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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7. 사고: 박통과 세월호/잊을 수 없는 슬픔(4.29 화)

영일만2 2014. 4. 29. 13:18

 

1397. 사고: 박통과 세월호/잊을 수 없는 슬픔(4.29 화)


-이번 칼럼요약-

2014.4.29 화요일 박통이 또다시 분향소를 찾았다. 그이야기와 지난 이야기 현시점에서의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본문-

1. 볼수록 슬픈 추억!

벌써 열흘을 넘어섰으나, 뉴스를 보면 쉽게 잠을 이룰수가 없다.

사리가 지나는 시점이라서 그런지 시신인양소식도 없다.

너무나 빠른 유속과 비바람, 파고등으로 철수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바닷물에서 깊은 곳에 있는 선실과 객실만 남아 있는 상황이고, 시신을 찾기 어렵다는

소식, 그리고 사고관련된 좋지 못한 소식과 암울한 소식 뿐이다.

 

2. 박통

사고발생 14일째 "초동대응 수습미흡, 뭐라 사죄드려야할지""정부업계유착,

불법제대로 감독못해""해피아"관행 근절입장을 밝히고, "관피아, 공직 철밥통 완전추방과

관료 적폐해결하여 국가를 개족하겠단다. 또한 안심하고 살수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국가 안전처를 신설하겠다고 한다.

바쁘신 몸이다. ㅋㅋㅋㅋㅋㅋ 본인 앞에서 잠수부 500명이고~~~운운 거짓말하던

사람들은 잘있는지~~~~~

29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에 보내진 박통과 이명박,

정홍원, 서남수씨등의 조화는 유가족들이 치워달라고 항의하여 장외로 옮겨졌단다.

 

3. 정총리의 사퇴

ㅋㅋㅋ 그래도 책임지려는 사람이 있기는 있는 모양이다.

사실 대통령이 얘기해도 잘안되는데 총리가 무슨얘기한다고 되겠냐? 마는

지금 상황에서 유족들에게는 무슨 이야기르 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욕설과 물세례를 받았던 그는 박통정권에서 1년2개월동안 총리자리에 있었다. 

 

4. 북한의 포사격

4.29 오전 백령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북한이 서해에서 포사격 훈련을 하는것 때문에 대피령을 먼저 발령하였기 때문이다.

얼마전 세월호 참사에 대해 유감을 표하던 북한이 갑자기 불난집에 부채질하는것도 아니고,

이참에 싸워보자고 대드는 것 같은 형상이다.

참 못믿을 북한이다.

 

5. 선원 15명과 해경

죽기전에 학생이 찍은 동영상과 사연들이 그대로 JTBC등을 통해 낱낱이 방영되고 있다.

정말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그런 사고 현장의 소식들이 날이 갈수록 더욱더 가슴아프게

다가 오고 있다. 특히나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서라도 강력한 처벌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객실내에 그대로 있으란 방송만 안했더라도~~~~많은 사람들이 탈출하여,

살아남았을 텐데~~~~ 그들이 죄값을 단단히 치러야 하는 이유다.

승객들은 죽이고, 본인들만 빠져 살아남은 천벌 받을 놈들!!!!

해경이 좀 더 빨리 좀더 침착하게 대응을 했더라면 초기에 많은 사람이 탈출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위도와 경도가 어떻게 되요?""배이름이 뭐죠?"하면서

시간을 끌고, 세월호에 과감하게 배를 버리고 승객탈출을 명하고 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6. 잠수부 550명과 실제 투입 18명

유족들이 화가 나는 것은 언론플레이와 거짓말이었다.

그리고 초기부터 구조방법등에 있어서 유족들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음으로 구조작업이

지연되면서 에어포켓등으로 살아 있을 가능성이 충분했던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이

지연되어 생존확률이 아예없도록 만든 그런 늦장대응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7. 첫등교

어제는 단원고 학생들이 첫등교를 하였다. 등교하는 와중에도 3명의 학생들 시신이

학교 교정을 리무진으로 돌아 나갔다.

수업보다는 심리치료가 우선적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국민들의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눈앞에서 선후배와 선생님을 잃은 그들의 눈에는

책이 과연 보일까?

 

8. 청해진 대표 출석

내가 덕적도 가던날 인천여객터미널 매표소에 30여대의 카메라와 기자들이 줄을 서서

지키고 있엇는데 뭔가? 했었다. 청해진 해운의 간판으로 있는 김한식 대표가 나왔던 것이다.

물론 대국민 사과를 하려고~~~~

그가 검찰에 소환되어 해운조합 비리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9. 해피아!

우리나라는 곳곳에 학벌로 인한 이기주의로 가득차 있는 사회다.

군대는 육사등의 사관학교 출신들! 철도는 철고, 철전! 농협은 농협대!,

경찰은 경찰대 출신! 미술계는 홍익대! 법조계는 서울대, 연고대 법대!

해양쪽으로 수산계통은 옛날 부산 수산대인 현재 경성대 출신들이 잡고 있단다.

반정도~~ 나머지를 부산해양대와 목포해양대 출신등이 잡고 있단다.

이들은 현직에서 은퇴를 해도 똑같이 해양, 수산관련 직등에 진출하면서,

배탈때의 입김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한다.

 

10. 눈물~~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의 눈물, jtbc손석희의 눈물과 침묵, 이상호 기자의 오열, 정관용의 눈물등

학생들이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문자를 보면서, 카톡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왜 우린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할까?
해외나가 보니 더욱더 정이가고 최고 살기 좋은 나라라고 자부하는 우리나라 이건만~~~

슬픔은 슬픔을 낳고, 점점더 깊은 슬픔에 빠져든다.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고, 우울증에 빠져 든 그런 느낌이다.

 

11. 마녀사냥!

박진영부인 유병언 종교 논란!, 이경규의 골프! 구원파(기독교 복음침례회)등은

아마도 마녀사냥식의 희생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렵고 힘들수록 냉정하게 침착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아무리 뭐라고 해도, 우리 국민은 군인과 경찰과 해양경찰, 그리고 정부를 믿을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들을 패대기 친들 결국 베트남처럼 패망하는 길 밖에 없는 것이다.

 

12. 문자!

부디 살아서 만나자~~~던 집에 두고간 학생의 핸드폰이 장난인줄 엄마는 알았습니다.

해양경찰에서는 많은 구조인원이 대기하고 있으며, 아마도 곧 구조작업이 시작될거라고 하였습니다.

배안에서 보내온 카톡은 오전 10시 17분이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도와줄수 없는 입장! 할수 있는 일이 없는 입장으로서 살아 있는 것 마져 미안한 생각이 드는건 나뿐일까?

학생들의 말 "배가 기울고 잇어요""아, 기울어졌어""쏠리는거 장난 아니야", "신난다",

"페이스북에 올리면 재미있겠다","아까보다 괜찮아 진것 같아"

-선내방송"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구명조끼 입어, 너도""내것 입어""선장은 뭐하길래", "진짜 타이타닉 된거 같아""제발 살무만 있다면"

"엄마, 아빠, 아빠, 내동생 어떡하지?"

-선내방송: 단원고 학생 여러분 및 선생님 여러분께 다시한번 안내 말슴 드립니다.

현재 위치에서 절대 이동하지 마시고,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 "예"

"선생님 괜찮으세요""전부사랑합니다""살아서 보자""아직 괜찮아""구명조끼 입고 있어"(카톡)

"기다리래. 기다리라는 방송뒤에 다른 안내방송은 안나와요"

 

2014.4.29 화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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