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국립공원 산행

689. 제58차 계룡산 등산후기(9.18 금)

영일만2 2009. 9. 19. 10:13

 


689. 등산: 제58차 계룡산 등산후기

                            (9. 18 금)



-이번 칼럼요약-

2009년 9월 18일 금요일 충남 계룡시와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을 등산하고 온 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280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09년 9월 18일 금요일

2. 장소: 계룡산(845m/충남 계룡시, 공주시)

3. 참여인원: 10명

4. 주요일정: 성북 전철(06:55~07:49)-25인승버스 출발(08:09)-천안삼거리휴게소

(09:22)-주차장(10:25)-산행시작(10:50)-천정골 샘(11:19)-큰배재(11:41~12:00)-

남매고개(12:05)-남매탑(12:10)-삼불고개(12:27)-삼불봉(12:40)-점심식사(12:55~13:40)

-관음봉(14:30~15:11)-관음고개(15:15)-연천봉고개(15:31)-큰계곡(16:04)-

대자암갈림길(16:10)-감사(16:20)-사천왕문(16:32)-세족(16:38~16:55)-

일주문(17:02)-식당(17:12~19:01)-버스출발(19:03)-입장휴게소(20:03)-사당역(21:35)

-호프집과 노래방(21:48~~00:48)-택시이동(00:51~02:03)-귀가


5.. 산행시간: 6시간 2분 (중식, 휴식, 세족 1시간 23분 포함)

6. 소요비용: 선물 회비 12,000원(계룡산 손수건), 차비 3만원, 갑사 뒷풀이 12,000원,

    호프집 1만원, 택시비 2만원,   총 84000원

7. 산 이름 유래: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양을 닮은 산이라 하여 계룡산이라고 한다.

8. 가볼만한 곳: 자연성릉, 동학사, 갑사, 신원사, 오누이탑, 6대 기암절벽,

9. 계룡산 가는 길: 대전역 앞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이번에는 25인승 버스를 대절함


-추억 더듬기-

1. 문화재 관람료

국립공원 입장료가 없어 졌는데도 중들이 모여 잇는 절에서는 문화재관람료라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조계종 뿐만아니라 화엄종에서도

통행료를 받고 있었다.

산사람이 절 구경할 시간이 있겠나. 나는 절이 없는 지킴터로 올라갔다가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2. 25인승 버스

25인승 버스를 빌려 놨다. 전날 3명 정도는 꼬리가 붙겠지 생각했는데

취소는 있는데 추가회원이 없어 7명이 25인승버스를 침대차로 활용했다.

널널한 이동, 오붓한 산행이 좋긴 좋은데 문제는 경제 아닌가?

2만원내고 넉넉하게 다녀오려 했으나 1인당 3만원내고도 공금 6만원이

더 지출되었고, 앞으로 버스대절로 추진하는 산행이 어려울 듯 하다.


3. 후원회원님들

계룡산행을 위해 많은 분들이 준비를 해주셨다.

푸른이 총무님은 밥 3인분, 불고기 두통, 포도 7송이, 귤 20개등을 싸왔고,

야차님은 오렌지 쥬스 얼린 것, 물 2리터, 동화친구 분은 맛난 떡 6팩을

사오셨고, 슈퍼맨님은 2차 호프집에서 3만원이란 거금을 내셨으며,

톰슨님과 두리님은 노래방비와 노래방맥주를 쏴주셨고,

톰슨님은 계룡산막걸리 6통과 메밀전 3판을 사고 노래방과 맥주를 쏴주셨다.

같은 목적(산행)을 위해 함께하며 서로를 위해 주는 이들을 위해

난 계룡산 손수건 6개와 버프 2개를 사주었다.


4. 계룡산 종주

사실상의 계룡산 종주코스이다. 동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는데

왠만한 봉우리와 코스는 모두 거치는 멋진 등산로였다.

못 본 것은 동학사와 은선폭포 뿐이었는데 바람도 불어주고

컨디션도 좋아 날아다녔다는 표현을 써도 좋을 정도로 달렸다.


5. 언제부터인가?

언제부터인지 내인기가 시들해져 감을 느낀다. 나또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이제 그만두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다.

12월말로 그만둔다고 예정했던 만큼 일정을 지키고 싶다.

잘 나갈때, 괜찮은 시절이라고 할때 그만두어야 뒷모습이 아름다운 법이다.


6. 이중 뒷풀이

원정산행중에서도 좀 짧은 산행이었다. 갑사로 내려오며 뒷풀이는 서울에서

할까 생각했더니 기사님이 주차를 공짜로 한 식당에서 기다린 관계로

그 식당에서 팔아주기로 하였고, 그곳에서 토종닭도리탕과 파전 종류에

동동주, 소주마시고 올라왔는데 집에 일이 생긴 동화 친구를 제외한

모두가 사당역 호프 뒷풀이에 참여하겠단다. 방장인 내가 빠질수

있나 먹고 보니 노래방도 가고 결국 택시를 합승해서 의정부집 앞까지 왔다.


7. 감사말씀

멋진 계룡산 산행에 함께해주신 8명(금강야차 일요방장님, 톰슨님,

슈퍼맨님, 두리님, 푸른이 총무님, 동화님, 동화 옵션님, 바르미님)의

산행 친구 분들과 뒷풀이에 참여해주신 바라기 월요 총무님에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2009년 9월 19일 토요일 칼럼지기


***************등산: 제58차 계룡산 등산사진전(9.18 금)*******************

관음암 밑에서 자연성릉을 배경으로~~

 장군봉 쪽 풍경

 입구 안내도

 천정골 약수터인데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음

 남매탑 고개 이정표

 남매탑

 남매탑 전설

 삼불봉에서 자연성능으로 이동중

 갑사쪽 풍경

 맛난 점심시간

 훌륭한 디져트까지~~

 삼불봉 풍경

 동학사 계곡

 관음봉 철계단과 문필봉

 계룡산에서 가장 멋진 풍경

 사실상 정상인 관음봉

 실제 정상인 천황봉

 연천봉 고개

 하산중인 우리팀

 갑사로 가는 이정표

 대자암 갈림길에서 부터 있는 콘크리트 길 

 

 갑사로 가는 하산길

 갑사 앞 식수

 갑사

 맑은 계곡물

 

 계룡산 갑사 일주문

 계룡산 갑사 유흥가

 

 뒷풀이 맛난 토종닭도리탕

 노래방까지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