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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 재테크: 근래 주식이야기(12.18 목)

영일만2 2014. 12. 18. 14:35

1554. 재테크: 근래 주식이야기(12.18 목)

 

 

 

-이번 칼럼요약-

2014.12.18 목요일 그동안 있었던 주식이야기 입니다.

 

-본 문-

1. 주식은 생물이고, 기분이다!

주식을 보면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도 같다.

또 주식은 기분에 따라 움직인다. 사람들의 공통적이 마음이 어디로 가냐?에 따라서 그주식이

수요에 부응해서 붕뜰수도 있고, 바닥으로 하염없이 가라 앉을 수도 있는 것이다.

살아서 꿈틀 꿈틀 움직이는 것 같은 주식시장! 시간과 돈은 꼴아박지만 재미는 있다.

 

2. 12.18 목요일 시황정리

전날 저녁 포털을 보고 네이트를 보니까 러시아 금융위기가 상당한 수준에 와 있었다.

달러대 루블화가 1:80이상 하락하면서 달러와 상품 사재기에 나설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는 러시아!

유가 폭락과 더불어 2009년도 모라토리엄과 같은 상황이 재연되는 것은 아닐까? 초미의 관심사이며,

유럽 증시도 초반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는데, 어떻게 될까? 큰폭 하락이 아닐까?

생각했던 나에게 상승세는 좀 당황스러웠다.

퇴근하면서 보니까 약 9포인트 가량 상승해서 한동안 상승세에 머물러 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보니 11시 넘어서 하향으로 돌아서는데,

외국인들이 대량으로 팔자세에 나서면서 년중최저치로 주저앉고 있다.

 

3. 삼성테크윈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팔려나간다는 소식에 11월 중순 3만 8천원대에서 수직직하하여

11월말에는 2만 8천원대로 주저 앉더니, 현재는 2만4천원대 후반으로 52주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다행히 오늘(12.18) 832억원어치 K9 자주포를 폴란드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서인지

많이 빠지지는 않는데, 1주일정도를 큰폭의 오르내림이 없이 소강상태에 머물러 있다.

 

4. 삼성엔지니어링

요놈은 삼성그룹 주식인데도 왕따주식이다.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에 워낙 많은 주주들이 반대투표를 하는 바람에 매수청구권이 너무나 많아

합병이 부결된 이후 줄곧 내리막기를 타고 있다.

11.7 633000원하던 주가는 합병결렬이후 줄곧 내리막을 타더니, 12월 11일 39800원까지 떨어졌다.

그간에 올랐던 적은 딱 두번뿐이었다.

주식의 무서움을 제대로 맛보게 해주었던 주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직도 요놈과 삼성 테크윈, 그리고 현대미포조선을 갖고 놀고 있다.

요놈은 오늘 41150원까지 가더니, 밑으로는 38900원까지 빠졌었다.

하루동안 가격차이가 2000원넘게 차이나는 것이다.

 

5. 현대미포조선

참 변동성 많은 주식이 요놈이다.

조금만 인내하면 쉽게 돈벌수 있을 것 같기도 한 주식 또한 요놈이다.

10.10 11만원 하던 이주식은 줄곧 하향세를 타면서 10.31 76000원대까지 빠졌다.

내가 아는 분은 13만원가량대에서 3000만원을 매수하여 여태껏 갖고 있는 주식이기도 한데,

난 84000원대에서 잡았다가 놓았다가를 반복하다가 11.4쯤 오를때 다 털었는데,

그때부터 오르더니 11.24 90100원까지  갔던 주식이다. 그이후 또 폭락을 했는데,

유가가 폭락하여 수주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이야기로 떨어졌는데, 근래 보면

70000원에서 76000원 사이를 오르내리는 종목이다.

아직까지 보면 7만원이하에서 사면 괜찮을 것 같은 주식이다.

오늘은 저가 70300원, 고가 73400원으로 3100원이나 차이가 난다.

10주만 사도 70만원인 것이 73만원까지 간것이다.

