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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6. 시사: 유럽난민, 중국증시, 전승기념행사, 현대차, 대학평가, 양극화, 현대차세일, 오색케블카,N포세대, 전역연기(9.1 화)

영일만2 2015. 9. 1. 15:33

 

 

 

1686. 시사: 유럽난민, 중국증시, 전승기념행사, 현대차, 대학평가, 양극화, 현대차세일, 오색케블카,N포세대, 전역연기(9.1 화)



-이번 칼럼요약-

2015.9.1 화요일 여러가지 시사이야기를 손가는대로 써봅니다. 


-본 문-

1.  유럽 난민문제

주로 북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계통 사람들의 난민 행렬이 남유럽과 동유럽에서 발생해, 전 유럽이 난민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메르켈 독일총리는 자국이 가장 많이 받겠다고 하며, 유럽이 전체적으로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나서고 있다. EU국민들의 이동이 자유로운 셍겐조약으로 경제발전은 많이 했으나, 이번 난민이동처럼

헝가리에서 독일로 가는 기차에 오스트리아경찰이 열차에 있는 난민들을 검거작전하듯이

난민들또한 자유롭게 오가기도 하는 것 같다.

얼마전 오스트리아 빈의 갓길 냉동트럭에서 70명의 난민들이 질식사한 사고를 계기로 유럽의 골치거리로

급부상한 난민 문제, 그리스와 이태리등의 남유럽국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북유럽에 있는 독일이 자국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위해서라도 많은 수의 난민을 받는다고하여,

더더욱 난민들이 기를 쓰고 독일로 가려고 하고 있다.

난민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자국민들과의 융화문제, 언어, 문화이질성, 슬림화, 종교의 이질성등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 같다.

여기에 나오는 더블린 조약은 뭘까? 난민이 발생하면 그난민을 최초로 받은 국가에서 난민 신청과 인도등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는 조약으로 이번처럼 헝가리에서 의도적으로 독일로 향하는 기차에 난민을 보내버리는 것은

더블린 조약에 위배되는 행동이다.


2. 상해증시 폭락

9.1 9월의 상해 증시가 열리자 마자 4%이상 떨어지며 급락하였다.

이날 지수는 중국 8월 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가 49.7로 3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때문이라고 한다. 중국정부는 15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고, 전날은 증권감독 관리위원회등

4개부처가 공동으로 자사주 매입을 독려하는등 증시부양책을 내놨지만 효과가 없었다.

불안불안한 중국증시 바닥이 어디까지 인지 찾고 있는 모양세이다.


3. 미국 금리인상?

과연 9월달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게 될것인가? 미국의 금리인상은 전세계의 금리를 끌어올리고,

외국인은 좀더 안전한 미국으로 예적금을 하기 위해 신흥국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많다.

고용이나 부동산 지표 등을 볼 때 올릴 때가 됐다. 과거를 돌아보면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도 1년에서 1년 반

 뒤에 금리를 인상했다. 금리 인상으로 한국의 자본 유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 이내에 한국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미국이 금리 인상하고 중국 경제 둔화가 이어지면 한국 경제 안 좋아질 것이다.

대중 수출 비중이 높고 교역이 많아서 중국 경기가 침체하면 자연히 한국 경기도 타격을 받는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내년 2.5%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4. 한국수출

8월달에 수출액이 393억달로로 14.7%나 수출이 감소했다.

이는 2009년 8월(-20.9%)이후 6년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진것이다.

유가하락과 공급과잉등으로 수출단가가 대폭 감소한데 따른 영향이 크단다.

제조업 재고율도 129.2%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129.9%)이후 최고치란다.

이에 따라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4.7%로 전달보다 0.5%떨어졌단다.

올해 3%대 경제성장률은 아마도 물건너갈 것 같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중국수출비중이 한국 국내 총생산의 12%를 차지할만큼 대중국 리스크에 취약한 것도 어려운데,

중국이 위안화를 추가로 평가절하하면 우리경제는 더욱더 어려워 질것이다.


