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이야기/영화 이야기

1364. 영화: 노아(3.24 월)

영일만2 2014. 3. 25. 14:01

 

1364. 영화: 노아(3.24 월)

 

-이번 칼럼요약-

2014년 3월 24일 월요일 영화 “노아”를 보고 온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배우: 러셀 크로우 (노아 역), 제니퍼 코넬리 (나메 역), 엠마 왓슨 (일라 역), 안소니 홉킨스 (므두셀라 역)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139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한개 추천 

국내개봉: 3월 20일  

 

-영화 줄거리-

아무것도 없던 태초에 창조주가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를 만들었고, 원죄로 인해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아담과 이브는 후손으로 카인과 아벨, 셋(seth)을 낳았다. 그러나 카인은 형제인 아벨을 죽였고, 창조주의 뜻을 받드는 유일한 후손인 셋의 후예들은 카인의 후예들을 피해 살았다. 노아(러셀 크로우)가 그런 셋의 후예였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아내 나메(제니퍼 코넬리), 세 아들 셈(더글러스 부스), 함(로건 레먼), 야벳(레오 맥휴 캐롤)과 함께 가정을 꾸린 노아는 어느날 심상치 않은 창조주의 계시를 받는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죄를 퍼뜨린 인간이 물로 그 징벌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답을 구하기 위해 노아는 조부인 므두셀라(앤서니 홉킨스)를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노아는 카인의 후예들로부터 간신히 살아남은 여자아이 일라(엠마 왓슨)를 수양딸로 삼는다. 그로부터 노아는 방주를 지어 지구상의 모든 짐승들을 한쌍 씩 태워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준비해야 함을 깨닫는다. 이내 노아는 창조주가 내려준 재료들로 방주 만들기에 돌입하고, 조류부터 파충류, 포유류 등 짐승들이 하나둘 방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카인 후예들 중의 우두머리 두발가인(레이 윈스턴)이 노아에게 자신들도 방주에 태워줄 것임을 요구하고, 노아는 창조주의 계시를 거스를 수 없음에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그리고 세상의 종말은 코앞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창세기내용-

창조주가 세상을 창조하였다
하늘과 땅, 낮과 밤, 땅과 바다
날아 다니는 것, 헤엄 치는 것, 기어 다니는 것

그리고는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였다

이브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이에 창조주는 노하였다

아담과 이브의 아들 카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
이에 창조주는 노하였다

카인의 자손 두발가인은 구리와 쇠로 된 온갖 도구를 만드는 사람이다

아담의 셋째 아들 셋은 자손을 번창하였고
그 중 므두셀라는 969세까지 살았다

므두셀라의 손자 노아는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

세상에 악이 많아지고 인류는 타락하고
창조주는 사람을 만든 것을 후회 하며 아파했다

창조주가 노아에게 말했다
“나의 창조물들을 세상에서 없애려 한다
너는 방주를 만들어 온갖 생물 한 쌍씩을 데리고 들어가 살아 남게 하여라”

노아는 창조주의 명령대로 하였다

홍수가 그치고 노아는 포도밭을 가꾸는 사람이 되었다

창세기 내용 中

- 본 문-

1. 보긴 봤으나~~

남는게 별로 없네요 내가 감정이 없나? 허구로 가득한 그런 영화라고나 할까?

참 영양가 없는 그런 영화였네요. 재미도 없고~~~

 

2. 감시자들!

부친의 죽음에 힘입어 용캐 살아남은 노아는 가정을 이끌고, 가다가 인간들에 쫒긴다.

쫒기던중 거인족인 감시자들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고, 인간들로 부터 추격당하지

않으나 인간을 불신하는 감시자들에게도 버림받는다.

그러던중 한 감시자에게 도움을 받게 되며, 그감시자를 다른 감시자들이 헤치려하나,

하늘에서 물을 일으키며 새로운 천지를 창조해준다.

감시자들은 노아의 말을 따라 방주를 만들게되고, 다른 인간들은 노아의 방주에 함께

오르기위해 전쟁을 준비한다. 거의 다 만들 무렵 노아의 방주에 함께 타려고 인간의 왕과

국민들은 침범을 하나 감시자들과 노아가 전력을 다해 막는다.

 

3. 셈과 일라

카인의 후예로부터 간신히 살아남은 일라는 노아의 가족에 구출되며, 수양딸로 되는데,

큰아들 셈과 사랑을 속삭인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거절하게되는데, 그녀는 불임이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불임을 안 노아의 아내는 산에 올라가 할아버지로 부터 불임을 없애달라는 간청을 한다.

일라는 숲을 헤메이다 할아버지를 만나고, 산딸기를 달라는 할아버지와 만난 일라는

그로부터 불임 치료(손으로 한번 훓어주는것)를 받는다.

이리하여 숲에서 셈과 관계를 가진 일라는 임신임을 알게되나, 노아로부터 축복은 커녕

아이살해라는 걱정을 안게 된다.

 

4. 함

셈과 일라는 두사람이 사랑을 하고, 아이를 가지게 되나, 자신은 여자가 없다.

왕의세상에 가서 시체속에 혼자 살아가는 여인을 만나 탈출을 하게 되던중,

짐승을 잡기위해 쳐놓은 덫에 그여인이 걸리게되고, 함은 부친 노아에게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지만 노아는 함만 구출할 뿐 그여인은 방치해버린다.

이에 함은 더욱더 부친을 원망하게되고, 결국 왕을 방주속에까지 들여와 부친살해의

기회만 엿보게 되는데, 결국 두사람중 한사람을 죽여야 하는 때에는 왕을 죽이고,

부친을 살린다.

