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있는 이야기/사건&사고&시사

1388. 사고: 세월호/단원고와 사고이야기(4.16~19 토)

영일만2 2014. 4. 20. 00:06

 

 

 

1388. 사고: 세월호/단원고와 사고이야기(4.16~19 토)

 

 

-이번 칼럼요약-

2014년 4월 16일(수) 09:00경 2학년학생 제주도 수학여행중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단원고등학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 문-

1. 단원 고등학교

안산시에 있는 고교로서 2005년 1월 5일 설립인가를 받아 3월에 개교한 이후

년 300~500여명의 입학과 졸업생을 배출하는 학교로서 여자 탁구는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도덕인, 건강인, 지식인, 창조인을 만든다는 교육목표로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이다.


2. 교감의 자살

책임감! 그책임감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책임감을 다하지 못하고 먼저 토낀 사람! 진작 죽어야 할 인간은 가장 먼저 탈출해서

승객과 배의 운명을 지켜보았고, 살아야 할 선생님들이 많이 죽음을 당했다.

안타깝다. 4.18 금요일 오후 4시 5분께 진도군 진도체육관 인근 야산 소나무에 목을 매고 숨졌다.

나이가 52세란다.

그는 17일 오후 9시넘어서 부터 보이지 않아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었다는데,

그의 유서에는 "200명의 생사를 알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내몸뚱이를 불살라 침몰지역에 뿌려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고 적혀있었단다.

학생, 교사들과 함께 총 인솔단장으로 수학여행길에 올랐던 강씨는 자신만 구조되었다며,

자책을 해왔다고 한다. 진도체육관에서 교장과 함께 학부모들에게 사과하려했으나,

격앙된 분위기탓에 하지 못했다고 한다.

아~~~수많은 자녀들과 제자들을 잃은 부모와 스승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죽어야 할까?

미치겠다!!!


3. 촛불집회

4.17 오후에 이어 18일 오후에도 단원고에서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촛불기도회가

열렸다.

단원고 재학생과 인근학교 학생, 학부모등 500여명이 동참해 "널위해 기도할께""모두들

기다리고 제발 살아서 돌아오세요""버텨주세요 제발..기적바랍니다"등등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종이와 촛불을 들고 진행했다.

4.18 부터는 안산외에도 서울, 세종시, 경남 창원, 미국 하버드, MIT, 보스턴대등

해외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4. 대한민국이 정지된 느낌!

완전히 대한민국이 진도 여객선 침몰소식에 집중되어 모든게 정지된 느낌이다.

각지역별로 열리는 축제등도 대거 연기되거나 축소, 취소되었고, 각종 드라마와 공연등도

대부분 취소 연기되었다.

거리에서나 식당에서나 여행지에서나 온통 세월호 이야기 뿐이다.

이일로 인해 우리의 선박 운행 체계가 전세계적으로 후진국 명성을 드날리고 있다.


5. 승무원

승무원들이 대단하다. 선장, 항해사, 기관사, 조타수등 모두 살아남았단다.

움직이거나 바깥으로 나가면 위험하니까 객실에 그대로 있는게 안전하다고 해놓고,

지들은 먼저 탈출해버린것이다.

4.19 토요일 자로 3명이 구속되었단다. 업무상 과실치사? 인가? 일부러그러지는 않았으니,

얼마 안살다가 나오겠지~~~

더러운 넘들!


6.





2014년 4월 19일 토요일 칼럼지기

****************************사고: 세월호/단원고와 사고이야기(4.16~19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