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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 사고: 세월호 침몰사고(4.16 수)

영일만2 2014. 4. 16. 15:00

 

1385. 사고: 세월호 침몰사고(4.16 수)

 

-이번 칼럼요약-

2014년 4월16일 수요일 오전 발생한 진도해상 세월호 침몰사고 이야기입니다.

 

-본 문-

1. 안타까운 사고

아~~~깊은 한숨과 탄식뿐이다. 2명이 사망하고, 180여명이 구조되었으나, 290여명이 행방불명이다.

(4.16 15:30현재)

아~~~선체안에서 수장될 위기에 처해있는 것이다. 아니 수장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아들 같은 고교생들이 한꺼번에 이런일을 당하다니~~~~정말 안타깝다.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내눈에는 저절로 눈물이 글썽거려진다.

청춘이 구만리 같은 대한민국의 젊은 영혼들이 바닷속에서 죽음을 맞이 하다니~~~~~~명복을 빈다.

 

2. 세월호

인천발 제주행 6325톤급 여객선으로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과

다른 승객등 총 477명이 승선했다. 함께 실린 차량은 150여대로 파악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해상에서 전날 저녁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중이었다.

 

3. 상황

구조된 승객의 증언에 따르면 10초도 안걸려서 배가 기울어지고 침몰했다고 한다.

암초에 걸렸는데, 암초를 넘다가 기울어졌다고 하기도 한다.

초기에 나오는 화면에서는 갑판도 보이고, 이동통로 위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장면이 보였으나,

지금은 선두부분의 끝부분만 거꾸로 보일뿐 선체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해군해난구조대가 출동하였고, 해양경찰대특공대도 출동했다고 한다.

구조된 탑승객중 부상자는 진도와 목포 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경상자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단다.

신고는 단원고 학생이 부모에게 침몰한다고 얘기하여고, 부모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단다.

 

4. 방송

선내방송을 통해서 처음에는 안전벨트를 메고 자리에 앉아서 안정을 취하라는 방송이 나왔단다.

그뒤에 승무원들이 구명조끼를 나눠줬고, 승객들과 학생들이 우왕좌왕하자 방송으로

바다로 탈출하라는 방송도 나왔단다. 안타깝게도 그방송을 한 여승무원은 사망자 명단에 있단다.

단원고 학교에서는 학부모에게 11시경 전원무사하다는 문자를 보냈다가 여론과 학부모들의

질타를 한몸에 받고 잇는 중이다.

 

5. 줄초상

안산단원고 학생들이 제일 불쌍하다. 지난번 경주에서 부산외국어 대학교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으로 눈에 파묻히더니, 이번에는

물에 파묻혀서 수장이 되었다~~~~앞날이 구만리 같은 인재들인데~~~

키우기 힘들어서 하나 아니면 두만 낳는 부모들은 그들을 어떻게 키웠을까?

안봐도 비디오로 애지중지 키웠을 것 같건만~~~^-^

 

6. 선사

청해진 해운이 세월호의 선사이다. 공식 브리핑이 16일 오후에 열렸는데, 관계자는 "큰 사고로 전국민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회사로서 탑승 승객, 더군다나 학생들이 큰 어려움속에서

잘이겨냈겠지만 그가족들에게도 아주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죄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회사로서는 최선의 인명피해 없도록 노력할것"이라며 사과했다.

 탑승권과 탑승명부를 대조해 사고당시 총 477명의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7. 보상은?

어차피 사고는 일어났고, 돌아가신분과 다친분들에 대한 보상은 해줘야 한다.

여객선은 1인당 3억 5천만원에 해당하는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있었다고 한다. 대부분 여객선은

이정도의 배상책임보험에 들고 있단다. 이보험으로 승객등에게 지급가능한 보상의 총한도는 1000억원이라고 한다.

배파손등에 대비해 메리츠화재의 선박보험에 가입해 있어서 담보가입금액이 77억원이란다. 그중 60%는

재출자하고 메리츠 회사 부담은 40%란다.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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