 

6. 삼성중공업

은근히 매력이 있는 주식이다. 합병결렬소식에도 삼성엔지니어링보다 적게 빠지고,

근래 2만원선을 지켜주더니, 오늘 폭락장세속에서도 갑자기 폭등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이다.

어제쯤 안그래도 요놈이 튈때가 되었구나 생각했었는데, 기어코 오르고야 마는 종목이다.

10.24 23400원 하던 주식이 11.1126500원까지 올라갔다가. 12.01 20500원까지 떨어졌다가.

몇일전 19800원 연저를 친후 오늘 갑자기 4%넘게 올라서 21600원까지 갔던 주식이다.

난 몇번 들었다 놨다만 했었던 주식이지만 여유돈 있으면 사두고 싶은 가격의 주식이었다.

 

7. 현대리바트

10.22 46500원하던 주식이 11.17 29200원까지 줄곧 떨어질때까지 난 물타기 한다고

줄곧 따라잡으며 샀었던 주식이었다. 그러던것이 반등하다가 다시 떨어지더니,

다시 반등하며 11.21 29800원하던 주식이 38200원까지 수직상승하였다.

이놈이 떨어질때는 똥주라고 생각했었다.

이케아 가구가 들어오니까 요놈이 이렇게 까지 떨어지는구나 생각도 해보고,

국민연금이 지분을 갖고 있고, KB자산운용에서 33000원대에 주식을 대량 매입하여,

괜찮은 주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꾸 떨어지는 통에 손절매하고 손을 떼 었지만

질긴 놈이 이긴다는 철학이 딱 들어맞는 주식이었다.

 

8. 삼성전자

대한민국 대표주식 삼성전자! 10.21 1082000원을 기록하더니, 7년만에 2조원대의

자기주식 매입공고와 더불어 12.05 1357000원까지 수직 상승한 대한민국 대표주식이다.

돈 많으면 요런 주식 사놔야 하나? 있어도 난 못살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 주식인데,

매력이 있는 주식임에는 틀림없다.

 

9. 신세계건설

요건 청개구리 같은 주식이다.

10.20 18850원까지 갔던 이주식은 11.10 26500원까지 갔었다. 11.27 21750원까지 하향하더니,

12.04 24700원까지 상승하였고, 보합권을 형성하더니, 오늘은 무려 3%나 오르는 강세를 보이는데,

줄곧 보면 900원가량의 고가와 저가 차이가 있어서 당일 사고 팔기 무난한 주식이었다.

오늘 같은날 오를때는 가만히 있다가 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하니까 요놈은 거꾸로 오르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 포스코

포스코가 참 알차고 옹골진 회사인데, 왜 주가는 이모양일까?

12월 5일이후로 12.16까지 계속 2000~5000원정도 씩 빠졌다.

어제는 278000원으로 바닥을 치며 290000원까지 올라가더니, 285500원으로 상승 종가를

유지하였으나, 오늘도 여전히 3000원 빠지는 약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가는 282500원이다.

 

11. 현대중공업

초기에 요놈으로 참 손해가 막심했었다.

10.10 119000원하던 주식이 10.31 89500원까지 수직 낙하하더니, 11.25 138500원까지 올라갔다.

난 12만원대에 잡아서 8만원대까지 갖고 있다가 다시 반등할때 10만원선에서 빠졌었다.

한때는 수익률 -30%까지 냈었던 요놈은 12월달들어서 12만원대를 유지하는 강세(?) 를 보여주고 있다.

 

12. 동양기전

요놈은 지인이 갖고 있어서 주가 관리차원에서 들어갔던 주식인데, 10.10 8400원에서

11.06 7640원, 반등하여 11.13 8400원까지 오르더니, 11.26 7560원으로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년 1월에 재상장을 위해 동면에 들어간 주식이다.

요것도 상하 큰폭의 주가를 기록하면서 당일치기 하기 좋았던 주식이었다.

 

13. 주식은 자기책임

주식은 자기책임하에 투자를 해야 하고, 이익이 났건, 손해가 났건 자기 뜻에 결정되는 것이다.

