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소요,마차,칠봉산

1615. 등산: 제566차 마차산 등산후기(5.5 화)

영일만2 2015. 5. 6. 05:59

 

1615. 등산: 제566차 마차산 등산후기(5.5 화)


 

-이번 칼럼요약-

2015년 5월 5일 화요일 기차로 갈수 있는 멋진 산 마차산을 다녀온 등산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566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15년 5월 5일 화

2. 장소: 마차산 (588.4m/동두천시)

3. 참여인원: 혼자

4. 주요일정: 마차산 산행 (5.5 화)
통근열차0938~소요산역1022-다리건너등산안내도1035-소요초교1040-
마을회관1043-골프연습장1046-무심정사갈1056-무심정사1104- 양원리고개 갈1116-능선1130-

소망기도원갈1135-1봉점심1200~1217-간파리갈1222-밤골재1228-댕댕이고개,철탑1238-
동두천역갈삼거리1300-정상588.4m1303-하산1317-철탑,댕댕이고개1330-밤골재1339 -

간파리삼1349-제1봉1351-소망기도원갈1408-능선하산1410-옹달샘1418-양원갈1422-무심정사1427

-아스팔트갈1432-소요산역1453-동두천역1507 

5. 산행시간: 산행시간 4시간 31분(약 8km소요산역에서 소요산역까지)

 

6. 소요비용: 전철무임, 통근열차 무임

7. 산 이름 유래: 마차산은 ‘대동지지(大東地志)’ 양주편 등에 ‘마차(摩嵯)’라고 표기돼 있는데

산정(山頂) 수리바위의 높고 험준한 모양을 본떠 ‘마차(摩嵯)’라 표기하였다. 그러나 요즘은

이 산이 삼신할머니(麻姑:마고)가 주재(主宰)하시는 갈뫼(磨岳:마악)로 삼신할머니가 수리바위에

 걸터앉아 옥비녀와 구슬을 갈고 매무새를 고쳤다는 전설에서 갈 마(磨)字와 비녀 차(釵)字를 쓰고 있다

 

8. 가볼만한 곳: 정상에서의 전망, 능선 조망

 

-본 문-

1. 세번째 마차산행

세번째 마차산행이다. 이번엔 좀 길게 타려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올라가는 도중 배낭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셀카봉을 넣었다가 빼기 귀찮아서 앞에 걸고

다니다가 위에 있던 핸드폰 고정판이 떨어져 나가서 어디갔는지 찾지 못해 다시

원점회기 산행하면서 하산길에 찾아보니 그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전에 기도원쪽으로 올라가서 댕댕이 고개를 통해 정상갔던 것과 달리

양원이 고개 능선쪽으로 올라가니 정말 좋은 능선길이 펼쳐져 기분이 좋았다.

 

2. 배낭을 가볍게~~

배낭의 경량화에 성공했다. 여기에는 무게가 나가던 우산과 우의를 빼고,

약품상자를 간단하게 하였고, 잠바등의 옷무게를 완전히 줄였기때문에 가능하였다.

보온물통과 2리터 물통이 가장 큰 무게를 차지하였는데, 사실 식사와 물은 생명의

끈 아닌가? 그래서 집에 올때까지 물은 갖고 있어야 한다는게 나의 산행철학이다.

 

3. 환상적인 울타리

무심정사 쪽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연산홍으로 울타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환상적이었다. 마치 고양꽃축제에서나 볼수 있는듯한 꽃길이었는데 사진을 몇방을 찍었다.

무심정사 쪽으로 올라가는 오른쪽 산소에는 연산홍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보기가 좋았다.

 

4. 제6회 마차산 솔잎축제

소요산에 단풍축제를 따라하는 것인가? ㅋㅋㅋ 솔잎축제란 축제가 있었다.

5.3(일) 하루 무심정사에서 열린 축제같은데, 나무조각품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대체로 무심정사의 기왓장 파는 목적인듯 싶었다.

 

5. 편안한 능선길

무심정사~기도원갈림길~제1봉 정상~밤골재~댕댕이고개~마차산정상으로 가는 길의

능선길은 참 편안하고 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군데군데 식사할수 있는 공간도 많았고,

정상주변에는 식사장소가 여러곳에 조성되어 있어 좋았고, 동두천 시내가 한눈에

보여 좋았다.

 

6. 난 못찍어!

"여기가 정상이래요"하면서 대화를 거는 할아버지!

도봉산 보다가 여기보니 이것도 산인가? 하는 생각이 든단다. ㅋㅋㅋ

산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디카로 사진 좀 찍어달라니 난 사진 찍을줄 몰라!

하면서 그냥 내려간다. ㅋㅋㅋㅋ

 

7. 아쉽지만 담기회에~~

마차산 코스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담에는 신흥교회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골프연습장에서 바로 치고 오르는 코스로 올라와

버섯재배장이나, 늦은고개, 전망대 갈림길로 하산하는 코스를 타보려고 한다.

여러 산들이 있지만 코스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그산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석기 축제의 마지막날이라서 그곳에 구경가기 위해서 서둘러 하산하였다.

 

 

*********************등산: 제566차 마차산 등산후기(2015. 5. 5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