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 주식: 오늘의 주식시장 이야기(4.24 금)
-이번 칼럼요약-
2015.4.24 금요일 오늘의 주식시장 이야기입니다.
-본 문-
1. KT&G
KT&G는 전날 5800원 6.24%나 오르는 기염을 토하더니, 오전장에서 역시나
외국인이 열심히 사댔다. 바클레, 메릴린등 그러나 오후들어서 지수가 급락하니 역시나 버티지 못하고,
103500원을 꼭지점으로 찍고는 하강하여 종가는 94900원으로 3800원 하락하였다.
실적도 좋고 유통재고 물량도~~어쩌구하는 HMC투자증권의 좋은 소식에 외국인과 개인이
추격매수에 들어간 것 같다.
2. 외국인 매수
오전장에 가만히 보니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은 팔고, 외국인만 사고 있었다.
외국인이 사는 종목만 오르는 모습을 보였고, 오후장들어서는 완전히 외국인이 사는 종목만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을 보였다.
그동안 정말 많이 올랐다. 기분나쁠 정도로~~~
괜히 봤는지 모르지만 떨어질때마다 산다고 뛰어들었다가 또 욕봤다.
그래도 최저점에서 샀던 몇몇 종목들이 반등을 하는 통에 복구는 해버렸다.
3. 한국가스공사
도대체 알수 없는게 주식이다. 요놈도 38000원대에 갖고 있던 주식인데,
41000원대 팔고 나왔더니, 유가 반등과 함께 대차게 올라가고 있는 종목이다.
몇일전에는 푹꺼지는 것 같더니, 마감을 앞둔 2시넘어서 대차게 올라가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오는 기염을 통했고, 남들 다내리는 오늘도 대차게 올라가1300원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4. 현대차
역시 외국인이 잡으면 요런걸 잡는 모양이다. 오늘 오전 성적으로 보면 CS증권, 메릴린 증권등
외국계에서 20만주 가까이 순매수를 하면서 1.99% 3500원을 돌파하였다.
종가는 177500원으로 2500원 올랐는데, 근래 저점은 160500원이었다.
근래 중국에 북경현대에 이어 현지 자동차 생산공장을 추가로 설치하게 되었고,
300만대 가까운 중국 생산기지를 갖게 된다.
중국은 현지로 수입하면 관세가 20%가까이 되지만 현지에서 생산하면 관세가 없단다.
5. 기아차
현대차 3인방중 하나인 기아차 요것도 43000~44000원대에서 한동안 멈춰 있더니,
대차게 올라가기 시작하니 걷잡을수 없다.
요즘 돈이 이쪽 저쪽 마구 몰려 다니는 것 같다. 증권과 중공업주에서 은행, 자동차주,
그리고 반도체주중에서도 삼성전자에서 하이닉스로 말이 옮겨타고 있다.
6. 다음카카오
어제 종가로 살까? 말까? 하다가 136000원으로 사자해놓았던 것을 취소 안했더니,
135000원 종가로 사게 되었다.
오늘 111000원으로 사자고 해놓고, 112100원에 사자고 해놨더니 또 사게 되었다.
ㅋㅋㅋ 오후에는 지수가 내려가면서 줄곧 10600원선에서 머물러 몇백원씩 왔다리
갔다리하고~~ 어제는 1168000원대, 그저께는 119000원대를 갔다 온놈인데~~~
죽은자식 부랄 만지는 격으로 너 왜그러니? 하고 한탄에 하소연해봐도 소용이 없다.
결국 종가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2800원 내린 110700원에 마쳐서 가장 손해가 막심한
불효주식이 되었다.
7. SK하이닉스와 POSCO
SK하이닉스와 POSCO는 뒤늦게 용트림하는것 같다.
SK하이닉스는 외국계가 강한 매집을 시작하여 41550원에서 어느듯 47000원대로 올라왔다.
포스코는 자원외교 어쩌구 하면서 빠지다가 요근래 기업설명회전에 반짝세일로 올라가더니,
실적이 좋지 않아 폭락을 거듭하다가 몇일을 대차게 올라온다.
