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 시사: 장관경질& 교학사&대변인(2.6 목)
-이번 칼럼요약-
2014년 2.6 근래 일어난 말과 시사, 사건등을 읽어봅니다.
-본문-
1. 윤진숙장관 경질
그녀가 처음 등장한날 작년 4월 청문회에서 수산은 전혀 모르느냐?는 질문에
"네, 아니, 전혀 모르는건 아니고요"라고 하더니, 이어 "해양수도 비전은 뭐냐?"는
질문에 "해양...."이라고 말을 흐리며 웃음을 터뜨려 초기부터 자질논란에 휩싸였었다.
작년 10월에도 해수부 업무내용을 제대로 몰라 실무차관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답변하기도 했다.
그녀가 드디어 이번에 짤렸다.
이번 여수 기름유출사고 관련해 "1차 피해자는 GS칼텍스"란 발언이 아마도 결정타인것 같다.
현장에 가자마자 한 이야기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는데~~"하며 코를 가리는 행동을
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언론의 지탄을 받자! 독감때문에 그렇다고 해명하였다.
종편 방송사에 출연해 "왜 언행이 자꾸 구설수에 오른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인기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아 기가 막히기도 하였다.
새로 들어온 대변인이 오늘 오후 7시 브리핑을 통해서 "박통이 정총리로부터 해임건의를 받고,
윤장관을 해임 조치했다"고 했단다.
헛소리 잘하는 부총리와 최사장은 왜 놔둘까?
2.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임명
2.5 민경욱씨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당일 오전까지 KBS 문화부장으로 근무하던
공영방송 사원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 것이다.
KBS는 9시 메인뉴스에서 조차도 철도 파업소식을 들을수 없을 정도의 정부와 여당을 위한
방송이었고, 친박방송으로 소문난 곳이었다.
KBS윤리강령에는 "TV와 라이오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자, 그리고 정치관련 취재 및 제작 담당자는
해당직무가 끝난후 6개월 이내에는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고 민씨는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뉴스 9 앵커였고, 4일에도 문화부장으로서 뉴스 9에 출연했다.
그는 5일 오전까지도 한국방송 보도국 편집회의에 참여했고,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변인 선임소감을
밝힐때까지도 한국방송에서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였단다.
작년 국정감사에서는 박통이 등장하는 뉴스의 배치 빈도가 높다는 이유로 땡박뉴스라는
비판도 받았었다. 민씨는 또 2011년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외교전문에서, 주한 미대사관쪽이
2007년 한국방송의 이명박 대선후보 다큐제작 얘기를 그한테서 듣고, "민기자가
이명박과 그의 동료들에게 완전히 설득당했다"고 평가한 대목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방ㅅ송같은 방송이라야 보지~~~요즘 보면 순전히 이산가족등 북한소식 위주야!!!
수신료인상하며 평균봉급이 9000만원 넘는 공기업!
3. 원희룡 발언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한소리를 했다. 박통의 '채동욱 찍어내기 의혹과 새눌당의 대통령
눈치보기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구청에(혼외아들의 신원정보를 조회하는등의 행위가 다 무엇이겠느냐. 개인적으로 채동욱
전총장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대통령의 절대권력이라는 틀에서 검찰, 공직사회, 관료들이
대통령의 절대권력 아래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사례라고 본다"고 말했다.
채 전총장이 자신의 국정철학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박통이 공직자들에게 '절대복종'을
강요하기 위해 '본보기식 횡포'를 부렸다는 것이다.
그는또 경제 민주화, 복지국가, 정치개혁 약속이 후퇴하는데도 당내에서 아무런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없다며 정부를 뒷받침하고 대통령에 순종하는것이 여당역할의 전부인것 처럼 분위기를 끌고
가다보면 결국은 민심으로 부터 멀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겨레)
4. 철도파업 노조원 198명 전원 기소의견 송치
경찰이 파업으로 코레일로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된 철도노조 조합원 198명중
위원장등 지도부 4명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17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 밝힘
12.22 철도노조 지도부체포위해 민노총 건물 강제진압을 방해한 138명도 전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란다.
5. 낙하산 공기업 기관장 도넘은 횡포/노컷뉴스
-산자부산하 공공기관직원들은 지난해 9월 난데없는 뮤지컬 단체관람함
기관장 a씨의 아들이 출연한 공연이었다. A씨는 평소 직원들에게 '머리에 든것이 없냐?"
"네머리속에는 콘크리트밖에 없냐?"는등 자질이 의심스런 언행을 일삼다가 기관에서
사용하는 물품등을 가족과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구입하는등 정실 경영을 되풀이하다
결국 10월 옷을 벗었다.
-철도시설 공단 낙하산 이사장을 지낸 B씨는 2011.11월 직원 전원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간부 200명에게 단상에 올라가 북한식 자아비판을 하도록 했단다.
"한쪽 끝에서 부터 마이크를 잡고 '저는 이런 업무를 하는데 제대로 하지 못해서 국가에
손해를 끼치고 잘못했습니다' 자아비판하게 만들었다"고 함.
-낙하산 사장은 업무에 대해 아는것이 없어 3년임기에 기관 파악 1년, 행사 쫒아다니는데 1년,
남은 1년은 임기끝난뒤 갈자리 생각하는데 보내다 보니 실질 정책고민시간이 없다.
업무에 정통한 인사가 오더라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전문성을 무기삼아
정권의 홍위병으로 변신하기 일쑤다.
철도 민영화 논란의 당사자인 최사장은 교통대시절엔 민간개방은 국익에 역행한다며 반대하고,
주식회사는 곧 민영화라며 반대했지만 낙하산 사장이 된뒤엔 수서발 KTX법인 설립에 앞장섰다.
문제는 낙하산이 위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위(인사권자)를 처다 볼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2014.2.6 목 칼럼지기
*******************************아름다운 산호초(아름다운 황혼열차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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