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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 주식: 내츄럴엔도텍,다음카카오,SK증권(5.4 월)

영일만2 2015. 5. 4. 15:16

 

1613. 주식: 내츄럴엔도텍,다음카카오,SK증권(5.4 월)

 

-이번 칼럼요약-

2015.5.4 월요일 근래 주식계의 최고 관심주식인 내츄럴엔도텍과 다음카카오, SK증권등의 주식이야기입니다.

 

-본 문-

1. 내츄럴엔도텍

근래 주식시장의 최고 관심주이자 대폭락을 거듭하는 주식이다.

2013년 코스닥 상장되어 우수의약품 제조시설 GMP로도 성정되었으며, 홈쇼핑에 3000억원이

판매된 백수오! 내츄럴엔도택의 작년 매출액은 1240억원이였는데 75%가 홈쇼핑에서

판매되었단다.

2001년 설립된 신소재 연구개발 바이오 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은 공모가 4만원이었는데 상장 첫날

공모가의 갑절인 8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한가인 9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업체가 개발한 '백수오'제품은 여성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하여

홈표핑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2014년 7월부터는 미국에 제품판매를 시작했고, 캐나다

식약청 인증도 받으며, 국외로도 진출했다.

매출액은 2012년 216억원에서 2013년 841억원, 2014년 1241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2015년 4월 16일 912000원의 고점을 찍고, 어제는 29000원에 710만주 넘게 하한가 잔량을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주식인데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하염없이 손해

그러나 추락은 한 순간이었다. 4.22 소비자원 발표에 회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원의 검사방법과

검증절차등에 문제제기를 하였으나, 임원들이 소비자원 조사결과에 앞서 회사주식을 대거 처분한

사실도 드러나는등의 사실로 투자자와 백수오 고객들의 마음을 떠나보내야 했다.

가. 백수오 파문

백수오는 3년동안 재배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비슷하게 생긴 이엽우피소는 1년재배하면

된다고 한다. 백수오는 약용으로 쓰이는데, 이엽우피소는 간독성과 신경장애, 유산을 유발할수 있어

식품원료로 사용하거나 한약재료로 사용하면 안되는 식물이라고 한다.

4.22 소비자원의 조사에 이엽우피소를 사용한것이 밝혀지면서 연일 하한가를 면치못하다가

자사주 취득한다고 하여 반짝 반등을 하더니, 이제는 거래도 몇만주에 불과할 정도로

팔자만 쌓여가고 있어 언제 쯤 주가가 되살아 날지 주식계에 초미의 관심사다.

나. 기관과 외국인동향

웃긴것은 폭락하는 와중에도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입질을 했다는 점이다.

이는 공매도 이후 숏커버링으로 5.1만 예를 들면 외국인이 75300원(25억)기관이 13199주(4억)을

순매수하였는데 8만원이었을때 7500주 공매도후 34000원에 갚으면 34억원의 차익을 올릴수 있기

때문이다.

다. 소비자원과 식약처

4.22 소비자원발표후 일말을 기대와 희망을 걸었던 식약처의 발표가 4.30 있었는데,

역시나 가짜 백수오로 결론이 났고, 시가총액이 1조 6743억원(4.21)->6592억원(4.30)으로

1조 151억원이 감소하였다.

라. 연기금도~~~

연기금도 270억원이나 투자를 했다가 하한가 행진을 하다가 자사주 취득으로 반등할때

손을 털고 나왔다. 연기금! 경남기업에서도 많이 물렸었지~~~ㅋㅋㅋㅋ

정부에서 하라니까 안할수도 없고, 남들 좋다니까 대표적 창조기업인 바이오 업체에

투자를 했는데, 결과가 이러니~~~~

 

2. 다음카카오

반등을 줄때가 되었는데 생각했지만 역시나 반등시점이 아닌가보다.

아니 반등하는 시점에 좋지 못한 뉴스가 나와서 주저 않는 분위기인것 같다.

 실적우려에 네이버나 다음카카오등에 대한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한다는 소식에 다음카카오가

들어가 있자마자 수직직하 하더니 1800원하락한 106200원으로 종가가 되어버렸다.

부채비율이 3년간 12.4%~22.5%밖에 안되고 손에쥔 현금만 6355억원을 갖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이 23.3%에 달하는 회사인데도 뉴스에 힘을 못쓰는 것이다.