햐~~~ 우량주는 우량주인데 외국인들 손에 놀아나는 주식이라 갈피를 못잡는다.
8. LG디스플레이
어제만 해도 대박 날줄 알았다. 어제 오전에 32450원인지 찍었다. 그전날 종가는 30650원이었다.
전날 장마감후 5000억원대 예상했던 순이익이 7000억원대로 껑충뛰었기 때문에 모두들
35000원대까지는 아니라도 34000원대까지는 갈줄 알았으나 역시나 주식시장이란게
변화가 무쌍한 것 같다. 주식시장이 좋지 않으니, 실적도 그냥 묻혀버리고, 내리 꽃히고 있다.
어디로 갈까? 향방을 알수가 없다. 3만원대를 지지해줄것으로 생각하지만 워낙 지수가 높아서
꿋꿋이 방어하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오늘 30650원에 샀다가 조금 이익보고 나와버렸다.
9. 삼성물산
삼성물산 한기평에서 AA로 신용을 평가한 초우량주이다.
그런데 선진국인 호주에서 멋진 건물을 지었는데, 적자가 수천억원에서 1조원에 이를수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 어제빠지더니, 어제는 지수가 30포인트 가까이 올라오니,
요놈의 주가도 제자리로 원복했는데, 오늘 대차게 빠져버렸다. 3.58%빠진 5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요놈도 기다렸다가 산다고 59800원에 손댔는데 손해보고 있는중이다.
10. 현대중공업
작년 11월달엔가 요놈을 12만원대에 샀었다. 그런데 올해 1.16 94900원을 찍더니,
올해 주식 수익률 상위를 달리고 있는 놈이다.
한동안 11만원에서 12만원대를 오가더니, 4월들어서 완전히 급상승하여 153500원을 찍고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작년에 무지막지한 손해가 있었던 회사인데 올해는 유가가 반등하니 좀 나아질려나
하고 생각하는 가보다.
11. 현대미포조선
주로 잘 갖고 노는 놈이 요건데 요거에서 오늘 좀 벌수도 있었는데 못벌었다.
아쉽다. 오전에는 89900원까지 쭉 올라가다가 오후에 85400원까지 왔는데 난 중간쯤인
86300원정도에 샀었는데 요놈이 마구 올라간다. 그래서 적당히 뺐는데, 어라? 남들
다빠지는 데 요놈만 올라간다. 누가 시세 조정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올라간다. 형님주인 현대중공업은 빠지는 데 요놈은 1400원 올라서 88400원에 종가를 마친다.
당일 데이트레이딩하기에는 참 좋은 놈이다. 빠질때는 거침없이 빠지지만 올라갈때도
거침없이 올라가는 놈이다.
12. 엔저
세계 여러 시장에서 일본과 경쟁하고 잇는 우리나라는 지금 원, 엔환율이 900원대초반까지
빠졌다. 연평균 총수출은 4~8%까지 줄고 수출기업은 영업익이 3%이상 감소한다고 한다.
경제 성장률도 2%대로 하락하게 된단다.
오늘환율은 800원대로 고착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할 정도라고 한다.
일본과는 LCD, 석유, 선박, 자동차등에서 수출 경합도가 높고 가격 경쟁력이 훼손된다.
13. 내츄럴 엔도텍
내츄럴 엔도텍이란 회사가 있다. 소비자 보호원 발표로 가짜 백수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함으로써 연 3일째 하한가를 맞고 있는 회사인데, 86600원이었던 주식이 4일만에 53300원으로
팔래야 팔수도 없는 종이가 된것이다.
소비자 보호원 발표 전인 14일 공매도가 전체 거래량의 20%를 넘어설 정도로 급증하였단다.
정보가 사전에 누출된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다.
자세한 것은 식약청조사결과가 놔와봐야 알겠지만 내츄럴 엔도텍 소액주주들은 총 9433명으로 이들의
보유주식은 1061만 3649주로 54.90%에 달한다고 한다.
주요 임원들과 회사관계자들은 스톡옵션으로 주당 553원등 1000원미만으로 획득하여
주당 7만원 넘게 차익을 남기기도 하였다.
2015. 4.24 금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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