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1.영화: 방자전 (6.13 일)
-이번 칼럼요약-
2010년 6월 13일 일요일 영화 “방자전"을 본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김대우
배우: 김주혁(방자 역), 류승범(몽룡 역), 조여정(춘향역), 류현경(향단역), 오달수(마노인역),
쟝르: 시대극
상영시간: 124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한개 추천
국내개봉: 2010.6.2
-영화 줄거리-
방자, 춘향을 품다 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 본다는 사실에 마음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
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수 없는 춘향은 몽룡이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기전 정인 서약을 맺고, 방자는 이를 알면서도 춘향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장원 급제한 몽룡이 돌아와 춘향에게 더 큰 출세를 위해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게 되고 겨루국은 모든것이 몽룡과 춘향이 짜고 연출한 이야기였다.
-영화 더듬기-
1. 허접하고 저질스런 영화
국산영화를 잘안보는 이유가 있다. 스토리도 뻔하고 막말에 저질스런 육담과
여배우 옷벗기기 경쟁등으로 흥행을 기대하며, 스케일자체가 작고,
제작비가 적은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지 않다는 것이다.
2. 신부를 죽여?
어찌 저찌해서 이몽룡이 암행어사가되어 탐관오리 역인 변사또를 물리치고,
춘향과 같이 살게 되었는데, 폭포위에서 이몽룡이 춘향을 밀어서 죽여버린다.
말이 되는 소리인가? 영화니까 하면서도 웃겨 죽는 설정이었다.
3. 어깨넘어 꼴리는 눈길로?
마노인이 춘향의 엄마와 춘향의 이모를 건드렸고, 그때의 추억을 방자에게
말해주며 코치를 하게 되는데 춘향도 고스란히 당하게 된다.
여자들이 그렇게 원하는 구나! 하고 착각 마져 들게 되는 부분이다.
기다렸다는듯이 몸을 내맡기는 춘향은 조선시대 여인이 아니고,
근래에 살고 있는 여인인듯 싶다.
4. 웃겨 죽어요 변사또
텃세를 인정하는 듯 하면서 권력을 이용해 남김없이 죽여버리고,
때려버리고, 가지려는 속성을 가진 변사또,
그역할을 하는 남자는 경상도 말을 쓰면서 말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참 기억에 남는 행동을 많이 했다.
5. 남는것도 없고, 돈도 아깝고~~
극장을 나오며 허탈한 심정이다. 뭘 봤나 싶기도 하고, 돈도 아깝다.
2010년 6월 15일 화요일 칼럼지기
********************영화: 방자전 사진전 (6.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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