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설악산 산행

746. 제10차 설악산 오색~용대리 등산후기(2.26~27토)

영일만2 2010. 2. 28. 17:57

 

746. 등산: 제10차 설악산 오색~용대리

                     등산후기(2.26~27 토)



-이번 칼럼요약-

2010년 2월 26일 금요일에서 27일 토요일까지 설악산 오색에서 용대리까지

1박 2일 산행한 후기입니다 

   (2004년 5월 15일부터 시작된 산행의 횟수로 제305차 산행입니다)

 


-산행 일지-

1. 일시: 2010년 2월 26일 금~27일 토

2. 장소: 설악산(1708m/강원도 양양군, 속초시), 오색~용대리

3. 참여인원: 9명(1박 2일은 4명) 

4. 주요일정: 성북역 버스 출발(08:13)-화양강휴게소(09:47)-오색매표소(11:12)-

산행시작(11:21)-설악폭포(12:57)-계곡만남(13:05)-능선진입(14:10)-대청봉정상(15:00)

-중청산장 간식(15:30~16:53)-소청산장도착(17:48)-서거식(18:00~20:50)-

취침(22:30)-화장실다녀옴(02:10~02:40)-기상(05:26)-산행출발(08:44)-

봉정암(09:07)-사자바위(09:23)-봉정골입구(09:36)-쌍용폭포(10:07)-

백담사8.4km지점(10:16)-용아폭포(10:22)-백운동(10:40)-수렴동대피소(11:10~11:35)

-오세암갈림길(11:50)-영시암(11:56)-계곡세면(12:42~12:51)-백담사도착(13:17)-

셔틀버스이동(13:22~13:41)-설화식당 황태구이식사(13:50~15:15)-

용대리 터미널 도착(15:24)-금강버스이동(15:39)-홍천터미널(16:55)-

동서울터미널 도착(18:09)-택시이동(18:14~18:32)-노래방(20:18~21:00)-

전철이동(건대입구역/21:18~22:10)-귀가

5. 산행시간: 첫째날 대청봉 정상까지 3시간 39분, 소청산장까지 6시간 27분

  (중청에서 고기간식 1시간 23분 포함)   둘째날 4시간 57분

6. 소요비용: 기본회비 3만원(교통비, 점심값, 보험료등), 1박 2일 회비 5만원. 

7. 산 이름 유래: ‘동국여지승람’에 중추(仲秋)가 되면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이듬해 여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녹는 까닭에 설악이라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8. 가볼만한 곳: 백담계곡, 백담사, 영시암, 오세암, 수렴동계곡, 가야동계곡,

구곡담계곡, 봉정암, 십이선녀탕, 옥녀폭과 옥녀탕, 한계고성, 하늘벽, 장수대,

대승폭포, 소승폭포, 한계령과 설악루, 남설악, 오색동, 대청봉, 인제8경

/외설악 설악동, 소공원,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신흥사, 내원암, 계조암,

흔들바위, 울산암, 달마봉, 권금성, 저항령계곡, 집선봉, 와선대, 비선대, 금강굴,

천불동계곡, 이호담,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음폭포, 천당폭포, 천화대, 마등령등등

9. 설악산 한계령 가는 길 : 동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행 버스를 타고

한계령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가 하루 일곱차례(06:30, 08:30, 09:20, 10:00,

11:30, 14:00, 18:05)있으며, 요금은 18,800원이고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추억 더듬기-

 1. 오붓하지만 즐거운 산행

총원 9명이다. 무척 오붓하다.

종종 이런 산행을 하고 싶다. 수십명 떼거리로 데리고 다니면

머리만 아프고 말썽만 많이 난다. 특히 술먹고는 통제가 쉽지 않다.

동네산행하고 틀리게 원정산행은 인원이 적정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신경쓰려면 스트레스 받기 일수 인데, 그나마 다행인것은

화요방 기금이 많이 축적되어 있어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2. 두팀으로 나눠서 한 산행

당일 팀은 오색에서 올라가 정상찍고 중청산장에서 고기 좀 먹고 하산하게 했고,

1박 2일 팀은 오색에서 올라가 정상찍고 소청산장에서 자고 용대리로 하산하였다.

당일팀중 일부 회원은 아이젠과 헤드랜턴 조차 갖고  오지 않아 낭패를 겪었고,

1박 2일 팀은 남여가 두명씩이어서 더욱더 잼있는 산행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설악산이나 지리산은 다녀오면 왠지 힘들다.

 

3. 예의를 지켜야~~

여럿이 하는 산행에서 특히 1박이나 2박을 하는 산행에서는 여러가지

지켜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그런것들은 자기 집에서 하는 식으로 하면 안되며,

또한 내가 좋으면 남도 좋겠지 하는 식으로 하면 안된다.

 

4. 오랜만에 간 용대리 코스

백담사쪽으로 하산했다. 컨디션이 좋아서 쭈욱 쭈욱 빼버렸는데,

셔틀버스가 운행을 해서 체력이 떨어진 우리회원들이 체력고갈까지 안갔다.

 

5. 감사말씀

정말 오붓한 산행이었다.

물론 오색에서 정상까지 올라갈때는 여럿이 같이가서 괜찮았으나,

그이후에는 4명이 방도 같이쓰고, 하산도 같이하고 식사도 같이 준비하고,

같이 먹고 정말 좋은 산행이었다.

함께한 오크벨님, 백만송이님, 애동이님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영일만 드림

*********제10차 설악산  오색~용대리까지 첫째날 등산사진전(2.26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