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북한산 북능선

2750. 등산: 제864차 북한산 대성능선,의상능선산행후기(5.20 금)

영일만2 2022. 5. 21. 06:52

2750. 등산: 제864차 북한산 대성능선,의상능선 산행후기(5.20 금)

-이번 칼럼요약-

2022.5.20 금요일 북한산 대성능선~의상능선 산행후기입니다.

 

-산행시간,거리: 8.3km/5시간 10분
-산행지: 북한산(837m),대성능선,의상능선,715봉,의상봉(502m),
-소요비용: 총 00원
버스비,전철운임,뒷풀이 우삼겹,

-주요일정-
길음역3번출구0830-143버스출발
0832~청수장0845-출발0850-관리사무소0854-청수장입구0857-청수2교/보국문갈0904-대성능선갈0909-

영취사갈/대성문0.9지점1004-일선사삼거리1010-일선사쉼터1022-대성문1031-대남문1041-청수동암문1053-

성랑지/715봉1100-나한봉1111-성랑지-나월봉1128-점심1133~1150-부왕동암문1159-문화재터암릉1214-

증취봉1221-용혈봉1229-용출봉1240-가사당암문1253-의상봉1303-쌍토끼바위1323-백화사갈1342-

의상입구도로1352-국공분소1354-매표소1400-버스이동 귀가

-안내말씀-
1. 등산코스를 늘 가던 형제봉능선에서 오랜만에 대성능선으로 변경함!
2. 아주 인적이 드문 한가하고 그늘만 걷는 완만하고 편안한 코스이며, 좌측은 형제봉능선,

우측은 칼바위능선을 보며 올라감!
3. 성랑지는 산성을 지키는 초소로 143개가 있었다고함!
4. 의상능선! 북한산 최고 멋진 능선으로 하산길로는 길이 험한 비탈길 암릉이어서 초보자가 갈때는 주의가 요구된다!
5. 의상능선으로의 하산이라 급경사, 암릉길등으로 8.3km 5시간 10분이 걸림!
6. 하산길은 좌측은 응봉능선! 우측은 노적봉과 원효봉능선, 삼각산을 바라보며 하산함.

7. 뒷풀이는 우삼겹으로~~~

 

-추억 더듬기-

1.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또 혼자다! 에고고고 인덕이 이렇게 없을까?

이렇게 하면서도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혼자 운동한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는 중이다.

어차피 운동하는 것! 누가 오면 좋고 안오면 혼자가고~~~ ㅋㅋㅋ

 

2. 제대로 파악한 대성능선

이번 산행으로 대성능선을 제대로 파악했다.

흐음! 아마도 탕춘대 능선을 빼고는 남쪽 능선에서 가장 편안한 능선이 아닐까? 생각된다.

원래계획은 형제봉능선이었는데, 오르내리기 귀찮아서 대성으로  갔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역시나 힘든 의상

의상능선은 자타 공인 북한산에서 가장 매력적인 능선이다.

누가 그러는데, 작은 공룡능선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힘들고 난이도가 잇는 산행이다.

난 중간중간 정상쪽으로 가지 않고, 우회로를 이용하여, 암릉 구간을 피했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평균 1.8키로정도의 산행시간이 소요 되었다.

 

4. 운동화

운동화와 평상복을 입고 산행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어라! 저래도 되나? 힘드시죠? 그러니 아니요 괜찮아요 한다.

오호 젊음이 참 좋은 것 같다.

 

5. 점심은 김밥 한줄

점심은 김밥을 한줄쌌다. 사실 키로수를 보면 내려와서 먹어도 되는데~~

의상능선과 북한산이 산인만큼 얼마나 걸릴지 알수 없어서 사갖고 갔다.

혼자 먹는게 다소 외롭고 쓸쓸할때가 있다.

 

6. 열심히 찍었으나~~

사진을 증취봉쪽에서 멋진 용출봉, 용혈봉등을 배경으로 찍었으나,

하나도 안찍혔다.

나를 찍으며 이것 저것 만지기에 우와! 제대로 잘찍나 보다

하고 잔뜩 기대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확인결과 엉뚱하게도

찍고는 되돌리고, 찍고는 되돌리고 하여 아무것도 안찍은 상황이다.

B612에대해 안내해드리고 다시찍었는데, 이번엔 잘나왔다. 

 

7. 뒷풀이는 가족과 함께 

뒷풀이는 가족과 함께 하였다. 

늘가는 의정부동의 대패삼겹살집! 큰애는 친구와 같이 만나서 논다고 하여, 

작은아들과 아내와 함께 석식을 푸짐하게 먹었다. 

48000원정도 나왔다. 

운동도하고 가족과 식사도 하고 기분이 좋다. 

 

2022.5.22 일요일 칼럼지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