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영화: 신세계(3.13 수)
-이번 칼럼요약-
2013년 3월 13일 수요일 영화 “신세계"를 본 후기입니다.
-영화소개-
감독: 박훈정
배우: 이정재(이자성역), 최민식(김과장역), 황정민(정청역), 박성웅(이중구역), 송지효(신우역),
쟝르: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134분
흥미도: 별다섯개 중 두개반 추천
국내개봉: 2013.2.21
-영화 줄거리-
그들이 나를 배신했을 때, 그는 나를 형제라 불러주었다!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 했잖습니까…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영화 더듬기-
1. 처음부터 피튀겨~~
음~~제대로 된 폭력영화인 것 같다. 처음부터 피튀기더니, 끝까지(식당 폭력) 피튀기는 장면이다.
아이들이나 학생들이 봐서는 안될 영화다.
얼마전 성룡이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인지 토크쇼에 나와서 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저는 제가 감독하는 작품에서는 우리아이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에 싸움은 해도 담배피거나
피나오거나 잔인한 장면은 화면에 넣지 않습니다” 그랬다.
역시나 생긴 것 만큼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 영화는 폭력과 잔인함을
빼고는 화면구성이 안되는 그런 영화였다.
2. 반전과 배신
여색을 밝히는 석회장이 내연의 여인이 있는 시골에서 상경하다가 의도된
교통사고로 순식간에 불귀의 객이 되고, 신세계라는 작전명으로 강과장의
이자성 회장으로 앉히기 작전이 시갖되는데, 반전에 반전이 계속된다.
한참 잘나가던 이중구가 강과장의 작전에 교도소에 갖히고, 정청이
거의 확실하게 될 듯 하다가, 이중구파에 의해 지하주차장에서 완전히
묵사발이되며, 장이사가 이자성을 따로 납치 비슷하게 하여 죽이고, 회장이
되려다가 오히려 역전되어 죽임을 당하고, 양이사, 박이사등이 앉고 있는
이사회 석상에는 이자성이 회장으로 추대된다.
이중구는 교도소 나오는 날 쓸쓸히 혼자 나오게 되며, 영화를 누렸던
고층 골프 연습장(?)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타살처리된다.
강과장도 실내 낚시터에서 죽임을 당하고, 결국 이자성이 회장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여기에는 정청과 이자성의 의리가 끝없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3. 아이러니?
날고기는 강과장이 왜 실내 낚시터에서 총을 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칼을 가진 한사람에게 져서 물고기의 밥으로 던져졌을까? 이상하다.
장이사가 이자성을 죽이려고 데려갔는 공사장 다리에서 왜 갑자기 이자성은 그대로 있고,
장이사가 죽임을 당했을까? 연변거지들은 장이사편이 아니라 이자성의 편이고
그의 지시를 따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왜 정청은 이자성이 경찰인 줄 알면서도 그의 인사정보는 창고에 두고,
다른 바둑 선생과 이자성 측근 경찰만 잔인하게 죽였을까? 말 그대로 6년전에도
그들은 형제였고, 횟집에 쳐들어갈 때 겁을 질질 싸며, 오줌을 쉼없이 싸고,
식당에 운집한 깡패집단을 보고 겁먹던 정청이 이자성이 경찰인 것을 알지 못할 리가 없었고,
그만큼 의리가 있기때문이며, 자신이 죽음으로서 브라더가 강하고 독하게
살아 나가길 희망하기 때문에 산소호흡기 마져 떼어 버린 것입니다.
4. 붕가 붕가
떡을 쳐라! 붕가붕가 한판하자! 저속하고 쌍스러운 말을 거의다 뱉어내는 정청
정말 조폭의 말로까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저런 인간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죽은 경찰의 목을 “왜이렇게 찔겨서 안잘리는 거야!”하면서
태연하게 목을 잘라 냅니다. 먼바다에 드럼통에 두경찰의 시신을 넣고 태연하게 수장처리합니다.
5. 글쎄~~~
평점이 약하죠? 글쎄 별로 볼게 없었네요. 내용도 크게 와닿지도 않고,
너무나 잔인한 장면들의 연속이라 심장약한사람이나 비위상하는 사람은 보지 말기를 권합니다.
점점더 폭력의 강도가 세어지며, 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도 보입니다.
고급외제차가 영화촬영중 많이 부서지고 사용된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의 조폭들끼리 폭력과 엘리베이터 폭력신은 참 잼있었습니다.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칼럼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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