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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양주 도락산 산행(2007.12.23)

영일만2 2008. 5. 26. 10:15

                             양주 도락산(441M)

  1.일시: 2007년 12월23일 10시 40분

   2.누가: 나홀로

   3.산행코스: 탑동->탑동약수터->헬기장->까치봉->도락산정상->채석장능선->팔각정

                    ->약수터->돌탑길->가납리 새낭골입구->가래비주유소

   4.산행시간: 약 3시간

 

<도락산의 지명유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방성리),은현면(도하 용암리),광적면(가납리),회천2동(덕계동)에 위치한

 도락산(441M)은 산세가 웅장하고 수목이 울창하다.

 도락산의 지명유래는 고려건국 후 지사들이 송도부근의 500리 이내의 산천을 답사하나,

 도락산만은 송도를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예를 하는 것 같다하여 충신산으로 불렸으나,  조선의

 한양천도후 오직 이 산 만이 한양을 배반하는 형상이었다고 하여 조정에서 산의 머리(山頭)를 치게

 했다. 이에 머리가 떨어지니 두락산(頭落山)이 되었고, 이후 이름이 상서롭지 못하다하여  도락산

 (道樂山)으로 고쳤다 한다.  그러나 실제 도락산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정상에 있는   바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돌의 산이라는 뜻의 돌산의 한자로 표현되면서 돌악>돌악산>

 도락산으로  변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돌압산,두락산,노력산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웠던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18세기 해동지도(1760)에서 돌압산(突壓山)으로 기록된 이 산의 이름은 신편조전지지

 (1924)에서부터 도락산(道樂山)으로 소개되고 있다.

 

 의정부에서 버스로 출발하여 양주경찰서 바로전의 탑동정류장에서 하차한다.

 

 탑동정류장에서 길을 건너 주택사이로 빠져나와 산입구인 이곳 표지판을 들머리 삼아 오른다

 

 등산로에는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어 "사박사박' 소리에 �춰 발걸음을 재촉한다

 

 탑동 약수터

 

 산행이정표가 곳곳에 있어 옆길로 빠질 일은 없을 것 같다

 

  등산로 중간쯤 왼쪽으로 전망터가 있는 곳에 돌탑이 세워져 있고~ 

 

 철탑아래를 지나며  철탑안에서 바라본 철탑구조물

 

 덕계저수지가 보이고~

 

 아마 이곳이 까치봉인 것 같다

 

  눈이 덮혀 있을때 이곳을 지나면 얼마나 멋있을 까 상상해본다

 

  도락산 정상으로 향하는 중에 가장 험난한 코스라고나 할까~ㅎㅎ

 

 계단을 오르면 도락산 정상 바로 아래의 능선상에 돌탑이 세워져 있고~ 

 

 지장사 절이 저 아래에 보인다 

 

  도락산 정상 바로 아래의 쉼터

 

  도락산 정상(441M)  이곳에는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채석장의  황폐해진 모습

 

  채석장에는  아직도 한창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간판 너머에는 깍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어 붕괴의 위험이 있다. 하여 경고표지판을 설치하고 철조망을

 쳐놓았다

 

 채석장 능선을 끼고 돌다보면 이곳에 양주산악회10주년 기념비와 신령제단이 놓여있다.

 

  체육시설과 능선 정상에는 팔각정이 세워져 있고~

 

  팔각정에서 내려오다 보면  바로 아래에 약수터가 기다리고 있다.

 

  돌탑길로 내려오는 등산로

 

  내려오면서 첫번째 만나는 돌탑

 

  돌탑

 

 회심정(會心亭) 쉼터와 세심정(洗心井)약수터 & 주위의 돌탑들

 

  이곳이 돌탑을 접하는 관문인 것 같다.

 

  도락산 등산로 입구

 

  등산안내도는 최근에 세워 만든 것 같다(거리표시도 해놓으면 좋았을 것을~)

 

 가납1리 새낭골 마을 입구

 

 이곳에서 우측의 승리교 다리를 건너면 가래비 주유소가 나오고 산행은 종료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GO~   ,  이곳에서 들머리를 삼고 역으로 산행하여도 좋을 것 같다.

 산행코스 및 지세는  주위의 사패산 정도로 보면 적당할 것 같다.

출처 : 산은 내 벗
글쓴이 : 일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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