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6. 사고: 세월호 침몰사연과 원인(4.17 목)
-이번 칼럼요약-
2014년 4월17일 목요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사연과 원인분석등의 이야기입니다.
-본 문-
1. 안타까운 사연들!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들의 연속이다. 20여명의 학생과 승객들을 구출한 사람도 있고,
물이 반을 차는데도 끝까지 방송을 하면서 승객 피난에 힘을 쏟다가 죽음을 맞이한 승무원도 있고,
엄마와 마지막일지 모르는 카톡 대화를 나누다가 실종된 사람도 있고,
한반 학생 세명이 시신으로 발견되어 나란히 병원에 누워 있는 일도 있다.
초등학생 동창 17명이 가다가 5명만 생존자 명단에 있다는 사연도 있고, 탑승자 명단엔
러시아 여성 1명도 끼어 있단다.
2. 책임의식의 부재
이번 사고에 도대체 말도 안되는 인간들이 있었다. 선장이란 사람과 기관원이란 사람이
경찰조사에서 9시경 탈출했다고 한다.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던지, 모든 손님 다내리고,
자신이 내려야 하는 선장이 가장 먼저 탈출에 나선 것이다.
물론 원 선장은 휴가를 떠나고 대리로 선장에 나선 사람이라고 한다.
물론 경력은 많은 60대의 선장이라는데, 책임의식의 부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모든 사회적인 지위와 직업, 직책에는 책임이란게 따른다.
그런데 이게 뭔가? 배의 책임자가 승객의 대피나 탈출보다 본인이 먼저 배를 버리고 떠나다니~~~
정신상태가 안되었다.
3. 사고원인
어제저녁에는 인천-제주항로를 수백회 왕복한 선장출신 해양관련 단체회장을 역임한 사람이 나와서
사고원인에 대해서 대담을 하였다. 그는 단호히 암초에 부딪힌게 아니라고 하였다.
선장이라고 하여 임의대로 항로를 이탈하여 운항하지도 않을 뿐더러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그곳은 암초가
없는 지역이고,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지역이란다.
그는 7000톤에 이르는 큰배가 갑작스레 침몰한 원인으로 배가 크게 균열이 생기거나,
구멍이 생긴것 같다고 하였다.
4. 스마트폰과 휴대폰
이번에도 어김없이 스마트폰등의 휴대폰역할이 컸다.
실시간으로 현장의 상황을 녹화한 동영상이 방송국이나 케이블 텔레비젼, 뉴스프로그램등에 전달되어,
긴박했던 상황을 그대로 전달해주었다.
방송하는 내용도 고스란히 전해졌으며, 긴소방호스와 커텐 끝등으로 사람들을 구출하는 장면,
누구부터 탈출시키느냐? 하는 의논등 여러가지 일들이 그대로 방송을 탔다.
5. 군인
SSU. UDT, 특전사등과 해군, 해양경찰등 수백명의 군인들이 급파되어 인명구조와
생존자 구출, 사망자 운반등에 나섰다. 국민을 위한 군인인 것이다.
6. 어선
큰배인 해양경찰과 해군등의 배가 섣불리 다가서지 못하는 상황인 초기 구출작전때는
어선들의 구출이 상당히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와중에 바다에 빠진 생존자 구출에
절대적인 효과를 끼친것 같다. 150여명의 어민 60여척이라고 하는데, 그들의 맹활약 덕분에 생존자가 늘수 있었다.
그들이 구한 인명은 수십명이란다.
7. 팽목항
작년에 관매도 여행을 위하여 갔던 팽목항! 그 팽목항 매표소 옥상에서 막내이모와 함께
고기를 구워서 소주 한잔하던 생각이 난다. 그때도 짙은 안개덕분에 배가 출항하지 못하여,
근처에 있는 조도 손가락바위등의 능선을 타고 왔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가봤던 곳이라 텔레비젼에 나오는
풍경들이 낯이 익었다. 차를 갖고 가자고 해도 서울에서는 무지 시간이 걸리는 그곳 밤새도록 5시간 가량
버스를 이용해 갔던 그곳이다.
8. 박통
박통이 대책본부에도 나서고 초기부터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할것을 주문했단다.
그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여러가지로 사회 전반적으로 조용한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2014년 4월 17일 목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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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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