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영화: 트랜스포머
(7. 8 일)
-이번 칼럼요약-
2007년 7월 8일 일요일 “트랜스포머”영화를 보고 온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마이클 베이
배우: 샤이아 라보프(샘 윗윅키), 메간 폭스(미카엘라)
장르: 액션, 모험, SF
상영시간: 135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세개 추천(아이들은 다섯 개)
국내개봉: 6월 28일
-영화 줄거리-
인류보다 월등히 뛰어난 지능과 파워를 지닌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 정의를 수
호하는 ‘오토봇’군단과 악을 대변하는 ‘디셉티콘’군단으로 나뉘는 ‘트랜스포모’는
궁극의 에어지원인 ‘큐브’를 차지하기위해 오랜 전쟁을 벌려왔다.
하지만 행성 폭발로 우주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큐브’. 그들은 오랜 전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큐브’를 찾아 전 우주를 떠돈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에너지원인 ‘큐브’는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떨어지고
디셉티콘 군단의 끈질긴 추적 끝에 ‘큐브’가 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들은 최후의 전쟁의 무대로 지구를 택하고, 아무도 모르게 지구로 잠입한다.
어떤 행성이든지 침입해 그곳에 존재하는 기계로 변신, 자신의 존재를 숨길 수
있는 트랜스포머는 자동차, 헬기, 전투기 등의 다양한 형태로 변신해 인류의 생활에
깊숙이 침투한다. 그리고 그들은 큐브의 위치를 �는데 결정적인 열쇠를 지닌
주인공 ‘샘’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모든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살아가던 ‘샘’은 어느날 밤, 자신의 낡은 자동차가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현장을 목격한다. 그의 자동차는 ‘트랜스포머’중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군단의 ‘범블’비로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디셉티콤’군단에 맞서 샘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트랜스 포머.
우주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반드시 샘을 지켜야만 하는 범블비는 자신이
형제들인 ‘오토봇’군단을 지구로 불러 모으기 시작한다.
거대 에너지원 ‘큐브’가 디셉티콘의 손에 들어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샘을 찾아내 큐브를 손에 쥐어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의 ‘디셉티콘’ 군단과
지구를 지키려는 정의의 ‘오토봇’군단의 인류의 운명을 건 숨 막히는 대결이
펼쳐지고 결국 선이 승리하게 된다.
-영화 더듬기-
1. 미국중심의 애국, 세계주의
처음 외계인의 침략도 카타르에 위치한 미국의 특수전 사령부가 쑥대밭이 되는
것으로 시작되며, 국방성과 공군기지등도 망가지더니 뉴욕의 맨해튼인지
대도시에서 로봇들이 싸움을 끝마치며 영화가 끝나는데 미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 비행기도 나오며, 컴퓨터해킹과 무선망 마비등 수십, 수백대의
자동차, 탱크, 비행기, 헬기, 최첨단 F-22 전투기등 무제한에 가까운 돈이
뿌려진 듯한 영화였고, 구석 구석 미국의 성조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휘날리는
미국지상주의의 영화였다.
2.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기지가 공격당한뒤 그 공격이 북한이냐? 중국이냐? 러시아냐? 이란이냐?
미 국방성에서는 다양한 생각을 하는데 그만큼 그들에게 이들 네 나라는 영화에서나,
실제적으로나 항상 미국과 세계의 공동의 적으로 대접받는 것 같다.
3. 스케일 큰 영화
무대의 스케일이 정말 컸다. 사막도 있고, 우주도 있고, 대도시도 있고, 콜로라도
협곡 같은 곳도 있다. 항공모함 전단도 수차 보였고, 최첨단 F-22 전투기 편대들의
멋진 모습과 블랙호크 헬기편대의 모습과 주인공이 간신히 석상을 붙들고 서 있다가
떨어지고 구출되는 장면등 막바지로 갈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였고,
자동차가 로봇이 되고, 로봇이 오디오 �트가 되는 등 변화무쌍하면서도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4. 어른들은 별로인 영화
나와 아내는 처음과 중간까지는 자주 눈을 붙였다. 난 밤 근무로 잠을 별로
못잔 탓이 있는지 계속 졸려웠고, 중간이후 한 시간 남겨두고 제대로 본 것 같다.
아내역시 재미없어 졸며 보고 있었고, 후기 평도 별로 였다.
다만 종현이는 감동에 겨워 눈물이 나오더라며, 너무 잼 있다! 짱이다!등으로
솔직하게 표현했고, 종원이도 잼 있었다고 한다.
5. 싸게 영화보기
국민카드로 장당 3000원 할인카드가 끝나고 1500원짜리 카드가 남아있어
두장 끊었고, 엘지카드로 장당 1500원짜리 두장을 끊었는데 4장 한꺼번에 붙여서 주었다.
4명이 예약금까지 12000원에 영화를 본 것이다.
정상적인 금액은 28000원이었다.
6. 문화
한국영화도 좋으면 본다. 그러나 헐리우드 영화가 더 재미있다.
해리포터 불사조의 기사단도 기대되는 영화다.
2007년 7월 8일 일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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