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영화: 용서는 없다(1.13 수)
-이번 칼럼요약-
2010년 1월 13일 수요일 영화 “용서는 없다"를 본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김형준
배우: 설경규(강민호 역) 류승범(이성호 역), 한혜진(민서영 역),
성지루(윤종강 역), 남경읍(오반장 역)
쟝르: 범죄, 스릴러
상영시간: 124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두개 추천
국내개봉: 2010.1.7
-영화 줄거리-
여섯 조각난 여성의 시체,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발생! 과학수사대
최고의 실력파 부검의 강민호 교수(설경구) 유일한 가족인 딸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일을 정리하던 그는 마지막 사건을 의뢰받는다.
금강에서 발견된 토막살해 사건, 여섯 조각난 아름다운 여성의 시체, 한쪽
팔마져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 뛰어난 추리력과 행동력을 지닌
열혈 여형사 민서영(한혜진)의 추리로 용의자는 이성호(류승범)로 압축된다.
-내가 본 영화줄거리-
금강 하구언댐이 건설되는 시골마을 강변에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빨개 벗겨진채 6토막으로 분리도ㅓ어져 버려져 있었는데 그사건의 바탕에는
그옛날 여학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남학생 몇명이 윤간한후 버렸는데 워낙 잘사는 그들의 부모덕에
화간으로 국과연의 검사가 바뀌어져 그들은 무죄로 풀려났고,
죽은 여인의 부친과 남동생은 이의 판정을 뒤집어 엎은 국과연
박사 설경구에게 하소연도 해봤지만 이뤄지지 않아 동네에서
창녀 집안으로 손가락질 당하며 살게 된다.
그여인의 남동생인 용의자는 누나를 건드린 놈들을 응징하며
최종적으로 검시판정을 내린 설경구의 딸을 강변의 집 욕조에
여섯토막내어 살해하고 설경구마져 유인한다.
유인하여 거의 다죽어가던 설경구가 다시 그 남동생을 죽이고
자신도 제자인 여검사의 총탄에 자살하며 끝나는게 줄거리이다.
-영화 더듬기-
1. 전통적인 한국영화
유명한 주연배우를 등장시켜 관객을 모으려는 영화이며, 큰돈
안들이고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건드리며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전통적인 한국영화의 특성을 잘 드러낸 영화였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텔레비젼의 단편 드라마나 영화 한편 본 기분이다.
2. 봉긋한 가슴, 하얀속살, 적당히 나있는 체모, 아까운 몸매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인 설경구가 검시하기전 사체를 어루만지며 하던 말이다.
18세 관람불가의 영화답게 눈부신 여인의 나신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영화도중 어떤 여인의 남성성기
애무장면도 사실적으로 그려졌는데 그 장면이 왜 들어가야 하는지는 의문이었다.
3. 돈과 권력, 법치
영화를 보면서 법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이건희 삼성회장과 같이
우리나라는 사회적, 경제적인 지위와 체면, 권력, 금력이 높으면
대통령이 나서서 사면해주는 나라이다.
부잣집 아들이자 죄인들이 법치를 비웃으며 유유히 법정을 빠져나가고,
돈없고 힘없는 죽은 여인의 부친인 농사꾼과 남동생은 절규하며
평생을 저주와 원한으로 맺힌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일것이다.
전직 대통령도 권력의 힘앞에 스스로 몸을 던져야 하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4. 비교가 안됨
얼마전에 보았던 아바타란 영화와는 비교자체가 되지 않는 영화였다.
근래 개봉된 한국영화로는 평판좋은 전우치를 시간되면 보고 싶다.
5. 기억에 남는 말?
용의자가 한 말 중 " 사람의 고통이라는게 마음 속 고통보다
기억속 고통이 더 크더군요""죽는거보다 더 어려운게 뭔지 아세요?
용서하는 겁니다. 용서는 그만큼 고통이 따르거든요"
"과거는 잊어버릴 수 있지만 결코 지워지지 않는 거예요"
2010년 1월 15일 금요일 칼럼지기
************영화: 용서는 없다 사진전(1.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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