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이야기/영화 이야기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3. 19 일)

영일만2 2006. 3. 20. 23:19
 

305.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3. 19 일)


-이번 칼럼요약-

2006년 3월 19일 일요일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보고 온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이하

배우: 지진희(박석규), 문소리(조은숙)

장르: 코미디, 애로

상영시간: 105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빵개 추천

국내개봉: 3월 16일


-영화 줄거리-

심천대학교 염색과 교수인 동시에 환경단체“푸른 심천21”에서 대활약중인 여교수

조은숙은 지성과 미모, 사회적 지위를 겸비한 그녀의 넘치는 매력과 색기로 인해

많은 남자들로부터 프로포즈를 받기도 하고, 그녀가 먼저 태클을 걸어 넘어트린다.

그러던중 심천대학 만화과 강사로 박석규가 부임하자 유교수가 두사람의 중학교때의

일등에 대해 탐문하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사건이 생기고, 여러명

죽음으로서 영화는 마친다.


-영화 후기-

1. 3류 영화

국산영화 재미없다! 재미없다! 하는 게 바로 이런 영화다!

3류극장에서 한번에 두프로 보여주는 에로 영화 같은 류의 영화다!

정말 돈내고 영화본게 아까울 정도로 재미없다.

순전히 말과 몸으로 때우는 국산 에로물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겨우 큰돈 들인 것은 중고 자가용한대 처분한 것 밖에 없다.


2. 저질 에로물

처음 시작부터 첫만남의 여교수와 한남자가 침대위에서 별의 별 자세로

성행위를 가진다. 이후 내내 이남자 저남자 섭렵을 하는 여교수의 거침없는

남자탐험기는 계속되고, 내용없는 옷벗기와 질떨어지는 쌍스러운 욕들은

관객들 수준조차 떨어트렸다.

좋은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 대한 관객모독이었다.

이런 영화는 삼류극장에서 한번에 두세편 틀어 주는게 좋음직하다.


3. 대박나겠다!

영화가 끝나고 쏟아져 나오는 관객들!

3월 19일날 개봉해서 3일 지났는데 불구하고, 그것도 일요일인데 불구하고,

객석 점유율은 40% 채 될까 말까 하였다.

나오면서 하는 어느 관객 하는 말씀!

“대박 나겠다!” 비웃는 것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비용 들인만큼 저렴한

수익내지는 원금도 못 건져갈 것 같은 예감이었다.


4. 이런 한국영화는?

이런 수준 떨어지는 영화는 잘 생각해서 만들어야겠다.

뭐 남는게 없는 영화 였다.

앞으로는 영화를 잘 가려서 봐야겠다.


2006년 3월 20일 월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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