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9.등산: 제27차 추읍산 비박 등산후기 (5.17~18 화)
-이번 칼럼요약-
2010년 5월 17일 월요일부터 18일 화요일까지 추읍산 비박 산행한 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322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10년 5월 17일 월~18일 화
2. 장소: 양평 추읍산
3. 참여인원: 5명
4. 주요일정: 원덕역(18:17)-텐트설치 및 석식준비-기상(09:15)-원덕역으로 출발(10:00)
원덕역 회원만남(10:20)-추읍산 입구(10:45)-추읍산 휴식터(11:37)-하산완료(12:17)-
식사(12:52)-텐트걷고 정리후 철수(15:03)-전철이동(15:27~16:29)-
뒷풀이(16:35~18:12)-전철이동(1814~18:20)-출근
5. 산행시간: 약 1시간 32분
6. 소요비용: 고기값 19,000원,
7. 산 이름 유래: 근처 용문산에 대해 절하는 모습이라고(추읍, 절하는 모습) 추읍산 또는
인근 7읍이 정상에서 보인다고 칠읍산또는 동리중 주읍리가 있어 주읍산이라고도 알려진산
8. 가볼만한 곳: 산수유꽃길
9. 교통편: 중앙선 전철 원덕역에서 내리면 된다.
-추억 더듬기-
1. 그녀의 수고
먼길 편안하게 잘 다녀왔다. 그녀 덕분에~~~
고맙다!
2. 오랜만에 만난 사람
참 오랜만에 나온 회원이 있었다. 이름하여 행복한 소녀였는데
여전히 밝은 웃음과 상냥한 표정과 행동으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다.
3. 추읍산과 원덕역
네비에 추읍산으로 설정했는데 추읍산 산림욕장이 나왔다.
원덕역으로 다시 쳐보니 무려 7.8km나 떨어져 있다.
전동차로 온 두사람과 몇분 차이로 만났다.
4. 추읍산행
전날 저녁부터 내린비는 화요일 아침에도 계속 되었다.
여기저기서 취소 문자가 쇄도(?) 하였는데,
유독 한분만 8:10에 문자가 왔다.
"따뜻한 된장국끓여서 갈게요"였는데, 내가 자다보니 9시 넘어
일어나봤고, 전화하니 회기역을 출발했다고 한다.
비몽 사몽간에 라면 한개반을 끓여먹고는 원덕역으로 나가 회원을 맞이하였다.
전날 양주한병을 그대로 마신터라 몸이 내몸이 아니었다.
죽지 못해 올라가는데 정말 죽을 지경이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먼저 올라가라고 해놓고,
좀 쉬었다 따라 올라가니 내려온다. 무서워서 못 가겠다고 한다.
5. 잘 정비된 텐트촌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 화장실도 8개나 있고, 물놀이 할 수 있도록
물막음도 되어 있었고, 텐트치기도 좋게 잘되어 있었다.
6. 양주에 뿅가다
양주 한병의 힘은 대단했다.
전날 원두막에서 술마신것은 기억나는데 어떻게 잤는지 알수가 없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중에 함께 있던 분들에게 물어봤더니,
더욱더 황당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술주정은 안했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한 추태였던 것 같다.
술 정말 조심 해야겠다.
7. 기특한 녀석
자고 일어나 보니 비가 내린다. 하염없이 내리는 비속에 원두막에 가보니,
먹다 남은 음식들이 잘 정리되어 있으며, 위에 천막 같은 것으로 덮어
정리 해놓았다. 내베낭이 없기에 보니까 야차 텐트 안에 있다.
추읍산행을 하고 오니 내텐트를 원두막으로 올려놓았고,
코펠등과 많은 비박 장비들을 정리 정돈 해놓았다.
기특한 녀석이다.
2010년 5월 18일 화요일 칼럼지기 드림
***********등산: 제27차 추읍산 비박 등산사진전 (5.17~18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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