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4. 영화: 블라인드(8.12 금)
-이번 칼럼요약-
2011년 8월 12일 금요일 영화 “블라인드"를 본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안상훈
배우: 김하늘(수아역), 유승호(기섭역), 조희봉(조형사 역), 양영조(명진역), 김미경(원장역),
박충선(반장역), 달이(슬기역)
쟝르: 스릴러
상영시간: 111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네개반 추천
국내개봉: 2010.8.10
-영화 줄거리-
하나의 사건! 두 명의 목격자! 엇갈린 진술!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
두 사건의 피해자가 동일인물로 밝혀지고
경찰은 목격자를 찾아 나서지만 수사는 점점 난항을 겪는다.
목격자 1.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
사건의 첫 목격자로 등장한 사람은 다름아닌 시각장애인 ‘수아’.
촉망 받는 경찰대생이었던 그녀는
당시 사건의 정황들을 세밀히 묘사하며 수사의 방향을 잡아준다.
목격자 2. 현장을 두 눈으로 확인한 ‘기섭(유승호)’
수아를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되던 중,
사건의 또 다른 목격자가 등장한다.
바로 수아와 달리 사건의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기섭.
수아와는 상반된 진술을 펼쳐 수사는 점점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되는데…
진실을 향한 그들의 치열한 사투가 시작된다!
-내가 본 영화줄거리-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사고, 그사건의 목격자인
시각장애이 수아와 식당 종업원이자 건달끼가 다분한 젊은 청년 기섭
서로 떠밀다가 얼떨결에 사건을 맡게되었고, 깊이 빠지게 된 조형사는 끝내
죽음을 당한다. 서로 같은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별 상관없는듯 하더니,
계속되는 명진의 집요한 추적을 함께 피하며, 그를 사로 잡는데 협조하게되는
수아와 기섭, 결국 둘의 힘으로 명진을 잡고, 1년뒤 수아의 경찰대 졸업과
기섭의 축하와 사진촬영그리고 조형사가 묻힌 현충원에 다녀오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영화더듬기-
1. 괜찮은 영화
저번에 보았던 최종병기 활이란 영화와 함께 이번에도 꽤나 괜찮은 영화다.
나는 영화를 선정할때 꼭 일반인들의 영화평점을 주로 확인하는데,
평점이 높을수록 볼만한것이 대부분이며, 이는 사람들 보는 시야가
다 비슷비슷하다는 공감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2. 시각장애인과 안내견
명진의 추격속에 더이상 갈수 없는 앨리베이터 속에서 침을 맞아야 하는
입장에 놓여진 수아를 지키려 온몸을 던져 희생하는 달이(안내견)
그녀석 참 희한하다. 동물들이 거의 사람과 같은 표정이나 행동으로
연기를 할때는 이것 참 정말 같은 느낌을 어떠헤 저렇게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명진의 칼을 맞으면서도 죽어가면서도 주인을 살리는 달이의 행동과
병실에 누워 있는 수아의 달이 안부를 묻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찔끔 났다.
3. 경찰 조형사
정말 같은 형사였다. 잼있게 잘 표현했다.
경찰에 대한 신뢰도나 경찰대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갈 것 같은 영화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조형사였다.
격투끝에 명진을 거의 다 잡았지만 결국 명진의 주사기에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안타까운 역이었다.
4. 추격과 추격
스릴 넘치는 추격과 추격이 이어지는 시간들이었다.
가장 뚜렷한 현장 증인인 기섭을 쫒아 골목길을 헤집고 다니며,
한번은 피해서 안도했으나, 긴장감만 높였고, 결국 돌로 머리를 쳐서
죽이려 하는 순간 또다른 상황연출(주민이 갑자기 나옴)로 죽지 않고,
결국 기섭이 지하철에서 수아를 쫒는 명진을 따돌리며,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
김형사의 죽음, 보육원으로의 명진 출동과 기섭이 일격에 격퇴(?)되고,
눈봉사 수아와 명진과의 처절한 싸움, 명진의 행방을 쫒는 경찰의
집요한 추적등 추격에 추격이 이어지는 장면들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5. 사이코 패스
산부인과 의사이면서 사이코패스인 명진, 그런 사람은 우리주위에
의외로 많을 것이다.
사실 누구나 법을 지키고 살고자 하지만 나쁜 맘을 먹고자 하면,
얼마든지 저지를수 있다.
겉으로는 번지르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행동은 추하고, 극악 무도하기
그지 없는 일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사회에는 너무나 많다.
명진도 상상할수도 없는 그런 부류의 사람중에 하나이다.
6. 한국영화
근래 한국영화를 보면 저예산에도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쉽게도 해리포터시리즈의 완결편을 못봐서 서운하긴 하지만
언젠가 보리라~~
예전과 달리 한국영화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지고,
평점 좋고, 괜찮다 싶은 영화는 한국영화든 외국영화든 가리지 않게
되었다.
2011년 8월 13 토요일 칼럼지기
************영화: 블라인드 사진전(8.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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