4.29 한국신용평가사로 부터 장기 신용등급을 AA-로 등급전망(아웃룩)을 안정적으로 받았다.

네이버의 AA안정적보다는 한단계 낮은 수준이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96%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어 확고한 기반을 갖고 있는것이다.

 

3. SK증권

증권주는 이제 아닌데~~하면서도 하루에 너무나 많이 빠져서 반등하겠지~~

단타로 사고 팔아야지~~ 했더니, 왠걸 더빠져서 끝난다.

1740원까지 갔다가 1670,80원대에 있기에 샀더니, 더빠져서 1640원대, 1605원대에 사자고

냈더니, 종가는 1600원에 마친다. 헐~~ 이런경우가~~

사실 52주 최고가인 2100원을 찍고 계속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이라 메리트가 없었으나,

후회해도 소용없는 짓! 아 언제까지 하락할지 하락할때마다 들어가야 할지 나도 헷갈린다.

 



 2015.5.4 월요일 칼럼지기

*************************1613. 주식: 내츄럴엔도텍,다음카카오,SK증권(5.4 월)****************************


















식약처도 "가짜 백수오"..8일만에 1조 날아갔다

      

[한겨레]내츄럴엔도텍 제품 재조사 결과
"식품원료 아닌 이엽우피소 검출"
소비자원 발표뒤 주가 추락 시총 급감
"국내 건강식품·기업에 불신 생겨"

'코스닥의 총아'이자 '대표적 창조경제 기업'의 주식가치가 반토막나면서 시가총액 1조원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데는 채 열흘도 걸리지 않았다. 소비자원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내츄럴엔도텍이 업체들에 공급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던 백수오 제품 원료에 '가짜'가 섞여있다고 30일 발표했다. 회사 쪽은 이에 대해 사과하고,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에스트로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제품은 금번 문제 제기된 원료와 다르다.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번 추락한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날 식약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을 재조사한 결과, 백수오와 비슷하지만 독성이 있어 식품원료로는 쓸 수 없는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앞서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이 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지난 2월 식약처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해 이번 식약처의 재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소비자원의 발표는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지난 22일 소비자원의 검사결과 발표 뒤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30일까지 단 하루만 빼고 하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가짜 백수오' 발표 전날 8만66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달 30일 3만4100원으로 폭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1조6743억원(코스닥 시총 9위)에서 6592억원(42위)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이 다 끝난 것같지 않다. 30일에도 하한가에 팔지 못한 물량이 455만주나 쌓인 채 거래가 끝났다.

2001년 설립된 신소재 연구개발 바이오 기업 내츄럴엔도텍은 2013년 10월 코스닥 상장 때부터 주목받았다. 공모가 4만원이었던 이 기업 주식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갑절인 8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한가인 9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업체가 개발한 '백수오' 제품은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홈쇼핑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4년 7월부터는 미국에 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캐나다 식약청 인증도 받으며 국외 진출에도 힘썼다. 매출액은 상장전인 2012년 216억원에서, 2013년 841억원, 2014년 1241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홈쇼핑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해 유통채널을 넓히며 성장 기대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추락'은 한순간이었다. 지난 22일 소비자원 발표에 맞서 내츄럴엔도텍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원의 검사방법과 검증 절차 등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지만, 투자자와 백수오 고객의 마음을 붙잡지는 못했다. 내츄럴엔도텍 임원들은 소비자원 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회사 주식을 대거 처분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올초부터 코스닥 상승을 주도한 건강관리 업종(코스닥 시총의 20%가량) 중에서도 주도주였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 집계를 보면, 올초부터 4월21일까지 64% 상승한 건강관리 업종의 시가총액(39조9155억원)은 소비자원 발표 이후 29일까지 5.4%나 빠졌다.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국거래소도 내츄럴엔도텍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보유 지분을 비쌀 때 팔아 수십억원의 차익을 남겼는 지 조사하고 있다. 이종훈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단기간은 업종 전체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외국인 보유량도 26%나 됐던 주식이라, 국내 건강식품·기업에 불신이 생길 수 있다. 다만 해당 업종의 다른 기업들은 실적이 올라오는 추세라 장기적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김미영 박수지 기자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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