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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9. 경제와 시사/ 애플과 삼성전자, 유가 100달러시대, 한국항공우주, 반도체가격, 왕이외교부장, 미중무역 분쟁, 남중국해 분쟁(9.29 토)

영일만2 2018. 9. 29. 10:01

2259. 경제와 시사/ 애플과 삼성전자, 유가 100달러시대, 한국항공우주, 반도체가격, 왕이외교부장, 미중무역 분쟁, 남중국해 분쟁(9.29 토)


-이번 칼럼요약-

2018.9.29 국제와 경제 이야기입니다.


-본 문-

 

1. 애플과 삼성전자 세금

애플과 삼성전자의 순이익 규모는 비슷한데 세금은 많이 달라졌다.

올해 상반기 사상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법인세는

당기순이익 31조원의 28% 수준인 8조원을 세금으로 냈다.

그러나 애플이 부담한 법인세는 순이익의 14%를 냈다.

작년말 미국의회에서 최대규모의 감세법안이 통과했기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국내 50대 기업 평균 법인세율은 22%에서 25%로 올랐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고 해놓고, 기업 등골빼먹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2. 유가 100달러시대 올까?

미국이 11월달부터 이란의 석유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원유가가 1배럴에 80달러까지 치솟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는 "이란의 공격이 계속되는 한 모든 국가들이 이란정권을

고립시킬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하였다.

이란의 언론은 한국이 6월말을 끝으로 7월달부터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어찌보면 한국은 미국의 말을 가장 잘듣는 푸들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어차피 미국의 은혜(?)라면 은혜를 가장 많이 입은 나라가 우리니까~~ 하고

이해를 해야할까?

 

3. 반도체가격의 하락

엊그제와 어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왜 그런가? 했더니, D램가격이 올해 하반기 5%가량 떨어지고, 내년에는 25%가량

떨어질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수출액 가운데,

반도체 비중은 20%를 넘어섰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PC와 대형 서버, 스마트폰용 반도체 수요가 줄면서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까지 반도체 산업전망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경제에 좋지 못한 전망이 가져오고 있다.

 

4. 전략폭격기까지 동원

B-52폭격기가 일본 항공자위대 나하기지 소속의 F-15전투기들과 함께 편대비행등

훈련을 남중국해에서 했다.

우리나라의 문무대왕함도 16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인근 해역에 10여분간 진입했단다.

뭐 어차피 중국군함과 항공기도 우리나라와 일본의 하늘과 바다에 수시로

들낙날낙 하는 모양새니까 그럴수 있다고 본다.

미국과 중국 여차하면 서로 치고 받을 태세인것 같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남중국해 열도에 대한 지배권을 보유하고 잇으며,

그지역주민들은 미국의 군사적 감시가 강화된점을 고려해 중국도 방어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하며, 행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고 했다.

 

5. 일본 자위대의 깃발

일본 자위대가 담달에 열리는 부산 국제 관함식에 참여한다고 한다.

국방부는 국민의 정서를 고려해서 일본해군의 깃발인 욱일승천기를 내리고,

일장기를 달고 오라고 하였다고 하며, 일본해군은 불참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나라 함정이나 다른 나라에 가면 그 함정은 그나라의 영역으로 치외법권지역이라고 한다.

보편 타당한 일인데 예외적인 행사를 강제받고 있다는 것이다.

 

6. 중국 왕이 외교부장

그가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을 겨냥하여, 중국은 협박당하지 않을 것이며,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것이라고 했다.

보호주의는 자신을 해칠뿐만아니라 일방적인 움직임은 모두에게 해를 가져올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한쪽 당사자가 다른 당사자의 희생으로 이익을 얻는 제로섬 게임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웃기는 놈들이다. 우리한테 사드보복 할때는 신나서 설쳐대며,

군림하더니, 미국에게 보복을 당하니 난리 부르스다.

각종 보조금에 세제지원 그리고 외국기업은 규제로 진입도 못하게 함녀서,

자국기업의 지적재산권 침해는 눈감아주는 나라! 그런 나라가 중국이다.

 

7. 한국항공 우주의 패배

보잉사가 최근 4차례나 미공군 사업수주를 따냈다.

일감몰아주기 배제 관행도 안통했다. 아마도 트럼프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원칙이

통하지 않았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표면적인 이유는 낮게 써낸 가격을 이유로 들었지만, 완제품을 보유한 록히드-한국항공우주와

시제기가 없었던 보잉사를 배려해 입찰도 늦추기도 했던 트럼프정부가 의도하던 대로

간게 아닌가 생각된다.

보잉사는 92억달러에 미공군이 원하는 300여대의 항공기가 아니라 400여대의 훈련기를

납품하겠다고 한다. 또한 90%정도가 미국산 제품을 쓰며,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주요부품을 사용하며, 17000명가량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둘수 있으며,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는 28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에 반해 한국항공우주는 일단 한국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최종조립은 컨테이너 선을 통해 이동

남부 케롤라이나의 그린빌에 있는 록히드 마틴 공장에서 완료한다는 계획이었다.

제트기의 60~75%가 미국에서 제조될수 있으며, 2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방산업계 관계자는 "보잉은 민항기 쪽에서 강점을 보여왔기 때문에 급유기, 헬기분야는

강세를 보이지만 전투기, 훈련기는 록히드 마틴이 우세했다"고 하며, APT사업자에 보잉 컨소시엄이

된것은 의외라는 분위기 라고 한다.

 

8. 9.28 금요일 증시의 핫이슈

한국항공우주 주식이 어제의 증시에 총 9000여만주의 주식중 무려 1300만주이상 거래되었다.

APT사업 수주에 사활을 걸었던 한항주식이 마린온 추락이후 31000원대에서 2개월동안

급상승한 원동력이 되었던 APT입찰에서 떨어 졌기 때문이다.

김조원사장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듯 하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바뀌고, 비리 조사의 대상이 되는 자리인 한국항공우주 사장!

감사원출신으로 회사의 경영투명성 제고와 참신한 경영을 할것으로 기대했었으나,

미국 APT사업 수주실패와 마린온 추락등으로 추락한 이미지 쇄신을 할수 있을지,

지켜보게 된다.

 

9. 버려진 아이들!

이번 연휴이후 유기동물로 버려진 숫자만해도 1300마리나 된다고 한다.

1주일동안 하루에 200여마리가 버려지거나 길을 잃은 것이다.

평시에는 매주 300여마리가 유기동물로 등록된다고 한다.

4배가 넘는 숫자이다. 지자체 보호소에 들어온 동물들가운데, 주인을 찾아가는 확율은

14.5%라고 한다.

절반은 보호소안에서 죽고, 30%가 분양되어 새삶을 얻는단다.

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은 자연사와 안락사 비율이 반반이라고 한다.

랑이 가족들을 물때등 어떤때는 나도 죽이지는 못하고, 어디 차로 갖다 버릴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2018.9.29 토요일 칼럼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