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북한산 북능선

687. 제57차 원효봉 등산후기(9.15 화)

영일만2 2009. 9. 16. 12:16

687. 등산: 제57차 원효봉 등산후기

                                (9. 15 화)


-이번 칼럼요약-

2009년 9월 14일 화요일 북한산 원효봉을 등산하고 온 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279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09년 9월 14일 화요일

2. 장소: 원효봉

3. 참여인원: 28명

4. 주요일정: 성북 전철(10:11~10:34)-봉고이동(10:36~11:06)-산행시작(11:17)-

원효백운 갈림길(11:30)-북문(11:49)-원효봉(12:04~12:28)-원효암(12:46)-

시구문(13:00)-마을도착(13:12)-식당도착(13:19)-중식 산채비빔밥과 된장찌개-

체육대회 1부 (14:30~15:40)-2부(16:00~17:34)-연신내 뒷풀이(20:12~21:05)-

노래방(21:41~23:19)-전철이동(23:25~23:37)-704번버스이동((23:48~00:06~

23번환승(0012~00:24)-택시(00:25~00:34)-귀가

5.. 산행시간: 2시간 2분 (간식 24분 포함)

6. 소요비용: 선물 회비 1만원,  뒷풀이 회비 3만원

7. 산 이름 유래: 원효대사가 수도한 암자가 있어 원효봉으로 불리우고 있다. 

8. 가볼만한 곳: 북문, 시구문, 원효봉등

9. 원효봉 가는길: 산성계곡길을 타고 가다가 덕암사로 빠지거나,

  좀 더올라가  왼쪽 길로 빠지면 북문으로 올라가며, 마을회관앞 버스정류장

 사잇길 농원으로  올라가면 곧바로 산행이 시작 된다. 

 

-추억 더듬기-

1. 편안한 산행

덕암사 입구까지 봉고를 타고 갔다. 구파발팀 13명이 먼저 도착하여 있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는 산행을 시작했는데, 총27명이나 되었다.

실려 차이도 많아 꼬리도 길다. 넉넉하게 잡아도 두시간이면 되는 거리라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다. 북문에서도 쉬고, 원효봉 정상에서는 24분이나

쉬었다 내려왔다.

 

2. 힘들어~~~

처음 산행하시는 분이 계시는 가보다.

남들 경치구경하고 술마시고 노느라 바쁜데 기진맥진 숨소리도 가쁘다.

나도 저런 때가 있었나 싶으다.

 

3. 컴퓨터 시간 맞추기

1시 20분에 내려간다고 산채비빔밥과 된장찌개 12개와 13개 해놓으라고 해요!

총무님에게 시키고는 내려갔는데 식당 도착시간이 13:19 이었다.

완전히 도사가 다되었다. 산행 예상시간 맞추는데도 일가견이 있고,

차시간에 맞춰 내려가는 것도 예상대로 된다.

전문가 수준이 되어 가는 것 같다.

 

4. 강의중

정상에서 주변을 보며 강의를 해본다. 그야말로 수도권 산중의 대장산이라

칭할만 한곳이 북한산이다. 하고싶은 이야기, 가보고 싶은 곳이 무지 많은 곳이

북한산이 아닐까 생각한다.

모르고 다니는 것 보다는 알고 다님이 좋을 것 같아 나만의 특성있는

산행을 주관하는 것이다.

 

5. 본목적은 체육대회

산악회인데 체육대회를 한다고 해서 산행을 안하고 할수는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간단하지만 멋진 곳 원효봉 산행으로 때웠다.

반응이 좋았다.

 

6. 감사말씀

총무님을 제대로 잘 선발한 것 같다. 너무나 열심히 잘 도와준다.

화요방 고문 두분도 참여해주시고, 목요방장님도 참여해주시고,

총 31명의 회원님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올해 우리 회원님들 덕분에

 하고 싶은것 너무나 많이하고 있고, 좋은 추억을 쌓고 있어 늘 감사할 뿐이다.

 

 

2009년 9월 16일 수요일 칼럼지기 드림

 

********************등산: 제57차 원효봉 등산사진전(9.15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