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 영화: 스파이더맨 3 (3. 17토)
-이번 칼럼요약-
2007년 3월 17일 토요일 “스파이더맨 3”영화를 보고온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샘 레이미
배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장르: 액션, 모험, SF
상영시간: 139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다섯개 추천
국내개봉:5월 1일
-영화 줄거리-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 스파이더 맨, 피터 파커
(토비 맥과이어). 어느 날, 스파이더맨은 외계에서 온 수수께끼의 유기체인 심비오트에
감염되고
스파이더맨은 오리지날 스파이더맨에서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으로 변화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강력해진 파워를 얻게 된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마음껏 세상을 즐긴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뉴고블린(제임스 프랑코)이 된 해리와
물리실험에 노출되어 능력을 얻게된 피터의 삼촌을 죽인 진범 샌드맨(토마스 헤이든
처치)은 호시탐탐 스파이더맨을 노리는데...한편, 피터의 삶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직장동료인 에디브록(토퍼그레이스)이 스파이더맨을 �아 다니며 연신특종을 잡아
신문사의 영웅으로 떠오르며 그를 위협한 것. 하지만 브록은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여자친구 그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를 위험에서 구해준 후, 그녀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쏠리자 스파이더맨에게 증오의 감정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가 벗어던진
심비오트가 브록에게 전이되어 가장 강력한 악당인 베놈으로 진화한다. 상
상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게된 스파이더맨과 그를 노리는 뉴고블린, 샌드맨,
베놈과의 피할 수 없는 사상최대의 대결이 시작된다.
-영화 더듬기-
1. 정말 괜찮은 영화
주인공인 파커와 그의 연인 엠제이, 모래괴물과 해리, 사이비기자 브록이 펼치는
반전에 반전의 연속인 액션과 큰 스케일과 힘이 넘치는 영화였다. 맥스무비 예매율
60%로 거의 독보적인 존재인 영화답게 애정과 분노 가족애등이 결합해 멋진
영화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되어진다.
2. 헐리우드 영화의 특징
스케일이 크거나 화려한 무대, 과감한 투자가 따르는 영화는 대부분 헐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영화이다. 그영화들의 특징을 보면 거의 예외없이 미국국기인 성조기가
등장하고 미국민 우월주의 내지는 자부심 인종화합차원의 다인종등장등이 특징이다.
이번에도 중간 스파이더맨 시민행사는 물론이거니와 최후의 싸움에서도
대형성조기 옆에 스파이더맨이 떨어져 화면은 미국국기로 가득찼다. 다인종,
다언어 다문화로 이루어진 “미국” 오로지 조국애를 강조하기 위해 성조기
하나로 뭉치는 것은 할수 없으나 주요관객인 아시아, 유럽 관객들도 조금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3. 가족애와 사랑
“스파이더맨 3”이번영화의 주제는 가족애와 사랑인 것 같았다. 모든 줄거리가
거기서 시작해서 거기로 끝나는 것이다. 파커가 삼촌의 죽음을 복수하고 연인의
배신을 복수하기 위해 심비오트에 감염되어 강력한 힘을 가진 검은 스파이더맨이
되어 악당 짓을 하였고, 파커친구인 해리는 자신부친을 스파이더맨이 죽였 다고
생각하여 사생결단을 벌이고, 그의 여인 엠제이를 빼앗기까지 하며, 파커로부터
공개적인 망신과 함께 해고 그리고 연인까지 빼앗긴 사이비 기자의 복수등
이번 영화는 가족간의 사랑과 우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감정을 실은 영화였다.
4. 모래 괴물
딸의 수술비마련을 위해 강도짓을 하다가 얼떨결에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를
탈출한 “모래괴물” 그는 분자분쇄기에 모래가루가 되어서도 딸에게 수술비를
마련 해주기 위해 다시살 아난다. 하늘을 떠돌고, 물속에서도 살아나며 온갖 폭탄을
맞고도 다시살아난다.
한마디로 “불사신”그것이었다. 스파이더맨과 최종적으로 화해를 한후 푸른 창공,
고층빌딩 뒤편으로 사라지지만 그의 부성애는 약간의 눈물마져 나오게 할 정도였다.
5. 여자는 분위기
이영화속의 세아가씨도 결국은 펜서비스를 위해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고
파커친구의 집으로 달려가 친구와 키스를 하고 파카가 홀에 여인을 데리고와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아연 질색을 하였다. 사이비기자의 여인인 그웬은 파커에
반해 기자를 배신하고 파커를 따라 술집에가 춤을 추지만 이내 이용당한 자신을 느낀다.
파커가 세들어 사는 주인집 딸도 파커의 기분을 이용해 그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
하지만 녹녹치 않다.
세상의 여자들은 분위기를 많이 타는 것 같다. 파커의 숙모가 얘기하듯 파커삼촌과
같이 분위기와 무드있는 곳에서 키스를 하거나, 청혼, 애정표현을 하면 아마도
안 넘어 올 여자가 별로 없을 것 같다.
6. 손에 땀을 쥐는 액션
건설장비인 고가 크레인이 여인들의 오디션을 보고 있는 고층빌딩사무실을
두 세 차례 한번은 위쪽 한번은 아래쪽을 �어 아비 규환이된다.
사이비기자의 연인이자 경찰국장의 딸도 전화기 줄을 의지하다가 결국 떨어지나
스파이더맨에 구출된다. 파커와 친구, 파커와 모래괴물, 파커와 사이비기자
애디 브록의 대결한 장면 장면마다 굉장한 스릴과 모험액션을 느껴본다.
7. 외계생명체 심비오트
심비오트가 붙으면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는데 증오와 복수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좋은(?)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붉고 푸른색의 스파이더맨과 달리 검정색의
스파이더맨이 되는데 기존 스파이더맨보다 훨씬 더 강력한 파워를 갖지만 그 힘의
사용용도는 주로 악한 짓을 하 기위한 용도로 쓰인다. 이에 벗어 나기 위해서는
종교의 힘을 빌려야 하던지 죽든지 해야 한다. 과연 그런게 존재할까?
8. 불사신
파커의 친구해리로 모래괴물도 몇 번씩이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
한마디로 불사신이다. 인생도 그렇게 된다면 어떨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을 것 같다.
의학의 발달과 건강을 챙겨서 삶의 질을 점점더 인간의 수명은 늘어가지만
출산율이 저하되는 것은 그나마 좁은 지구에서 넓게 살아 라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 아닐까?
9. 아내의 만족
아내를 모시고(?) 갔다. 무척 재미있고, 흥미 있었다는 얘기를 하며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연일 가시지 않는다. 입구에서 성북지역관리역 지부 역직원들과 만났다.
춘계 체육대회에 와서 영화보고, 뷔페 갔다가, 볼링치고, 스카이 라운지에서 맥주한잔하고
헤어진다고 한다. 난 그런 문화가 그립다.
인간은 다양한 욕구충족을 해야 한다. 문화생활도 그 부분일 것이다.
2007년 5월 12일 토요일 칼럼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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