땅에 키스를 하며,

환영나온 가족들과 승전과 재회의 기쁨을 누린다.

와타나베는 전쟁포로들을 가혹하게 다룬 죄로 전쟁법정에 설까봐 숨어살다가

연합군의 화해모드로 다시 나와살게되며 오래오래 장수하며 살다가 죽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2015.1.13 화요일 칼럼지기 드림

 

***************************1564. 영화: 언브로큰(1.13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