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이야기/영화 이야기

1194. 영화: 감기 (9.10 화)

영일만2 2013. 9. 10. 19:49

1194. 영화: 감기 (9.10 화)


-이번 칼럼요약-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영화 “감기”를 보고 온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김성수

배우: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마동석

장르: 드라마, 액션, 어드벤처

상영시간: 122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네개 추천 

국내개봉: 8월 14일


-영화 줄거리-

호흡기로 감염_ 감염속도 초당 3.4명_ 치사율 100%
2013 여름,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밀입국 노동자들을 분당으로 실어 나른 남자가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한다.

환자가 사망한지 채 24시간이 되지 않아 분당의 모든 병원에서 동일한 환자들이 속출한다.

사망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분당의 시민들은 무방비상태로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엄습하고, 호흡기를 통해 초당 3.4명 감염, 36시간 내 사망에 이르는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에 정부는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난 속 사랑하는 이들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과 죽음에서 살아 남기 위한 사람들은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추억 더듬기-

1. 좋다!

 

 

2. 인물평

주요 인물인 "장혁" 지구역으로 나오는데, 119소방서 구조대원이다. 수애를 구조해주면서

영화는 시작되는데, 소방관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관으로 똘똘 뭉쳐 있으며,

미혼으로 나와 수애와 결국은 사랑을 속삭이게 되는 마무리가 이어진다.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인물이다.

"수애" 인해역으로 등장하는데, 초반에 까칠한 면을 많이 보여주나 가면 갈수록

지구의 능력과 희생정신, 미르보호등에 감동을 받아서 결국 마음이 지구에게 가게 된다.

의사로서 애기엄마로서 자신도 어쩔수 없는 어머니 본능으로 딸의 병을 알고 있으면서도

거짓말을 할수 밖에 없다는 현실에 안타까워하지만 결국 좋은쪽으로 결말이 난다.

" 박민하" 미르역으로 귀엽고 예쁜 딸 역할을 하는데, 이꼬마가 정말 역할을 잘했다.

대단한 연기였다. 나중에 큰인물 될것 같다.

감성을 터트려 영화관내에 완전히 흥분과 긴장을 연속으로 만들게 된다.

"유해진" 이사람이 나오는 영화는 늘 재미있다. 코믹스럽고, 정감이 넘치는 연기를 잘한다.

여기에서는 지구의 소방관 동료인 경업으로 나오는데, 그들은 눈빛만 봐도 한눈에 서로의

의사를 아는 절친으로 등장한다.

어려운고비 고비마다 서로를 구해주고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인데, 코믹한 연기가 잼있다.

"차인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나온다. 흠~~정치적으로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몰라도,

한미간 전작권에 관한 그런 내용, 한국대통령이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은 수방사만

갖고 있다! 이런 내용이 있는데, 과연그럴까? 한국대통령의 위신과 할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었고, 그의 역할이 중요한 그런 마지막 부분이었다.

미국공군이 폭격을 위해 출격을 하고, 한국 수방사가 미사일을 준비하고, 결국 항생체를

발견하여 성남시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는 글과 함께 끝난다.

 

2. 줄거리

필리핀인지 동남아 어디에서 두명의 한국인을 포함한 수십명의 사람들이 한국으로 불법 취업을

위해서 밀입국하는데, 내부에 호흡기 질환인 감기가 퍼져 완전히 몰살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나 한사람이 살아나는데, 컨테이너를 찾은 이희준씨와 동생이 컨테이너 속으로

들어가서 동생은 컨테이너속에 있던 동남아 아이에게 병이 옮겨져 그병에 걸려

지역으로 병이 전파되게 된다. 그리고 동생은 죽고, 동남아 그사람은 살게 되는데,

나중에 그동남아인만 항생체가 생겼었으나, 꼬마의 어머니 수애가 주사로 피를 수혈해

미르에게도 옮겨져서 미르도 항생체가 생기게 된다.

하여튼 성남시내에 완전히 감기가 전염되게 되고, 미군사령관의 제안으로 48시간내에

병이 나으면 내보내주기로 하고, 모두 갇혀있게 되지만 안보내준다.

결국 시민들은 폭동을 일으키고,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이들은 폭동을 일으킨 시민들에게

사격과 폭격을 얘기하나 대통령은 시민들 아니 국민들은 내국민이라며 폭격을 하는 전폭기에 대해

사격을 명한다.

 

3. 기억에 남는 장면들

수많은 시체들이 기중이나 크레인 같은것으로 정리되는데, 마대에 담긴 죽지 않은 사람들의

움직임과 그 사람들에게 휘발유나 석유등을 뿌려 대며 화형에 처하는 장면들!

여기저기 피를 토하고 죽거나 쓰러지는 성남시민들!

서울로 서울로 향하는 성난 성남 시민들의 폭동!

멋진 하늘과 멋진 도시가 완전히 피난민 수용소 처럼 텐트와 이동병원으로 꽉 채워진

성남 시내 하천! 모두 기억에 남는다.

 

2013년 9월 10 화요일 칼럼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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