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3. 시사: 중국의 부상/달표면탐사, 레일건 장착, 폭탄의 어머니, 350키로 무인철, 필리핀 쓰레기, 레이더 충돌, 의사의 죽음, 김용균씨(1.5 토)
-이번 칼럼요약-
2019.1.5 토요일 그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 사고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본 문-
1. 중국의 부상
중화사상에 입각해 중국몽을 꿈꾸며, 중국제조 어쩌구 하며, 세계 1위의
중국을 꿈꾸는 중국! 재작년 사드사태로 한국을 때리더니, 작년에는 미국에게
무역관세조치로 결정타를 맞았으나, 작년 12월 트럼프와 시진핑이 3개월 휴전에
들어감으로서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때를 틈타 중국이 보여주는 사안들이 상당히 크게 다가오는 몇가지가 있다.
가. 달표면 탐사: 미국은 오래전인 1960년대 달표면을 탐사하였다.
그런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중국이 이번에 달표면을 탐사하였는데,
지구에서 빤히 보이는 곳이 아닌, 달의 반대편을 탐사한 것이다.
지구와 달은 자전과 공전주기가 같아서 늘 보이는 쪽만 보이게 된다.
달의 반대편은 달에 가려져 있어서, 통신이 이뤄지지 않는데,
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통신위성을 띄워놓고, 달의 뒷편을 탐사하고,
탐사선을 조정한 것이다.
중국의 "우주굴기" 참 대단한 것 같다.
나. 레일건 장착: 중국 중앙 TV가 최첨단 초음속 무기인 전자기식 레일건을
전함에 장착하였다며, 보란듯이 언론매체에 띄웠다.
200KM밖의 목표물을 90초내에 타격할 수있는 능력을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미국도 레일건을 실험하고 있지만 아직 진척이 없다.
작년초에도 탱크상륙함 '하이양산'이 실험용 레일건을 탑재하고 시험 운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초당 시속 2.6KM, 음속의 약 7배로 날아간다.
이무기는 화약으로 발사하는 재래식 대포와 비교하면 사거리가 길고 정확성도
높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다. 모든 폭탄의 어머니 제조:
1.4 중국이 핵폭탄 다음으로 강력한 초대형 폭탄 실험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하였다.
중국북방공업이 만든 공중폭발 대형폭탄은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고도 불리는데,
머리글자가 같고 위력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H-6K폭격기에 이폭탄을
1개씩만 나를수 있다고 한다. 길이가 5-6M로 추정된다.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MOAB는 201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국가를
상대로 사용한 적이 있다.
라. 고속철도 350KM 무인운전 추진
중국 2세대 고속철 푸싱호가 세계 최초로 시속 350KM무인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둥푸 중국철도총공사 대표는 징장고속철도(베이징~장쟈커우구간)에서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이미 200KM 고속철에서 ATO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역시 세계에서 최초이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텐진 구간을 시작으로 고속철운행을 시작해 현재 22000KM의
고속철도망을 운영중이며, 전세계 고속철 노선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2. 필리핀 불법수출 쓰레기 수거
플라스틱으로 신고하여 필리핀에 보냈던 폐기물쓰레기 6300톤이 한국으로
되돌아 온다.
필리핀 국민뿐만 아니라 그린피스등에서도 난리가 아니었다.
작년부터인가 중국이 플라스틱등 재활용 쓰레기를 안받으면서,
보낸곳이 필리핀인데, 텔레비전을 보니, 한국 욕을 하고도 남을 만했다.
일단은 정부에서 돈을 들여서 들여오는데, 1차로 1200톤을 먼저가져오고,
2차로 5100톤을 나중에 갖고 온다고 한다.
수출될때도 두차례 걸쳐서 보냈던 것이었다.
한국에서 폐기물 처리하면 톤당 15만원이 들지만 필리핀에서 처리하면,
운송비를 고려해도 절반도 안되는 비용이 든다고 한다.
회수비용만 5300만원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정부에서 내고,
보낸 기업에 청구하려고 한단다.
3. 우방국 맞아?
