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이야기/영화 이야기

794.영화: 포화속으로 (6.19 토)

영일만2 2010. 6. 20. 08:49

794.영화: 포화속으로 (6.19 토)


-이번 칼럼요약-

2010년 6월 19일 토요일 영화 “포화속으로"를 본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이재한

배우:  차승원(박무랑 역), 권상우(구갑조 역), T.O.P(오장범 역),, 김승우(강석대역), 김혜성(학도병 용만 역)

르:  전쟁

영시간: 120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세개 추천

국내개봉: 2010.6.2


-영화 줄거리-

낙동강 사수를 위한 최후전선 이곳을 지키지 못하면 가족도, 고향도,

조국도 사라진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전쟁이 시작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군은

파죽지세로 나목으로 진격을 거듭하고, 남한군의 패색이 짙어져만 간다.

전 세계가 제 3차 대전의 공포에 휩싸이자 UN은 엄청난 수의

연합군을 대한민국에 파병할 것을 결정한다.

이미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남측은 연합군의 도착을 기다리며

낙동강 전선에 국군과 UN군을 총동원하나 미처 포항을 방어할

 여력이 없어 학도병 71명에게 맡기고는 모두 낙동강 전선에 투입되며,

북한군 3사단 766부대와 하가도병과의 교전이 시작된다.

 

-영화 더듬기-

1. 영화보게된 동기

한국영화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고, "태극기 휘날리며"를 떠올리며

막내녀석에게 한국전쟁과 전쟁에 대한 참화를 보여주러 갔는데

초교 6년생인 둘째는 여태껏 본 영화중 두번째(첫번째는 얼마전

본 에니메이션 영화)로 재밌다고 좋아한다. (눈물까지 흘렸다고 함)

 

2. 좁은 스케일, 허무한 결말

영화의 주무대는 학교이다. 시골의 폐교를 중심으로 영화내용의

90%이상 쓰여지는데 수백명의 중무장한 인민군이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한사람도 남기지 않고 죽음을 당하는 마지막장면에서는

아무리 영화라지만 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든다.

 

3. 너무도 인간적인 전쟁

학도의용군 중대장의 일기형식으로 어머니께 쓰는 글들과 766부대장의

학도의용군 포로 살려줌과 공격시간알림과 배려, 10명의 국군을

빼내어 적탱크를 잡고 인민군을 섬멸하는 강대위, 구덩이에 빠진

차를 건진후 서로 얼싸안고 좋아하는 인민군과 학도의용군등

보통전쟁에서는 볼수 없는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4. 총쏘기

아군인 사람이 죽음을 당하는 것을 보고도 총들고 아무런 역할(사격)을

못하던 학도의용군 중대장 오장범, 하늘을 향해 발사만 하고 총만 위로

들어사격을 하고, 수류탄 안전틴 뽑고 뭔지 몰랐던 학도의용군이

나중에는 따로 교육 받지 않고도 아군화기는 물론 적의 따발총,

기관총까지 마구 쏴대고 부비츄렙까지 설치하며 사용한다.

가능한 일일까? 영화니까~~

 

5. 적과 아군 구별이 뚜렷하다.

우리의 적이 누군지 모르는 전쟁영화가 몇년안에 몇편 있었는데

그래도 이번영화는 미군이 우호적으로 그려져 있다. 아무리 천안함이

북한 어뢰공격이라고 떠들어봐도 꿈쩍않는 중국이나 친북 좌파 세력은

 사상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마치 그들이 주장하는 미군에 의한 격침설을 우리가 안믿듯이 그들도 믿고 싶지 않은 것이다.

생각이 틀린 사람들! 모임을 하면서도 종종 보는데 그들을 궂이

내편으로 끌어당기는데 힘과 정성과 노력을 들이고 싶지 않다.

 

2010년 6월 19일 토 칼럼지기 

*************************영화: 포화속으로 사진전(6.19 토)*************************

 

 

 

 

 

 

 

 

 

 

 

 

 

 

 -영화 더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