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 등산: 제565차 진달래능선~북한산성계곡 등산후기 (5.1 금)

 

1612. 등산: 제565차 진달래능선~북한산성계곡 등산후기 (5.1 금)

 

-이번 칼럼요약-

2015년 5월 1일 금요일 북한산 진달래능선과 북한산성계곡을 산행한 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565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15년 5월 1일 금

2. 장소: 북한산 진달래능선, 북한산성 계곡

3. 참여인원: 혼자

4. 주요일정:
녹양역1002~창동역1022-1161번버스1032~우이동1050-매표소1102-입구1107-
백련공원갈1148-운가공원갈1218- 소귀천갈1228- 아카데미갈1232-대동문점심1234~1305-

대남문갈1316-청수동암문갈1322-세족1326~1337-대피소갈중흥사1344-산영루1350-

팔각정1400- 노적교,사1404-중성문1406-국녕사갈1414-멸종위기식물원1424-원효봉갈1425-

매표소1456-큰길1505-34번버스1516~1537-5번버스1545~1552

5. 산행시간: 산행시간 4시간 15분(중식 31분 포함)

6. 소요비용:  버스비 1100원, 34번 버스비 1300원 

7. 산 이름 유래: 북한산성이 있어 북한산으로 불리움등 여러 가지 설이 있음

8. 가볼만한 곳: 백운대(837m),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 일출봉, 문수봉,

향로봉, 비봉, 승가봉, 용출봉, 의상봉, 망운대, 염초봉, 형제봉, 칼바위능선,

진달래능선, 의상능선, 상장능선, 북한산주능선, 탕춘대 능선, 형제봉 능선,

금선사, 승가사, 영추사, 도선사, 진관사, 노적사, 삼천사, 봉원사, 대성암,

삼성암, 법화사, 성불사등등

 

9. 교통편: 1호선 전철, 1161번 버스, 34번, 5번 버스 이동,

 

-추억 더듬기-

1. 3일째 산행!

4.29~5.1까지 3일 연속 산행중이다. ㅋㅋㅋ

마지막날이니 좀 편한 산행을 하자! 그리고 다른 모임에도 공고를 했으니,

혹시 딴사람이 올지 모르니, 편한코스로 가자고 생각하였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한사람도 안붙었다.

이번에 따라오면 뒷풀이 내가 술한잔 사려했는데~~~ 잘되었다. ㅋㅋㅋ

 

2. 진달래은 없고, 철쭉만~~

진달래동산인데 진달래는 없고, 철쭉만 있었다.

대동문 부근에만 진달래가 몇그루 있었고, 나머지는 철쭉꽃만 난리였다.

밑에는 떨어진 꽃잎이 더 많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제대로 된 철쭉들이 있었다.

 

3. 역시 서울은 미인이 많아~~

근래 산행중에 가장 눈이 호강한 산행인것 같다.

물론 산에 핀 꽃은 고대산과 석봉능선이 좋았지만 인간 꽃을 보니,

젋고 파릇파릇 한 아가씨들이 가볍고 사뿐사뿐한 모습으로 산행을 하는데,

참 보기 좋았다. 눈이 흐뭇할 지경이었다.

역시 북한산은 멋쟁이들이 많이 찾는 산! 누구나편하게 찾는 산인 것 같다.

 

4. 제대로 구경한 북한산성계곡 산행

대동문에서 산성매표소까 4.4km의 북한산성계곡 산행을  했다.

아마도 처음 그코스를 탄것 같은데, 참 좋았다.

편안하다. 줄곧 내리막길이라서 내려오면서 갈림길 모두 구경하면서,

옛날 조선시대때 성터와 건물터등도 구경하고 세족까지해가며 심심찮게

내려왔다. 의상능선으로 돌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으나, 3일차라서

몸이 힘들기도 하였다.

 

5. 멸종위기 식물원

이번산행에서는 전에 산행때 못보던 건물과 시설이 있었는데,

산영루와 멸종위기 식물원이었다. 멸종위기 식물원은 그야말로 멸종위기의

식물들을 전시해놨을텐데, 저렇게 야외에 전시해놓으면 멸종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영루는 경치가 좋은 곳에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누각이었는데,

새로 복원 한것이었다. 북한동 주민들에게 선정을 배풀었던 관리들을 기리는

비석이 많은 곳 그앞쪽에 있었다.

 

6. 때맞춰

한잔해야 하는데 어디서 할까? 하고 생각하는데, 5시좀 넘으니 남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6시 30분경이면 의정부 도착한단다.

그래서 7시에 용천통닭에서 만나기로 하고 챙겨서 나갔더니, 딱 큰길에서

만났다. 아들에게 통닭한마리 사주고는 얼른 들어가서 맥주와 소주를 마셨는데,

상당히 분위기와 기분이 좋다. 

 

 

2015년 5월 3일 일요일 칼럼지기 드림

 

*****************등산: 제565차 진달래능선 사진전(5.1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