광개토함이 북한선박을 구조하고 있는 당시에 일본 P-1초계기가
광개토함 주변을 선회하며, 레이더 전자파를 맞았다며, 아베가 직접 나서서,
공개하라고 하여 일본 방위성 홈피에 등재되었고, 여러경로를 통해서,
함장 징계와 재발방지를 포함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현정부들어서 주변국과 잘지내고 있는 곳은 사실 북한밖에 없기는 하지만,
유난히 일본과 사이가 좋지 못한 것 같다.
우리 국방부는 일본에서 올린 동영상을 첨부하며, 일본 초계기가 우리나라
광개토함 상공 150미터까지 근접 위협비행한 사실과 함께 레이더 전자파를
맞았으면 회피 비행을 해야지 회비비행도 안하고, 구조활동하는 광개토함 주변을
계속 돌고 있었겠느냐? 그리고 맞았다면 주파수등을 공개하라고 해도 그에 대해선
묵묵부답이다.
4.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사가 죽음
강북삼성병원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죽었다.
본인은 안전한 곳에 들어와 살수 있음에도 밖에 있는 간호사들이 걱정되어,
피해라고 소리치며 나가자 가해자의 손에 가슴이 난도질 당하며,
죽음에 이른 것이다.
한때 우울증까지 걸렸던 의사였다는데, 그는 지인들에 따르면,
참 착하고 헌신적인 사람이었다고 한다.
유족측은 일부 장례비를 제외한 조의금을 강북삼성병원과 동료 의료진에게
절반씩 기부하겠다고 한다.
안타까운 죽음이다.
5. 김용균씨의 죽음과 법률개정
정부가 산안보건법을 전면개정하면서 외주화를 차단하기 위해 위험 작업의 도급을
금지했지만 적용대상이 22개 기업 852개 사업장에 불과하다고 한다.
전면 작업중지를 '토사, 구축물의 붕괴, 화재, 폭발, 유해하거나 위험한 물질의
누출등으로 인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였을때'로 한정하여, 스크린도어 산재 사고가
발생한 철도, 지하철의 선로 및 승강장 안전문 작업과 타워크레인 설치, 해체 작업등의
위험작업은 여전히 도급이 가능한 구조이다.
어제 저녁 어느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보니까 그의 안타까운 죽음이 더 눈에 확띈다.
그와 지하철 스크린도어 작업하다 죽은 사람의 유품을 보니 똑같이 컵라면이 있었고,
유품이라고는 간단한 소품들 뿐이었다.
출근해서 컨베이어 밸트 부근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점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컨베이어 벨트 밑을 점검하다가 상체가 좀더 깊숙히 들어 갔고,
이곳 저곳 사진을 찍다가 컨베이어 벨트에 얼굴등이 빨려 들어가 죽음을
당한 것이다. 그가 시신으로 발견되었을때 그의 핸드폰은 후레쉬가 켜져 있었으며,
죽기전에 점검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고스란히 있었다.
한전!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회사! 그 자회사인 서부발전! 60%가까운 인원이
외주화등의 자회사직원이라고 한다.
현장을 둘러본 그의 모친은 컨베이어 밸트에서 떨어진 탄을 밤이 새도록 치워도
못치울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그의 동료들은 자기들도 언제든지 죽을수 있다고 한다.
왜 발전소 직원들의 목숨은 아깝고, 본인들의 목숨은 내버려둬도 되는지에 대해서도
절규를 하였다.
장례식장을 찾아온 회사직원왈 "애는 착하고 열심히 하는데, 하지 말아야 할 걸 해서~"
라고 하였다. 그의 모친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말이었다.
그의 어머니도 비정규직이었다.
김씨는 4조 2교대, 어머니는 2조 2교대였다.
김씨의 목표는 한전이었고, 목표로 경력 쌓으러 간거니까 할수 있는데까지는
해보겠다고 했단다.
그의 어머니 말씀: 남은 청년들을 구하고 싶다. 자식이 이렇게 비참하게 먼저 죽는
아픔을,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아들이 진짜 억울하게 죽었잖아요. 사회에 내몰리고 나라에 버림받고
사람 취급을 못받는 상황에서 죽었잖아요.
나같은 일을 다른 부모들이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이쁜 아이들이, 세상을 준다해도 바꿀수 없는 자식들이 제대로 피지도
못한채 죽음을 맞이 않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우리자식들이
끝까지 안전하게 일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래도 우리나라가 살만한 나라라고 여길수 있게,
위험하지 않게 그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2019.1.5 토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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