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1.여행: 올레길 10코스 여행후기 (2.9 화)
-이번 칼럼요약-
2010년 2월 9일 화요일 제주도 올레길 10코스를 여행하고온 후기입니다.
-본 문-
1. 멋진 올레 10코스
대다수 사람들의 의견이 올레 길중 가장 좋은 코스가
올레 10코스라고 한다. 걷고 나서 생각해보니 다른 길을
굳이 다녀오진 않았지만 이보다 멋진 코스가 있을까?
싶기도 할 정도로 다양한 길과 해변의 모습이 연출되었다.
2. 코스 연상
10코스 시작을 알리는 현수막은 방파제 들어 가는 입구에 있었고
현수막을 지나니 화장실(올레길 군데 군데 깨끗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이 있고 돛단배로 형상화된 10코스시작을
알리는 배가 있었다.
해안가 모래사장을 밟으며 끝날 무렵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기암괴석이 연달아 있었고, 삐죽히 나가 있는 언덕에 다른 분들이
나가 노는 사이 나와 두분의 회원들은 통과하여 좀더
여유롭고 한적하게 올레길을 즐길 수 있었는데 긴 모래사장으로
해수욕장을 지나니 우측으로 삼방산을 바라보며 송림숲을 거닐었고,
언덕을 올라서니 멋진 용머리 해변과 하멜선 그리고
망아지가 뛰노는 아름다운 유채꽃 해변이 그림같이 펼쳐 졌는데
감동그자체였다.
네덜란드 국적의 하멜에 대한 기념비를 지나니 용머리 해변 매표소가
있어 들를까 했으나 기상악화로 해안가 진입이 통제되어
다음을 기약했고, 하멜선을 지나고 간단한 횟집도 지나니
또 백사장이 펼쳐졌는데 올레길은 모래사장이 아닌 언덕길로 이동하였다.
전망 좋은 음식점에서 사진도 찍고 백년초를 클로즈업해서
사진 촬영도 하다보니 어느덧 마라도 잠수함 타는 곳에 왔고,
음료수, 캔 커피를 얻어먹고는 아스팔트 옆 올레길을 한참 갔다.
이정표 올레 길 왼쪽길로 들어서니 구멍이 숭숭숭 나 있는 희한한
암석지대가 있어 사진 촬영을 했고, 조금 더 가니 또 다시
해안길과 합류했으며 눈앞에는 일본군이 파놓은 요새와
마라도 유람선 타는 방파제와 정자가 보였고, 송악산은
시간관계상 일본군요새를 둘러본후 봉고를 불러 회를 곁들인
점심식사를 한후 차로 이동해 다녀왔다.
3. 데이트 코스
놀멍, 걸으명, 쉬명, 안으멍 가는 길 올레길, 그곳을 다녀와 보니
참으로 편안한 길이었으며, 남여가 사귀고 데이트하기에는 딱
맞춤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도 혼자는 무섭고
외로우니 둘이 걷다 보면 자연적으로 정이 돈독 해질 것 같다.
4. 이국적 풍경의 아름다운 우리나라
지난번 가족 여행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제주도는 나에게
만족을 안겨주었다. 이국적인 풍경의 경치, 그속에서 한없이
걷고 달리고, 느껴보았다.
정말 좋은 우리나라다. 제주도는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2010년 2월 11일 목요일 칼럼지기
*****************등산: 올레길 10코스 여행사진전 (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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