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제69차 청량산 등산후기(11.17 화)

707. 등산: 제69차 청량산 등산후기

                               (11. 17 화)

-이번 칼럼요약-

2007년 11월 17일 화요일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을 산행하고 온 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291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07년 11월 17일 화

2. 장소: 청량산(869.7m/경북 봉화군)

3. 참여인원: 15명

4. 주요일정: 공릉역 전철(07:25~07:55)-천호역 출발(08:05)-치악휴게소(09:44)-

   청량산 입석(11:50)-산행시작(12:02)-응진전(12:25)-김생굴(12:33)-갈림길(12:50)-

자소봉(13:09)-점심식사(13:22~14:20)-연적고개(14:33)-뒷실고개(15:08)-

자소갈림길(15:20)-청량사(15:27)-선학정(15:56)-출발(16:07)-영주문어집(17:05~17:20)

-청국장식사(17:35~18:30)-문막휴게소(19:47)-강변역(21:11)-건대입구역(21:18)-

 시민호프(21:30~22:50)-노래방(22:53~00:44)-택시(02:48~03:40)-귀가

 

5. 산행시간: 3시간 54분(중식 55분 포함)

6. 소요비용: 차량렌터및 보험료등 22,000원, 청국장 뒷풀이 11,000원, 택시비 30800원,  

7. 산이름 유래: 수산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와서 금탑봉에 자리잡은 상청량암과

   하청량암이 널리 알려지면서 언제부터인가 산이름이 청량산으로 바뀜.

8. 가볼만한 곳: 응진전, 총명수, 어풍대, 김생굴, 하늘다리, 청량사, 오마도,

     의상봉(장인봉), 탁필봉, 자란봉, 연화봉,금탑봉, 경일봉, 보살봉(자소봉)등

-추억 더듬기-

1. 멋진산 멋진 산행

소문에 그렇게 이쁘고 멋지다고 했다. 가보니 정말 이쁘고 멋있는 산이었다.

역시 우리나라는 가는 곳 마다 멋진 곳이 수두룩하다.

15명이 참여하여 통제하기에도 수월하고 왕초보나 폭탄도 없어

식사시간을 빼면 사실 3시간도 안걸린 셈이다.

아쉬운 것은 하늘다리 중간에 유리로 된 바닥이 깨져버려 보수공사를 하는

관계로 정상인 장인봉(의상봉)에 가지 못한게 아쉬웠다.

 

2. 늘 그렇듯이~~

늘 그렇듯이 모임을 하다보면 별의 별 일이 다생긴다.

특히 산행을 앞두고 갑자기 불참을 통고하는 회원들이 있다.

갑자기 초상을 당했거나, 아프거나 하면 상관없으나,

버스를 대절해놓은 원정산행에서 한두사람 자꾸 빠지다보면 가는 사람이

더내야 할 경우도 있다. 다행히 화요방기금이 적정 수준이 있다보니,

든든하다 적당히 부족하면 기금에서 보충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편하다.

참여명단에 계속 적혀있으며, 꼭 간다며 이야기하다가도 전날이나

바로 당일 별이유도 되지 않는 이유로 취소하는 회원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신용도를 깍아먹는 행위이다.

이유없는 이유로 취소하려면 미리 미리 해주었으면 좋겠다.

 

3. 골고루 즐겁게

적당한 인원, 적당한 술, 적당한 노래를 겸한 귀경길이었다.

묵호낙지를 사서 버스안에서 술판을 벌렸다.

술이 다소 아쉬워 입맛만 쩝쩝다시기도 했지만,

과한것 보다는 부족함이 나은 법. 적당히 술이 들어가니,

노래도 잘나온다. 모두들 가수 뺨치게 잘부르고 잘논다.

귀경하여서도 물좋은 건대입구역부근에서 놀았는데,

좀 늦어 택시를 탔다.

 

4. 감사말씀

함께해주신 바라기 총무님과 아이언부방장님, 하이에나님, 늘보님, 두리님,

얼떠리우스님, 코뿔소님, 세짱님, 투어님, 친구님, 관악님, 한결미소님, 한결옵션님,

산타님께 감사드립니다. 깔끔한 결산으로 깨끗하게 마무리해주신 총무님과

호프뒷풀이를 쏴주신 친구님, 노래방 뒷풀이를 쏴주신 얼떨리우스님,

수많은 맥주와 소주, 안주를 사주신 관악님, 닭갈비를 쏴주신

아이언 부방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08년 11월 18일 수요일 영일만 드림

 

*****************등산: 제69차 청량산 등산사진전(11.17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