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북한산 북능선

716. 등산: 제71차 칼바위,의상능선 등산후기(12.1 화)

영일만2 2009. 12. 2. 08:28

 

716. 등산: 제71차 칼바위, 의상능선 등산후기

                                       (12.1 화)

 

 

-이번 칼럼요약-

2009년 12월 1일 화요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북한산 칼바위능선과

의상능선을 산행하고 온 등산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293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09년 12월 1일 화

2. 장소: 북한산 칼바위능선, 의상능선(727m문수봉/강북구)

3. 참여인원: 24명

4. 주요일정: 전철(09:16~09:46)-버스이동(10:15~10:30)-매표소(10:32)-

구천샘(10:57)-칼바위갈림길(11:35)-칼바위정상(11:57)-주능선(12:13)-

중식(12:17~12:57)-보국문(13:00)-대남문(13:29)-청수동암문(13:40)-

부왕동암문(14:30)-증취봉(14:47)-용출봉(15:06)-가사당암문(15:20)-

북한동마을(15:45)-매표소(16:17)-버스정류장(16:34)-34번버스(16:45~17:13)-

봉고(17:27~17:48)-석식뒷풀이(17:50~19:55)-봉고 이동(19:58~20:19)-

호프뒷풀이(20:26~21:13)-마을버스

(21:33~21:47)-녹양힐스테이트

5. 산행시간: 약 5시간 45분(중식 40분 포함)

6. 소요비용:  1차 회비 18000원 교통비 2600원, 막걸리 2200원, 음료수 1400원 

                  총 24,200원

7. 산 이름 유래: 북한산성이 있어 북한산으로 불리움등 여러 가지 설이 있음

8. 가볼만한 곳: 백운대(837m),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 일출봉, 문수봉,

향로봉, 비봉, 승가봉, 용출봉, 의상봉, 망운대, 염초봉, 형제봉, 칼바위능선,

진달래능선, 의상능선, 상장능선, 북한산주능선, 탕춘대 능선, 형제봉 능선,

금선사, 승가사, 영추사, 도선사, 진관사, 노적사, 삼천사, 봉원사, 대성암,

삼성암, 법화사, 성불사등등

9. 교통편: 녹양역~수유역 1번 출구(1호선, 4호선 전철), 1번 버스,

 

-추억 더듬기-

1. 멋진 능선군들

늘 보면 의상능선은 멋있다.

어쩌면 저렇게 훤하게 쭉쭉빵빵 뻗을수 있을까?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봐도 멋진 능선이다.

날씨가 화창하게 개면 좋았을걸 안개가 끼어 별로 전망은 없었다.

모두들 긴 산행시간이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즐산, 안산한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았다.

 

2. 오랜만의 산행

지금은 같은 소속에 있지 않은 송**동료가 이번 산행에 참여해주었다.

끝나고 뒷풀이 2차까지 함께했는데, 이것 저것 보고 느낀바를

알려주고, 노하우를 알려주었는데 그전하고 다르게 술도 적당히 먹고

대화도 적당히 하여 보기가 좋았다.

 

3. 선두에서 후미로~~

아이언 부방장이 리딩한다고 미리 공지를 했는데 내가 나설 필요도 없고

해서 후미에 쳐져서 마침 새로 가입한 김**님과 함께 지긋하게 산행을

같이 했다. 물론 내려올때는 신나게 달리며 먼저 내려가 얼굴 볼 새도

없었다.

후미에 다니니 편하기도 편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눌수 있어서

좋았다.

 

4. 학습 분위기

요소 요소에서 지형지물을 설명하고 안내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강점이라고 칭찬을 해준다.

 

5. 뒷풀이 식당 별당

뒷풀이를 소곱창말고 해신탕으로 먹자고 이야기 하고는

산에서 이야기 할때는 몇명 안갈것 처럼 이야기하길래 12인승 봉고를

신청했다.

어라! 갑자기 인원이 많이 늘어서 17명이 되어버렸다.

결국 4명이 버스를 타고 가능역에 내려 별당 봉고를 불러

들어왔는데, 먼저 갔던 분들은 거의 다먹어간다.

육수와 음식은 맛이 있는데 워낙 거리가 멀어서 오는데 지치고,

집에 가기에 부담스러우며 노래방도 별로 분위기가 나지 않아서

송년회 장소로는 별로 좋지 못하다며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다.

난 서슴없이 송년회 장소를 우리 산행 하산장소인 송추계곡으로

얘기할수 밖에 없었다.

 

6. 사진보다 나은 실물

정말일까? 대부분 사람들이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고 하긴한다.

그런데 막상 그런 이야기를 앞에서 듣자면 괜히 아부하는 것처럼 들린다.

후미그룹인 두여인네가  나에 대해서 실물이 훨씬낫다며 칭찬을 하는데,

듣기 싫지는 않았다.

 

7. 감사말씀

리딩해주신 아이언부방장님, 총무를 맡아준 뚱보님, 리딩 보조해주신 동행님,

후미를 봐주신 톰슨 부방장님, 참여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데니스짱님,

물결님, 얼떠리우스님, 카라님, 바라기님,강행군님, 민아님, 필바다님,

렉시님, 루미님, 김은경님, 단우님, 산울림님, 연파님, 투어님, 겨누님,

가을바람님, 동행님, 동화님, 올리브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칼럼지기 드림

*****************등산: 제71차 칼바위,의상능선 사진전(1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