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불암산 산행

562. 제49차 불암산 릿지후기(9.3 수)

영일만2 2008. 9. 5. 09:26

 

562. 등산: 제49차 불암산 릿지후기

                           (9.3 수)


-이번 칼럼요약-

2008년 9월 3일 수 서울시에 있는 불암산 릿지 산행한 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198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08년 9월 3일 수

2. 장소: 불암산 영신여고뒤 두 번째 슬랩

3. 참여인원: 2명

4. 주요일정: 녹양역(08:37~08:56)-환승(09:00~09:05)-약수(09:18)-

시작(09:30)-쌍봉탑(09:57)-슬랩(10:30~11:00)-중식(12:06)-

420봉(12:17)-깔딱고개(12:22)-계곡(12:45~13:00)-약수(13:07)-

상계역(13:18)-4호선 전철(13:24~13:28)-1호선 환승(13:39~13:53/회룡역)

5. 릿지시간: 3시간 37분 (중식, 세족 1시간 21분 포함)

6. 소요비용: 버스비 900원 

7. 산이름 유래:  산의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 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

   를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하여 불암산이라고 불리게 됨

8. 가볼만한 곳: 불암산(508m), 석천암, 학도암, 천보암, 천보사, 경수암 등.

9. 불암산 영신여고 뒤 암릉 가는 길: 전철 4호선 상계역.  


-추억 더듬기-

1. 불러준다는 것

나를 불러준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알고 있기에 사실 어려움 속에서도

가야 할때가 있다.

지난 주말에도 연이틀 산행을 하니 내색을 하기는 어려웠지만 힘들었다.

9월 4일 목요일 북한산행을 앞두고 9월 3일 산행하자는데 간단한 산행을

하자고 다짐하며 갔는데, 무지 간단한 산행을 하고 왔지만 오랜만에 보는

불암산 바위였다.

불러주는 사람이 있을때가 행복한 시기 일 것이다.


2. 위험 천만한 릿지

사실상 릿지산행을 위험천만하다. 그렇지만 그 아슬아슬한 스릴과 재미는

워킹산행에서 볼수 없는 쾌감과 승부욕까지 가져다 준다.

그러나 이번경우에도 그랬던 것처럼 맨손, 등산화만 의지하고 올라가는

릿지산행은 암릉 중간에서 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못하고 힘빠져

있을때가  왕왕 있기 마련이다.

여차하면 굴러 떨어져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산행 그것이 바로 릿지 산행인 것이다.


3. 뒷풀이 없는 산행

저녁 근무도 있고, 할일도 많아 함께간 산친구와는 뒷풀이도 못하고 헤어졌다.

4. 핸드폰 바꿈

2004년말에 바꾼 핸드폰이 전화벨소리도 안울리고 받으면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서비스센타에 가보니 소리나는 부분이 고장났다고 한다.

3만원이 드는데 더들수도 있다고 하여 그저께 아내와 큰아이의 핸드폰을 해준

단말기 대리점을 갔더니, 가입비만 내고 새핸드폰을 준다. 그래서 핸드폰

번호까지 변경해버렸다.

구 핸드폰 번호는 017-329-5570이고 새로운 핸드폰 번호는 010-6543-2360이다.


5. 등멱

아마도 올해 마지막 등멱일 것 같다.

하산길에 계곡에서 등멱까지 하는 호사를 누렸다.


6. 감사말씀

이번산행을 제의해주고 가까운 곳에 있으며 서로에게 작은 의지가 되는

산친구에게 감사드립니다.


2008년 9월 5일 금요일


**************등산: 제49차 불암산 릿지 사진전(9.3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