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 혼슈: 나고야 여행팁(8.31 목)

2060. 혼슈: 나고야 여행팁(8.31 목)

-소고-

1. 여행책자 구할것

주부공항에서 나오면 곧바로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는데,

공항과 지하철 타기전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거기서 아래와 같은 나고야 관광 안내 책자

한국어판을 받아서 여행하면 지하철 노선도는 물론이고, 메구루 버스노선과 금액,

주요관광지 입장료, 개관시간, 유명관광지등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다.

2. 1데이 패스

지하철 티켓 자판기에서도 구할수있고, 역무원이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할수도 있다.

보통 200엔이상 하는 1회 지하철 운임! 740엔(지하철 무제한 티켓)으로 하루종일

돌아다닐데 다 다녀보자! 참 편하다. 2일간에 걸쳐 이용했다.

1일 승차권이 있으면 10%에서 20%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받을수 있다.

참 유용하게 쓰인다.

3. 사카에 지역에 호텔을~~

사카에 지역이 나고야여행의 중심지이다.

궂이 메구루 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근처에 대부분의 관광지가 있기 때문에

걸어 다닐수도 있다. 볼거리, 쇼핑거리도 많이 있다.

호텔을 기왕이면 사카에 지역에 구하는게 좋다.

4. 나고야 호텔들은 물을 안준다.

물론 비싸고 좋은 호텔들이야 냉장고에 물을 주겠지만 내가 이번에 갔던

메이테츠인 나고야 니시키와 실크트리 나고야 호텔은 물을 안줬다.

그들의 설명은 세면대의 물을 식수로 사용해도 좋으니 그물을 먹으란다.

그러나 찝찝하면 세븐일레븐이나 패밀리 마트에서 100엔 정도면 2리터짜리

물을 살수 있다. 그물 하나면 몇일 먹을수 있다.

5. 이누야마 가는 길

이누야마성에 가려면 나고야역 안내센터에서 1350엔 하는 왕복 전철운임과

입장료가 포함된 티켓이 가장 저렴하게 먹힌다.

난 지하철 쓰루마이선을 이용하여 가미오타이역에 내려서 이누야마선을

탔는데, 내린자리에서 맞은편 홈에 곧바로 탈수 있었다.

물론 완행이었다. 올때도 이누야마선을 타고 오다가 맞은편에서 그대로 타면

쓰루마이선으로 연결되면 곧바로 오스칸논으로 가서 관광하였다.

1데이 승차권이 통용안되어 가미오타이역에서 이누야마역까지는 500엔의

별도 운임을 게이트에서 역무원에게 지불해야 했다.

6. 일본지하철 게이트

일본 지하철 게이트에는 꼭 역무원들이 한사람씩 있다.

그들은 항상 게이트를 주시하며 절대 부정승차가 이뤄질수 없다.

물론 나처럼 외국인들이 잘못타거나 하면 정말 친절하게 잘가르쳐 준다.

나고야 시내에서 메이조선을 타고 가나야마역에 내리면 일단 게이트를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정표를 따라서 메이테츠 공항선을 타야 하는데, 이정표를 잘못읽어

일반 지하철선으로 들어갔더니, 역무원이 친절하게 운임결제 복원까지 도와주고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주부공항으로 가는 게이트가 있다고 하여 이용하였다.

7. 돈키호테와 편의점 그리고 슈퍼

저렴한 여행을 위해서라면 돈키호테와 편의점을 잘 이용해야 한다.

특히 식사 비용을 줄이려면 식당에도 싼 식사거리가 많이 있다.

도시락, 물, 주류등 세군데 다 이건싸고, 저건 비싸고 하는 것들이있으니,

잘 이용하자! 5000엔 이상 사야 돈키호테 면세를 해주는데,

그이하를 이용할때는 비교해서 사야 한다.

뭐니 뭐니 해도 편의점보다는 슈퍼가 더 싼것 같다.

8. 마나카 카드 이용하기

마나카 카드! 2000엔에 처음 구입하며 보증금 500엔이고, 1500엔을 쓰는데,

수시로 충전할수있다. 그런데 도쿄는 몇십엔 단위, 몇백엔 단위로도 충전이

가능한데 나고야 지하철 발매기에서는 1000엔, 2000엔, 3000엔 등의 단위로

충전이 가능했다.

버스(시영버스), 지하철, 편의점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버스와 지하철을 환승하면,

할인이 되는 카드이다.

9. 도니치에코 승차권

토,일,공휴일과 매월 8일만 사용이 가능한 1데이승차권으로 600엔이다.

1일 승차권과 똑같이 33개 관광지 할인이 가능하며 하루종일 지하철, 시영버스, 메구루버스를

이용가능하다.

10. 메구루 승차권

나고야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개념의 승차권으로 하루에 계속적으로

내리고 탈수있는 승차권으로 나고야역을 중심으로 사카에역 주변을 한바퀴 휭

돌며 몇몇 관광지에서는 할인도 된다. 운임은 500엔이다.

11. 오스시장 슈퍼

오스칸논을 구경하고, 오스시장을 대부분구경하게 되는데, 중간쯤에 수퍼가 있다.

도시락, 맥주등이 무척 싼것 같다.

한번 들러보자!

12. 빨래

메이테츠 호텔 같은 경우는 높은 층이며, 햇볕이 잘들어 빨래를 해놓고 창문에 걸어놓고

나갔다 들어오면 빨래가 말라 있었고, 자기전에 빨아서 널어놓으면 아침에 뽀송 뽀송하게

말라 있었다. 물론 건조한 실크트리호텔도 마찬가지였다.

2017.9.9 토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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