누구는 문재인 주식을 사서 수억원 손해봤다고 하고, 누구는 싸보이는 주식을 사서 반토막 났단다.

따면 자기돈이요, 잃어도 자기돈 잃는 것이다. 신중하게 종목선택부터 투자까지 잘해야 한다.

 

 

2014.12.18 목 칼럼지기

***********************1553. 재테크: 근래 주식이야기(12.18 목)********************** 

 

증시 35개국중 11위…원화 가치는 소수 절상국 대열

국가 부도위험 지표 하락세…일본·중국보다 낮은 수준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박초롱 기자 = 저유가 쇼크에서 촉발된 러시아발 금융시장 혼란 속에서 한국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와 환율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데다 국가부도위험 지표는 아시아 국가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18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저유가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점차 커졌던 12월 중(11월28일 대비 12월16일) 한국의 코스피 지수 하락률은 3.9%로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일본,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35개국 중 11번째로 낙폭이 작았다.

해당 기간중 주가 하락률을 보면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러시아 증시가 37.2% 떨어져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보름여 기간에 증시가 3분의 2로 위축된 것이다.

유가 하락에 따른 시장 불안이 일부 취약국가로 옮겨 붙으면서 아르헨티나의 증시는 24.2%, 브라질은 14.1% 각각 하락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신흥국 시장 불안은 일부 아시아 국가로도 전염되면서 태국 증시가 8.6%(8위), 말레이시아 증시가 8.5%(9위) 각각 떨어지기도 했다.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폭된 그리스 증시가 12.3% 급락했고 인접국인 포르투갈 역시 10.3%의 낙폭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증시가 오른 나라는 중국(상해종합지수 14.9%)과 뉴질랜드(0.7%)뿐이었다.

같은 기간에 한국의 증시 하락률은 3.9%로 프랑스 6.6%, 영국 5.8%, 홍콩(항셍) 5.6%, 호주 4.7%, 미국(다우존스) 4.3%, 독일4.1%보다 낮다. 일본의 증시 하락률은 2.9%로 한국에 비해 양호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주요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급락하는 사이 원화는 절상돼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줬다.

아시아 주요 신흥국 중에선 인도네시아의 달러화 대비 화폐 가치가 12월 들어(한국시장 마감 기준) 4.8% 떨어졌고 말레이시아는가 3.3% 하락했다. 싱가포르와 태국, 대만 등도 0%대로 평가절하됐다.

같은 기간에 원화는 1,107.9원에서 1,086.7원으로 1.9% 절상됐다. 이는 같은 기간에 일본의 절상폭인 0.9%, 필리핀의 0.4%보다 큰 수치다.

한국보다 절상폭이 큰 아시아 국가는 호주(3.2%)가 유일했다.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에도 한국의 국가 부도위험 지표는 낮아졌다. 지난달부터는 일본보다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의 17일(미국 현지시간) 종가는 51bp(1bp=0.01%포인트)로 전날보다 4bp 하락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이다. 이 상품에 붙는 가산금리인 CDS 프리미엄이 떨어진다는 것은 발행 주체의 부도 위험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뜻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은 일본 69bp, 중국 83bp, 태국 100bp, 인도네시아 158bp 등으로 한국이 가장 양호한 편이다.

일본의 부도위험 지표는 지난해 말 39bp였으나 아베노믹스에 대한 우려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66bp 수준이었던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5일 연중 최저치인 49bp로 떨어졌으나, 러시아발 금융불안으로 소폭 상승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한국은 러시아와 직접 교류 규모가 크지 않고 시장 불안 때마다 위기를 반복하는 신흥국들과 대외건전성 등 측면에서 다르다"면서 "한국 시장으로 전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관계자는 "한국 증시는 앞서 상승폭이 크지 않다 보니 저유가발 위기 상황에서 낙폭이 크지 않았고, 원화는 이전 절하폭이 큰데 따른 반작용으로 절상된 측면이 있다"면서 "시장 불안 상황에서 선방하고 있다고 예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speed@yna.co.kr, cho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