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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2. 칼럼: 문재인 방북(9.18~9.20 목)

영일만2 2018. 9. 21. 14:15

2252. 칼럼: 문재인 방북(9.18~9.20 목)

 

-이번 칼럼요약-

2018.9.18~9.20 목요일까지 진행된 문통의 북한방문 이야기입니다.

 

-본 문-

1. 문재인 연설

평양시민여러분! 사랑하는 동포여러분! 오늘 김위원장과 나는 한반도에서,

전쟁공포와 무력충돌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 또한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확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방문에서 나는 평양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았다. 김위원장과

북녘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지 가슴뜨겁게 봤다.

얼마나 민족화해와 평화를 갈망하는지 절실하게 확인했다고 하였다.

 

2. 김정은의 연설

김정은은 문재인에게 연설의 기회를 주면서 오늘의 이순간 역시 역사에 훌륭한

화폭으로 기록될것이라고 하였다.

그후 문통의 연설이 이어졌고, 평양시민들은 십여차례 기립박수를 보내는등 

호응이 상당했다. 

역시 공산주의의 힘은 대단했다. 

 

3. 백두산방문

백두산의 날씨가 맑은 날이 약 60일이 안된다는데 두정상부부를 뒤로한 백두산

풍경은 맑고 푸른 가을 하늘과 푸른 빛의 천지물결이었다.

또한 문통이 수통에 물을 담는 모습의 사진은 맑고 깨끗한 물결과 더불어

청정지역 그자체인 이미지를 알수 있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백두혈통인 김정은! 한민족에게는 특별한 산인 백두산!

그곳에서 남과 북이 화해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낸것이다.

 

4. 가장먼저 철도?

 서해쪽에서는 경의선이 연결되고, 동해쪽에서 재진역에서 원산쪽으로 연결되는등 

철도가 앞장서서 남북화해 무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국토부장관과 코레일 사장도 이번 방문단에 포함되어 이런 저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5. 이런 저런 이야기

-이설주가 냉면 2그릇 먹던 임종석이 못와서 섭섭하다고 하였다.

-이설주는 북한인민의 어머니 역할을 하는듯 검소한 복장과 옷차림, 행동으로

돋보였다.

-북한 내부의 반대에도 김정은은 연내에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한다.

-김정은은 송이 2톤을 선물로 보냈으며, 이중 일부는 이산가족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김정은이 냉면먹다가 촬영하니까 냉면을 못먹겠다고 함.

-문통의 평양주민에 대한 90도 인사가 북한주민들에게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다가감.

 -백두산 장군봉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천지로 내려가는 두정상부부! 

 헥헥 거리며 걷던 김정은과 문재인이 운동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단다. 

 그가운데 문통하는 말끝에 리설주 하는 이야기 정말 얄미우십니다 고하였단다. 


6. 자한당의 외침

자한당이 서해 NLL을 사실상 포기했고, 스스로 무장해제를 한셈이라고 

이번 방문을 낮춰서 평가했다. 

국민들은? 71%이상이 성과가 있었다는 찬성쪽이었고, 반대쪽은 26% 정도 라고 한다. 

어찌되었건간에 전쟁없는 평화가 지속되고, 우리국민과 북한주민들이 서로 

왕래하고, 좋은 곳 관광하면 좋은 것 아닌가? 그러다보면 통일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 것이고, 서로 인물과 물질이 왔다 갔다하다보면, 

자연적으로 사상이나 생각, 관념등이 좁아지게 되면서 통일에 대한 

모색도 하게 될것이다. 

등소평의 흑묘 백묘론을 나는 좋아한다. 

검은 쥐나 흰쥐나 상관없이 국민들 잘먹고 잘살게 하면되는 것이다. 


7. 그룹총수들의 나들이! 

사실상 별로 할일 없고, 소득없는 원정길이었지만 그들은 즐겼다. 

20만명이 운집한 경기장에서 대공연을 관람했으며, 대한민국의 

최북단 백두산 정상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풍경과 현실을 즐겼다. 

SK, 삼성, LG, 현대등 유엔 제재속에 별로 할일 없지만 추후에 풀릴것을 

대비해서, 북한 지도부에 인사차 다녀온 듯 하다. 

그들에게도 여러 모로 잘 알려져 있다는 이재용 삼성부회장! ㅋㅋㅋ

이번에도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정권의 수족역할을 하였는데, 

차기정권에서 북한 다녀오며 얼만큼 제공하였느냐?고 끌려 가지 않을지

걱정된다. 


9.  아무튼

김정은을 비롯한 북녁동포 그들은 이번 방문객들에게 최선을 다했다. 

김여정이 한국의 강릉선 KTX를 타보고 놀랬던 것 처럼 우리 방문단들도, 

여명거리등의 도시풍경과 대규모 매스게임, 백두산풍경등에 놀라고 돌아왔다. 

어차피 인생은 서로 주고 받는 것이다. 


2018.9.21 금요일 칼럼지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