5. 대학평가

D1등급(4년제 16개대, 전문대 13개대)에 강원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건대 글로벌 캠퍼스, 홍대 세종캠퍼스,

한성대, 대전대, 서경대등이 포함되었다. 전문대에는 경민대를 비롯해 장안대, 동서울대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D2등급(4년제 10개대, 전문대 14개대)에는 강남대, 상지대, 경주대, 청주대, 호원대, 수원대등이 포함되어 있고,

전문대로는 농협대, 여주대, 서일대, 충북도립대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가장 낮은 등급인 E등급(4년제 6개대, 전문대 7개대)에는 대구외대, 서남대, 강원도립대, 대구미래대등이 포함되었다.

총 66개 대학인 이들대학에는 D등급과 E등급 급수대로 정부의 정원 감축권고와 정부재정지원사험 전면제한이나 부분제한,

국가장학금 제한, 일반학자금 제한, 든든학자금 제한조치가 내려진다. 국립거점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강원대학교가 D1등급에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 평가에서는 1위 서울대, 2위 충북대, 3위 연세대, 4위 성균관대가 차지했다고 한다.


6. 전승기념일

중국정부가 항일승리 및 세계 반 파시스트 전쟁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을 9.3 개최한다.

간다 만다 하던 박통은 미국의 양해를 얻어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중국에서는 의전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는 모양이다. 언론에서는 푸틴과 시진핑, 박통등 삼자회담을 할수도 있다고 띄우기도 하고,

나란히 1열에 시진핑 좌우에 배열될것이라는 언급도 있다.

아마도 정상회담에서는 북핵해결과 남북관계등에 관해서도 의논할 것으로 생각된다.


총 56문(56개민족의미)의 대포가 70발(70주년 기념)의 예포를 발사하면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텐안문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간 열리며, 인민 해방군 합동 군악대의 합창 반주를 시작으로

막이오른다. 이어 육해공군, 제2포병 전략미사일 부대, 무장경찰부대와 4대 총부 직속단위 부대등

12000명의 병력이 행진에 나선다. 사상처음으로 3군 의장대 여군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며,

"군사굴기"를 지구촌에 알리는 열병식인 만큼 무기장비 40여종 500개와 군용기도 20여종 200대 가량

대거 동원된다. 또한 핵미사일을 포함한 전략미사일도 공개되며 모두 중국제라고 한다.

이번 열병식에는 11개 국가(러시아, 멕시코, 쿠바, 벨라루스, 이집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파키스탄, 타지키스탄)가 병력을 보내 참여하며, 6개국(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피지, 라오스, 바누아투,

베네수엘라)는 대표단을 파견해 열병식에 참여한단다.



중국당국은 열병식 당일은 임시공휴일로 정했고, 증시도 휴장하며,

주위는 항공기 비행금지구역으로도 선포되었으며, 매연을 방지하기 위해

주위 7개성급 지역에서 석탄, 콘크리트 생산업체등 공장 12255개 업체가 가동을 멈춰선다.

미국을 비롯한 일본등과 미국의 주요 우방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부분 북경주재 대사를 보내는 정도로 끝낼 것이라고 한다.


7. 현대차 세일

현대기아차가 올해 중국시장에서 극심한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차량가격의 절반가까이를 깍아주며,

파격할인에 나섰단다. (7월 전년동기대비 현대차는 32% 줄어듬, 기아차는 33% 판매량 감소)

투싼의 모든 모델에 대해 최소 431만원에서 1458만원까지 할인해준단다.

2013년형 2.0 자동 LV의 가격이 기존 18만 3800위안(3349만원)에서 11만1800위안(2037만원)으로 인하되었고,

2015년형 2.4 자동 IV도 21만6800위안(3951만원)에서 14만 4800위안(2639만원)으로 떨어졌단다.

사은품으로는 무료 옵션으로 썬팅필름, 향수, 좌석 의자커버, 펜더, 차량덮개, 쿠션베개, 타이어 청결제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단다.