그는 방주속에서 살아남아 육지에 올라 생활하다가 혼자 어디론가 떠난다

 

5. 조건 없는 감시자들?

씨앗 하나로 물길이 생기고, 나무가 쑥쑥 자라 방주를 만들 목재가 완성된다.

또한 감시자들은 조건 없이 노아의 말한마디에 따라 일사천리로 움직이며,

방주를 만들어 나간다.

 

6. 일라의 소원

며느리가 딸둘을 낳았다. 딸은 죽이고, 아들은 최종 생존자로 만든다는 노아였다.

결국 아들, 아내의 뿌리침을 걷어내고 방주위로 올라가 며느리가 두딸을 안고 있는데,

노아가 날카로운 칼을 들고 아이둘을 죽이기 위해 그앞에 섰다.

일라는 울음 그치고 죽도록 기다려주세요하며 시아버님에게 간청을 하고,

노래를 불러서 애들을 재운다.

뭐 영화의 가장 클라이막스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는 대목인데, 결국 사랑을 선택하는

노아! 두아이들을 살려준다.

육지로 나와서 노아는 가족들과 따로 떨어져서 생활을 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결국 가족들에게 돌아오며 인간의 번영과 번창을 위해 축복하게 된다.

 

7. 평점

인터넷 평점을 보니, 5.5 정도 였다.

다른 영화는 8.0을 넘는데~~~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8. CGV

 CGV는 참으로 행사를 많이 한다. 수시로 오전 10:00에 발매하는 종달새와 올빼미 영화할인권을

판매(5000원)하기도 하는데, 종달새는 오후 1시이내에 시작하는 영화를 5000원 할인권으로 구입하는

것이고, 올빼미는 저녁 10시 이후에 보는 영화를 5000원으로 볼수 있는 영화일것이다.

이번에는 3.31까지 두명이 1만원으로 볼수 있는 그런 할인권이었는데, 노아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직원이 뭔쪽지를 나눠준다. 받아보니 주중, 주말할것없이 6000원에 영화를 볼수 있는 할인권을

두장 주었다. 요즘 가장 유명한 영화이자 예매율 1위인 우아한 거짓말 할인티켓이었다.

 

 

방주의 실제 크기는 1200평의 6층 건물 규모!
CG 아닌 진짜 ‘방주’를 만들다!

“전나무로 방주 한 척을 만들어라. 그 방주에 작은 방을 만들고, 안과 밖을 역청으로 칠하여라.”

인류가 최초로 맞닥뜨린 재난의 상황을 그린 영화 <노아>에서 많은 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는 바로 ‘방주’의 표현일 것이다. CG로 작업하는 것이 훨씬 간단한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던 제작진은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진짜 방주를 짓겠다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창세기에서 방주에 대한 정보는 매우 구체적으로 정확한 치수까지 알려준다. “길이는 300큐빗, 너비는 50큐빗, 높이는 30 큐빗. 그 방주에 지붕을 만들어 위로 1큐빗 올려 마무리. 문은 방주 옆에 내고, 방주를 아래층과 둘째 층과 셋째 층으로 만들 것.” 여기서 큐빗은 고대에 사용하던 길이의 단위, 1큐빗은 팔꿈치에서 가운데 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로 대략 50cm를 뜻하니 문서대로 만들어진 방주의 크기는 실로 놀라웠다.

모두가 알고 있는 배의 이미지로 방주를 상상해왔던 많은 사람들이 <노아> 속의 방주를 보면 첫 번째로 규모에 놀라고, 그 다음은 독창적인 외형 때문에 의아해 할 것이다. 제작진이 말하길 “방주는 배일 필요가 없다. 그저 홍수에서 살아 남기 위해 물에 떠오르기만 하면 되는 사물일 뿐이다. 방향을 잡지 않아도 되니 노를 젓지 않아도 된다.” <노아> 속 방주는 대홍수가 다가오는 긴박한 상황에서 탄생된 사물이라는 기본 명제를 바탕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표면과 끈으로 대충 감겨진 느낌의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탄생되었다.

이와 별개로 내부씬 촬영을 위한 또 하나의 방주가 제작되었다. 성경대로 3층으로 제작, 가장 높은 아래층에는 포유 동물류와 같은 등치가 큰 동물들, 파충류와 곤충들은 중간층, 맨 위층은 새들과 노아의 가족들이 생활 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방주의 내부는 대나무 장대로 만든 조형물 [빅뱀부]로 유명한 쌍둥이 아티스트 ‘스탄 형제’가 참여한 5층짜리 대나무 구조물이 인상적이다. 방주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캐릭터들의 층별 이동 동선을 만들어내며 영화의 시각적인 다이내믹을 연출해낸다. 단 하나의 창문이 있다는 성경 텍스트 때문에 생긴 방주 내부 조명에 대한 숙제는 한 가운데에 커다란 용광로가 있다는 설정을 가미해 해결했다. 용광로는 조명 제공은 물론 공간의 스케일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이처럼 수백 명의 크루들이 5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제작한 <노아>의 ‘방주’는 뉴욕에서 지어진 세트 중 가장 큰 세트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 잡을 예정이다


비주얼의 한계를 넘어서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창조물이 탄생하다!

“새와 짐승과 땅에 기어 다니는 것 모두 종류대로
정결한 것은 암수 7쌍, 부정한 것은 1쌍씩 데리고 가서 살아남게 하라.”

 

2014.3.25 화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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