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소요,마차,칠봉산

706. 제68차 소요산 등산후기(11.15 일)

영일만2 2009. 11. 16. 14:10

706. 등산: 제68차 소요산 등산후기

                        (11. 15 일)

-이번 칼럼요약-

2007년 11월 15일 일요일 동두천시에 위치한 소요산을 산행하고 온 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290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07년 11월 15일 일

2. 장소: 소요산(587m/동두천시, 포천시)

3. 참여인원: 3명

4. 주요일정: 전철(10:08~10:43)-산행시작(10:57)-능선삼거리(11:11)-전망대(11:27)-

하백운대(11:57~12:13)-중백운대(12:25)-530고지(12:32)-상백운대 중식((12:39~13:18)-

나한대(13:53)-의상대(14:06~14:28)-선녀탕갈림길(14:43)-공주봉(14:57~15:07)-

속리교(15:36)-일주문(15:39)-매표소(15:48)-소요산역(16:03)-전철이동(16:07~16:33)

-싹쓰리 삼겹살(16:42~16:35)-녹양 힐스테이트

5. 산행시간: 4시간 51분(중식, 간식 1시간 27분 포함)

6. 소요비용: 없음, 입장료 1000원(소요산 땅통과료 1000원)이나 우회함, 

7. 산이름 유래: 서경덕, 양사언, 김시습이 자주 소요하였다 하여 소요산이라 하였고,

   의상대는 원효대사와 당나라에 두차례 동행했던 의상대사 이름을 따온 것이라 한다.

8. 가볼만한 곳: 하백운대(440m), 중백운대(510m), 상백운대(559m/12:48),

   나한대(570m), 의상대(587m), 자재암, 원효폭포, 선녀탕, 백운암, 금송굴


-추억 더듬기-

1. 오붓한 산행

총인원 3명 오붓해도 너무 오붓했다. 여성회원 한둘 더 참여했으면

금상 첨화였을텐데 아쉬웠다.

산행공고에 참여 꼬리가 세개 정도 달렸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워낙 카페지기의 명성이 대단하고 북한산의명성이 대단해서 그런지

모두들 그쪽으로 옮긴것 같았다. 무려 30명 넘게 북한산에 갔으니,

더욱더 소요산행 인원이 초라해보였다.

 

2. 소요산행 연유

힐산악회를 함께 운영했던 구형님과는 한달에 한번꼴로 산행하고

있는데 주말밖에 안되고 너무 많은 인원의 산행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 토방, 일방 방장에게는 미안하지만 구형님이 희망하는

주말에 희망하는 산을 올려 함게 하는 것이다.

 

3. 자재암 통행세

중이 고기맛을 보면 환장을 한다더니 조계종 산하 자제암에서 돈맛을 보더니,

환장한것 같다.

그전에 2000원 받던것을 산꾼들의 민원으로 동두천시에서 보조 받기로

하고 1,000원으로 내려 받는 다고 한다. 자기땅 밝고 지나가니 통행료 내고

가자는 오만 불손함이 이를데 없다. 통행료 받는곳 앞에는 플랭카드를

걸어 놓았는데 오만 방자의 극치를 이룬다.

내용인즉 국립, 도립공원으로의 지정을 반기지도 않으며 지금 그대로

돈받게 내버려 두란 얘기였다.

예전에는 어떻게 먹고 살았을까? 싶다.

한국 불교, 특히 조계종 산하 절들의 통행세 걷기는 유독 돋보이고 있다.

산에서 농사짓고 먹고 살기 어렵겠다하고 이해는 가지만 종교가

믿음보다는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적 행태를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조계종하면 생각나는게 총무원장선거 할때 각목 휘두르고 불지르던 중들이 생각난다.

 

4. 삼겹살 뒷풀이

뒷풀이를 삼겹살로 했다. 인기가 짱이었다. 열사람 데려가면 아홉사람이 만족하는

삼겹살집 싹쓸이 식당 그곳에 가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5. 감사말씀

감사합니다. 오붓하게 정말 실속있게 잘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신나게 달렸지요. 운동 잘되었다며 만족하고 돌아가는 당신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찾았습니다.

구형님과 최박님 담에 뵐때까지 건강하셔요

 

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칼럼지기 드림

 

*****************등산: 제68차 소요산 등산사진전(11.15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