이렇게 큰폭으로 내린것은 중국진출후 처음이라는데, 앞으로 올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중국 토종업체인 장안기차가 침체된 시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3.5%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였고,

장성기차는 31.2% 늘어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는데, 폭스바겐, GM등 해외 업체들은 가격도 토종업체에 비해

반값수준이고, 중국업체의 기술력도 많이 올라와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할인공세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투싼을 2037만원에 판다면 어떻게 될까? 날개 돋힌듯 팔리지 않을까?


8. 김무성의 안보행보

김무성이 미국 방문시 워커장군의 묘소가 있는 앞에서 한참을 절하고 있었단다.

얼마전 참전군인들을 만나서 그들이 전쟁때 썼던 모자를 선물 받으며, 자신에게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하였다. 또한 어제는 목함지뢰 부상 병사를 위로하고 왔다. 여당의 대표로서 안보행보가 두드러진다.

과연 그가 대통령을 해먹을 수 있을까? 대부분 아니라고 하는데, 글쎄~~~

8.26 그의 둘째딸 결혼식에는 부산 경남중 선후배사이(각각 24,25회졸업)인 문재인 야당대표가

비공개 결혼식인데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9. 오색케이블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3수 도전끝에 8.29 승인되었다. 이에 환경계와 종교계가 일제히 반발에 나서는 모습이다.

총 3.49KM에 이르는 오색케이블카! 내생각에는 필요하다고 본다. 정상까지 오색으로 올라가는 급경사는 너무나

힘들고 멀다.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가 좋은 것이지만 그 좋은 곳을 장애와 노약자라는 이유로 못보고

죽는다면 그것도 억울 할 것 같다. 또한 그에 따르는 관광객 증가와 운임등을 통한 소득증대도 있을 것이다.

강원도는 1520억원의 각종 유발효과(생산, 부가가치)와 935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제성이 과장되었고, 환경파괴(전국토의 6.6%인 국립공원중 1%에 속하는 절대보존지역임)에 일조할 것이라는

환경계와 정치권 일각의 우려도 있다.

또한 지리산등 여러 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 설치의견이 난무하고 있는데, 앞으로 고속개발을 부채질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10. 전역연기

이번 지뢰사고와 포격사건으로 영웅이 된 사람들이 있다.

다름 아닌 전역연기자들인데, 전역 연기한 병사들이 8.28 육군회관에서 육군이 주최한 오찬과 격려행사에 참여하였고,

끝나자 마자 한미 화력격멸훈련에 참관하여 박통과 인사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SK를 비롯한 몇몇 기업들은

이들이 원하면 취직 시켜주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때가 있으면 그 때를 잘타야 한다.


11. N포 세대

N은 부정수 즉 아직 정해지지 않은 수를 뜻하는 수학기호다.  몇명이 되었든 함께 쓴 비용을 똑같이

나눈다는 의미에서 N분의 1이라고 할때 N이 이것이다.

취업난에 시달리고 비정규직 일자리로 내몰리는 청년은 "88만원 세대"로 불려졌다.

(20대 임금 노동자 341만명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이 47.4%)

N포세대는 3가지를 포기한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5가지를 포기한 "5포세대(3포+내집마련, 인간관계)"등이 있다.


12. 양극화(숫자로 본 대한민국)

옛날 귀족과 천민, 양반과 상민처럼 극복할수 없는 장벽으로 비쳐지는 양극화가 점차 커지고 있다.

가.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56%(2002년만해도 정규직대비 비정규직 임금 비율이 67.1%였으나 더커짐)

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시직 비율은 21.7%로 OECD국가중 네번째로 높다.

나. 소기업대비 대기업 174%(2001년에는 138.3%였으나, 10년새 40포인트 가량 늘었다)

일은 비슷하게 하지만 임금 격차는 점점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 남성대비 여성 63%(OECD국가 평균 85%)

라. 고졸대비 대졸 164%(1998년 147에서 164로 대졸자의 임금이 고졸자 보다 늘어남)




2015.9.1 화요일 칼럼지기


**********************신탄리: 한반도, 해바라기, 닭발꽃, 루드베키아, 화분, 개당귀꽃(8.22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