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3(5.26 토)

 

385.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3 (5. 26토)

-이번 칼럼요약-

2007년 5월 26일 토요일 영화“캐리비안의 해적: 세상 끝에서”를 보고온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고어 버빈스키

배우: 조니 뎁(잭 스패로우), 올랜도 블룸(윌 터너),

      키이라 나이틀리(엘리자베스 스완), 제프리 러쉬(바르보사)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판타지

상영시간: 168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세개 추천

국내개봉:5월 23일

-영화 줄거리- 

해적의 시대가 종말을 향해 치닫게 되면서 동인도 회사의 커틀러 베켓 경은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호와 그 선장 데비존스를 통제할 힘을 갖게 된다.

더치맨호는 제임스 노링터 제독의 지휘 하에 5대양을 누비며 해적선들을 소탕하고 다닌다.

윌터너(올랜도 블룸 분)와 엘리자벳 스완(키이라 나이틀리 분), 바르보사 선장

(제프리 러쉬 분)는 플라잉 더 치맨과 베켓의 함대에 맞서기위해 해적 연맹의

아홉 영주들을 소집한다. 그러나 아홉명의 영주 중 빠진 사람이 한명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잭 스패로운 선장(조니 뎁 분). 최고의 해적 혹은 최악의 해적으로

꼽힐만한 인물 잭 스패로우는 2편에서 괴물 크라켄에게 먹혀 데비존스의

저승으로 잡혀간바 있다.

잭을 구하기 위해 이들 세사람은 티아 달마(나오미 해리스분), 핀텔(리 아렌버그 분),

라게티(매킨지 크룩 분)과 함께 싱가폴의 해적 영주 사오펭(주윤발 분)을 찾아간다.

목적은 사오펭이 갖고 있는 해도와 선박, 잭을 무사히 구해낸 이들 앞엔, 그러나

또 다른 장벽이 있었으니 그것은 해적 연맹의 연합된 힘으로도 벅찬 베켓의 함대와

플라잉 더치맨의 막강한 위력, 유일한 희망은 인간의 몸에 갇혀있는 바다의 여신

칼립소를 풀어주어 그녀의 도움을 받는 것 뿐이다.

배신에 배신이 쌓여가면서, 잭과 윌, 엘리자벳, 사오펭, 바르보사는 각자 깨닫게 된다.

피차 아무도 믿을수 없음을...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이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편과

동맹을 맺게되고 이윽고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 본 문 -

1. 만화영화 같은 코미디

이틀만에 백만명의 관객을 돌파했으며, 전세계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몇 안 되는

영화라는 기대감에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식구가 아무도 없을때 의정부 THC9에서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보았다. 대형폭포에서 가라앉은 배가 다시 떠오르고 그 배에

있던 사람들 모두 다 살아나고, 또다시 해전에서도 소용돌이에 가라앉았다 다시

살아나며, 게들이 크나큰 배를 얼음 위와 사막 위를 움직여 항구까지 이동시키며,

문어괴물이 쇠창살을 통과하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공상 과학 만화적인

내용이었으나, 압권은 마지막 영국군함과 해적들과의 전투씬이었는데 영국제독이

탄 함정이 양쪽으로 해적선을 두고도 함장의 발포명령을 받지 못해 가만히

죽는 모습과 후부의 대함대는 도망가는 웃기다 못해 기도 안차는 영화였다.

2. 주윤발에의 기대

동양해적으로 나오는 주윤발 동양사람들의 큰 기대와 함께 20분도 채 못 있다가

죽고야 마는 단역으로 출연을 했다.

3. 스케일은 볼만한 영화

주로 배에서 일어나는 일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래도 같은 배경이 아니고, 폭풍우도

만나고 날씨무지하게 좋은 날도 만나고, 혹한도 만나고, 비바람 거센 모습도 보여주었다.

제작비가 무지 들어간 만큼 멋진 스케일의 영화였다.

4. 한편으로 졸려운 영화

내가 잘 이해 못했는지 몰라도 재미없어 중간에 많이 졸았다. 졸면서 보니 그런지

더욱더 재미없는 것 같았고, 마지막 부분 약간만 빼고는 별 재미없었다..

화면은 멋지게 구성을 잘한 것 같은데 왠지 보고 나니 허탈하고 맥없이

주저 앉고 픈 그런 영화였다.

2007년 5월 26일 토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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