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 영화: 미이라 3-황제의 무덤
(8. 5 화)
-이번 칼럼요약-
2008년 8월 5일 화요일 영화 “미이라 3-황제의 무덤”을 보고 온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롭 코헨
배우: 이연걸, 브랜든 프레이저, 마리아 벨로, 양자경, 존한나, 러셀웡
장르: 액션, 어드밴처
상영시간: 111분 상영
흥미도: 별다섯개 중 세 개 추천
국내개봉: 7월 30 수
-영화 줄거리-
기원전 221년 세계를 정복하려던 황제 한은 여사제의 저주에 묶여 미이라로
땅속에 묻힌다. 이후 2천년이 지나 상하이박물관으로 유물 인수에 착수한
릭 오코넬(브랜든 프레이저)과 그의 가족은 우연히 황제의 무덤을 발견하게 되고,
황제는 미이라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의 음모에 의해 깨어나게 된다.
분노로 가득찬 미이라와 그의 테라코타 군사들을 막기 위해 오코널과
그의 가족은 또 한번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영화 더듬기-
1. 평론
어느 영화나 좋은 평가와 나쁜 평가가 공존하겠으나 소문 그리고 명성보다는
못한 영화인 것 같다. 강력한 진시황제와 그의 군사들의 부활과 소멸과정 등을 보면
허무함마져 느낄 정도 였고, “남자답게 본래 모습으로 싸우자”하고 고함치니
사람모습으로 싸우다가 힘없이 사라져가는 이연걸(황제)의 모습에서
서양(헐리우드)사람들이 동양(중국)사람들을 얼마나 깔보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2. 초기구성과 스토리 볼만
초기 여러 제후들이 자객을 보내 황제를 암살하려다 당하는 장면과 밍장군과
여사제의 사랑과 능지처참 그리고 만리장성 쌓는 모습과 그 밑에 매장되는 인부들의
시신등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3. 졸려워
일에서 해방된 부부와 중국에 있던 그들의 아이가 펼치는 구슬운반과정과
스토리 전개는 워낙 허구가 많고(눈사람이 주인공을 돕고, 중공군이 황제를 돕는등)
급반전 되는 장면이 없어 식상했고, 나중에 진흙으로 빚어진 황제병사들과
만리장성 아래 묻힌 시신들로 이뤄진 밍장군 병사들과의 전투에서도 느닷없이
비행기가 기총소사와 폭탄투하등을 하는 등 황당한 이야기들로 가득 찼다.
4. 놀라운 CG
밍장군을 능지처참한 황제의 눈에서 모래가루 같은 것이 나오더니, 온몸이
흘러내려 없어지는 모습과 머리가 셋인 공룡으로 땅과 하늘을 모두 아우르는 모습,
코뿔소모양으로 주인공을 죽이려다 변하는 모습과 용암처럼 흘러내리며
죽는 모습등은 봐줄만했다.
5. 아이들의 눈에는?
중1인 큰아들은 재미있었다고 한다. 나는 별로 였다. 다른 사람에게 권하고 픈
영화는 아니었다.
6. 영화관 매너
영화관도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이다 .그런데 뒤에 앉은
초딩으로 보이는 아이가 수시로 신발신은 발로 내 좌석에 얹거나 툭툭치거나
하여 주의가 산만해졌다. 견디다 견디다 못해 좌석에서 등을 떼고 상체를
앞으로 쭉빼고 봤다.
2008년 8월 6일 수요일 칼럼지기
**************영화: 미이라 3-황제의 무덤(8.5 화) 관련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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