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익산열차 오해승관련 글과 앵콜, (4.19 목)
번호 | 14546 | 조회 | 1740 | 의견 | 29 | 조회/의견권한 | 비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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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익산열차지부장 오해승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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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 |
전국의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익산열차지부장 오해승입니다.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최근 정규직, 비정규직과 직고용에 대한 조합원님들의 상황인식이 안타까워 올립니다. 먼저 코레일관광개발승무원들이 왜 직고용되어야 하는지의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ktx승무업무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하자면생명안전분야와 서비스업무로 나눌수 있습니다. ktx의 고객이 1000명입니다. 그걸 팀장 혼자서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단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승무원이 300명 이상의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몇 년 전, 대구역사고를 보십시오. 대체팀장이 아무것도 못하자 관광개발 승무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설령 정상적인 열차팀장이었다하더라도 어떻게 혼자서 1000명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었을까요? 철도의 관련규정에 관광개발승무원은 안전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형사고가 터지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관광개발승무원의 책임을 묻지 않을까요? 아무리 관광개발승무원은 책임은 없다고 말해도 소용없지만 책임이 없다고 인정하더라도 코레일의 안전불감증을 탓할 겁니다. 법은 법이고 국민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때 언제든 신속하고 안전하게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철도고앗가 직고용하여 교육하고 관리감독해야 합니다. 관광개발승무원을 코레일직고용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그들은 지난 이명박근혜정권에서 코레일에 입사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실력이 있으면 뭐합니까? 채용을 아예 하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의도적으로 비정규지을 채용했잖아요. 선생님처럼 공채를 뽑았으면서 기간제를 따로 채용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무조건 비정규직과 용역 그리고 자회사였습니다. 그들은 억울하지 않을까요?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이며 사회적 책임입니다. 사회적 책임은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최근 모차량에서 직고용한다면 노조탈퇴하겠다고 했는데 그들은 운이 좋았습니다. 또한 그들도 불공정경쟁으로 철도에 입사했습니다. 정상적인 공개채용이 아니었습니다. 인턴으로 그들만의 리그였습니다. 그런 채용도 없었다면 그들도 자회사나 용역직원으로 일했을 겁니다. 아닌가요? 그들은 세상에 감사하고 살아야 합니다. 기득권을 외칠 사람이 아닙니다. 사회와 함께 해야 할 사람입니다. 오히려 그들이 사회적 불평등을 외쳐야 합니다. 그런데 노조탈퇴라는 협박을 했다면 이는 잘못된 겁니다. 제가 바빠서 저녁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 세 가지 킬링파트 요약 1. 열차 사고가 나면 코레일은 욕 안먹고 관광개발 승무원이 욕먹는다. 법은 필요없고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욕할테니까 직고용 해야된다. -> 근거 無, 감성팔이 有, 법치주의 무시, 떼법 최최최고 2. 이명박근혜정권에서 코레일에 입사할 기회가 없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이며 코레일 직원들의 책임이다. -> 2010~2018 언제나 공개채용중. 따라서 근거 無, 감성팔이 有, 거짓/허위사실 유포 3. 인턴은 정상적인 공개채용이 아니며, 불공정 경쟁이며, 오히려 인턴들은 운으로 들어왔으니 세상과 하늘에 감사하며 모든것을 포용해야 하며 노조 탈퇴한다는 소리는 감히 선배들 협박을 하고 있는 것임 -> 근거 無, 어이없을 無, 10년간 모든 공기업과 사기업에서 불공정경쟁과 그들만의 리그 운영중, 뇌 없을 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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