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 등산: 제567차 도봉산 원효~포대~회룡사 등산후기(5.6 수)

 

 

1617. 등산: 제567차 도봉산 원효~포대~회룡사 등산후기(5.6 수) 

 

 

-이번 칼럼요약-

2015년 5월 6일(수) 도봉산 원효사~포대~회룡사로 하산한 산행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567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15년 5월 6일(수) 

2. 장소: 도봉산(740m), 원효사능선, 포대능선, 회룡사계곡

3. 참여인원: 혼자

4. 주요일정:
신탄리0938~소요산1024-전철1032~망월사1110-역출발1115-갈림길1124-매표소1145-

원효사1205-약수터1214-거북바위밑식사1235~1257-헬기장1345-
포대1358-긴계단1415-송추갈1450- 철교1500-긴철계단1502-목교1506-제2목교 1313-

제3목교1322-회룡사1540-회룡샘1548-사패공방1554-회룡매표소1600-회룡역1620-

전철1636~녹양역1643

5. 산행시간: 총 5시간 5분(망월사역~회룡역까지, 중식포함), 

6. 소요비용:  없음, 

7. 산 이름 유래: 큰 바윗길이 산전체를 이루고 있어 도봉으로 지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8. 가볼만한 곳: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 신선대, 망월사, 천축사, 오봉, 여성봉등

9. 도봉산 원효사능선 가는 길: 전철 1호선을 타고 망월사역에 내려 대원사방향으로 올라가

쌍용사를 거쳐 매표소에서 직진 하면 된다.   

 

-추억 더듬기-

1. 암산은 힘들어~~

내나름대로는 도봉산행중 포대능선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코스며 전망도 좋은

코스라고 생각하여 종종 오르기도 하고, 생각이 나는 코스인데,

사실 힘든 코스다. 중간중간에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하는 바위코스가 있고,

경사가 매우 급한 코스이다.

도봉산 자체가 산위에 바위길이 있다하여 도봉산인데, 바위로 이뤄진 산행이라

산행후에는 발바닥등이 좀 아프다. 그래서 담산행은 육산인 노고산으로 정했다.

 

2. 조계종 절들!

올라가면서 보니 원효사 아래 화장실 뒷쪽에 등산로 없음 이정표와 함께

콘크리트가 깔린 급경사 도로가 있었다.

등산객들은 가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쪽으로 SUV가 내려온다.

가만히 보니 돌중이 운전하여 내려오는 것이다. 절을 방문한 방문자를

태우고 내려오는 모양이다. 좀있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원효사 다리쪽으로

들어간다. 전에는 그곳까지 차가 못올라갔는데, 이젠 원효사 바로 아래까지

편하게 차량으로 올라갈수 있는것이다.

등산로 없음으로 이정표해놓고, 본인들은 차를 끌고 절까지 왔다 갔다 하는것이다.

하산길에 회룡사쪽으로 내려왔다. 역시나 회룡사가 있기때문에 그쪽도 콘크리트로

도로가 포장이 되어 있다. 회룡사 입구에 보니 많이 보던 표지가 있었다.

어라? 뭐야? 세콤이잖아! ㅋㅋㅋㅋ 절을 터는 사람도 있는가보다.

세콤을 설치해 방범활동을 하고 있었다. ㅋㅋㅋㅋ 회룡사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차들이 연신 왔다갔다하는데, 승복입은 여인도 있었다.

 

3. 철쭉

도봉산 포대능선은 산불감시초소에서 끝나고 사패능선이 시작되는곳이다.

철쭉이 지는 시기인것 같다. 제대로 된 철쭉은 아니다.

진달래는 이미 피었다가 진것 같다.

 

4. 과잉친절속에 보이는 것

산불 감시초소에 올라가니, 어떤 남자분이 상당히 친절하게 다가온다.

그러더니 팜플렛을 하나주는데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

역시나 여호와증인이다. 종교단체인것이다.

그는 나와 반대방향이니 포대정상쪽으로 간다. .

 

5. 가볍게 타는 산행

난 사패능선을 타고 회룡사계곡으로 하산을 하였다.

산불감시초소에서는 거의 하산인 코스인것이다.

회룡사 계곡도 정비가 잘되어 있었다. 못보던 철난간으로 하산길과

오름길을 구분해놓기도 했고, 이것 저것 자연관찰로를 만들어놓아

많은 공부가 되었는데, 북한산과 도봉산에 관한 이야기는 참 잼있게

읽었다.

 

 

2015.5. 8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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