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 등산: 제22차 도봉산~사패산 봄꽃 산행후기(4.27 화)

 

774. 등산: 제22차 도봉산~사패산 

                 봄꽃 산행후기 (4.27 화)

-이번 칼럼요약-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도봉산과 사패산 봄꽃 산행한 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317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10년 4월 27일 화

2. 장소: 도봉산(740m/도봉구, 의정부시), 사패산

   코스: 망월사~원효사~포대능선~사패능선~사패산~안골유원지~가능역

3. 참여인원: 5명 /산악회

4. 주요일정: 녹양전철(09:57~10:06)-출발(10:26)-원효사(11:02)-샘(11:07)-

간식(11:32~11:46)-중식(12:08~12:40)-산불감시초소(12:48)-회룡골재(13:11)-

범골갈림길(13:24)-원각사갈림길(13:30)-사패산정상(13:38~13:53)-

계곡(14:23)-사패약수(14:27)-버스 큰길도착(15:05)-택시이동(15:07~15:14)-

뒷풀이(15:16~17:20)-버스이동(17:24~17:35)-귀가

5. 산행시간: 4시간 39분(중,간식 46분 포함)

6. 소요비용: 택시비 2700원, 교통비 1800원

                   총 합계=> 4500원

7. 산 이름 유래: 산봉우리에 큰 길이 나있다고 하여 도봉산이라 함

8. 가볼만한 곳: 다락능선, 포대능선, 천축사, 망월사, 석굴암, 사패산, 범골능선 등등

 

-추억 더듬기-

1. 오붓한 산행

"5명" 기가막히기도 하고, 단촐하기도 하고, 그동안의 화요방 식구들 숫자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든다.

"비가 와도 갑니다!"하며 적극적인 분들이어서 그런지 펑크 한사람 안내었고,

산행내내 즐거운 웃음과 잼있다는 감격의(?) 말씀들이 오갔다.

 

2. 가기 힘든 코스

내가 아끼는 코스중의 하나가 원효사~거북바위~산불감시초소 코스이다.

두차례나 공지올렸으나 두차례 모두 내가 리딩하지 못한 관계로

심원사로 빠져버려 아쉬웟떤 그코스를 날씨가 아침 9시까지도

비가 많이 내려 미끄러워 못올라가나 걱정했으나 다행히

우리가 오를때는 맑은 날씨가 이어져 좋은 산행을 했고, 5명이 오붓한 산행을 했다.

 

3. 열성펜과 사람마음

"비가와도 갑니다"하며 당당하게 참여신청을 한 펜이 있었다.

처음 우리 카페에 가입하여 온라인 생활을 하면서 한동안

내산행에만 왔었고, 이것 저것 산행과 장비, 모임등에 대해 많이

물어보며 최고의 펜과 대장으로 만났었는데 그동안 다른방도

다니고 이런저런 소문을 내거나 듣고 다녀서인지 서로 서먹서먹한 느낌이 느껴졌다.

사람마음이 간사하다. 언제든지 변화할수 있고, 언제든지 좋았다가 싫어질수 있는 것이다.

 

3. 사패산 칼바람

사패산정상 넓은 바위에 올라섰는데 사진찍기는 커녕 제대로

서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바람이 세다.

결국 단체사진 한장 못찍고 정상아래 내려와서 정상주에 과일먹고 하산하였다.

 

4. 새로운 코스개발

처음 대원사위 잉꼬주차장에서 능선을 곧바로 타고 오르는 길을

개척하였고, 하산길에서는 늘 사패산 약수터 아래 포장도로를

타고 하산하다가 직진하여 질러가는 산길을 타보았다.

새로운 길을 알거나 그곳으로 다니면 더욱더 기분이 좋다.

 

5. 안꼬 없는 찐빵

뒷풀이를 횟집으로 가려다, 날시가 비도오고 차기에 따뜻한

국물먹어야 한다기에 가능역앞, 매운 닭도리탕, 조개탕등을

시켜놓고 기다리자니 전화벨이 울린다.

급한 전화여서 자리를 뜨는데 산행보다 뒷풀이에 맛들여진

탓인지 안꼬없는 찐빵을 먹은듯 하다.

 

6. 감사말씀

우천관계로 취소할뻔했으나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신 펜 덕분에

가고 싶은코스와 산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뽄두님, 심언니님, 산타걸님, 빠끔이님 감사합니다.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칼럼지기

**********************등산: 제22차 도봉산~사패산 봄꽃 산행사진전(4.27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