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9. 구마: 구마모토 자유여행 2박 3일 후기(9.20~9.22 금)
2079. 구마: 구마모토 자유여행 2박 3일 후기(9.20~9.22 금)
-이번 칼럼요약-
2017. 9.20~9.22 금요일까지 일본 구마모토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이야기입니다.
-여행 일지-
1. 일시: 2017년 9.20(수)~9.22 (금)
2. 장소: 구마모토 일대
3. 참여인원: 혼자
4. 주요일정:
구마모토1 (9.20 수)
창동출발0855-지하서울역0936-공항철도0950~검암1017-인천공항역1100-항공권수속끝1130-
출국수속끝1148-셔틀트레인1201~1203-점심1210~1228-TW275이륙1335~구마모토공항1457
-입국수속끝1552-셔틀버스1600~히고오즈역1615-JR전철1620~구마모토역1655-호텔1700
-석식후쉼-나옴1840-노면전차1908~도리초스지역1927-가리시마초역2008-트램승차2017
~구마모토역2027-
호텔2046
구마모토2 (9.21 목)
기상0542-조식0715~호텔나옴0850-3구마모토역노면전차0855~10구마모토성역0909-
신사0938-정문1005-나옴1017-9하나바타초역전차1020~수이젠지공원역1044-
수이젠지고쥬엔입구1048-나옴1138-역1144-전차1149~24동식물원입구역1158-
입구다녀옴-역1225-전차1231~3구마모토역1315-호텔1330-나옴1643-전차1649~
8가라시마초역1700/1719-B3혼묘지역1728-일주문1742-혼묘지1804~일주문1821
-B3혼묘지역전철1832~11도리초스지역1851-가미도리1855~시다도리-돈키호테1918
~8기나시마쵸역1938-전차1951~3구마모토역2003-호텔2027
구마모토 3(9.22 금)
기상0643-조식0720~0740-체크아웃0950-호텔나옴1042-히고오즈행전철1050~
히고오즈역1122-셔틀버스1130~국내선공항1142-점심1225~1246-국제선이동1345
-탑승수속후대기1407-출발1530~인천공항1703-나옴1722-전철1727~서울역1826/1837-녹양1951
5. 여행시간: 2박 3일
6. 소요비용: 총 248,850원
구마모토소비
티워이왕복항공권98000원,토요코인호텔2박102500원,인천공항점심6000원
김치찌개,히고오즈-구마모토역전철460엔,트램시내왕복340엔,맥주안주생수534엔,
전차1일승차권500엔,스이젠지입장료360엔,점심도시락280엔,맥주3캔 501엔,
구마모토역-히고오즈역전철460엔,공항점심카레800엔
바. 총비용 총 248,850원 소요(현지 식사 및 교통비 42350원 사용)
7. 구마모토 소개: 일본 큐슈의 가운데 있으며, 아소산이 유명하고 임진왜란때 적장 가토 기요마사가 번주로 있었다.
8. 가볼만한 곳: 구마모토성, 스이젠지고쥬엔, 동식물원, 혼묘지등
9. 구마모토 가는길: 일본중 인기가 없는 지역이라 10만원이하에 티웨이에서 항공권이 많이 나온다.
-추억 더듬기-
구마모토 여행후기
-이번 칼럼요약-
2017.9.20.수~9.22 금요일까지 구마모토를 다녀온 여행후기입니다.
-추억더듬기-
경제적 여행: 왕복항공 98000원, 토요코인 호텔 2박 및 조식 102500원,
총 248850원 사용하였고, 이중 일본에서 먹고, 쓰고, 교통비로 지출한 것은 42350원이다.
2박 3일동안~~
교통비는 1일 승차권으로 해결하였고, 그날 최대한 많이 다녔다. 호텔 들어와서 쉬었다가 다시 나갔으니,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 들어올때마다 컵라면과 햇반, 반찬등을 꺼내서 점심, 저녁식사도 하고~~~ ZZ
어찌 생각해보면 상거지꼴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2. 구마모토성: 구마모토성역에 내려 개천다리를 건너가는데, 15분~20분 정도 가야 신사가 나온다.
신사에서 보는 구마모토 전망이 좋을 것 같은데 2016년 대지진으로 무너져 버려
현재 한참 복원공사중이다. 그로 인해 매표를 하지 않고 있어 원거리로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끝냈다.
내려오는길에 사쿠라노바바 조사이엔 거리를 들러 내려왔는데, 먹는 것과 사는 것에 별로 관심없어
그냥 쭈욱 내려왔다.
3. 구마모토 전차와 검소한 사람들
전차! 홍콩에서도 봤었군! 선진국 일본에도 전차가 있었다. 타보니 오래되긴 오래되었다.
60년이 넘었단다. 도로, 노면에서 버스, 자동차, 자전거등과 같이 달리는데, 선
로가운데를 비롯해 주변이 잔디밭으로 된 곳들도 많았다. 그만큼 친환경적이라고 해야겠다.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니 대단히 검소하다. 여자들은 매니큐어 칠한 사람도 손에 꼽히고 있었다.
옷입는 건 남녀 노소 촌티가 많이 났다.
마치 현대속에 옛사람들을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4. 무서운 혼묘지
아! 여행하면서 무섭다는 느낌을 가진 것은 별로 없는데, 혼묘지 가는 길은 참 무서웠다.
날씨가 비도 오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좌우로는 공동묘지가 쭈욱 펼쳐져 있는데,
거기에 종까지 울리니~~~ 공포감이 들었다.
가토기요마사를 기리는 곳이며, 맨위에 동상도 있다.
이놈이 우리나라 울산에서 사람들을 많이 잡아가 구마모토 전철역으로 울산마치역이 있는데,
그때 잡혀간 울산사람들이 살던 곳이라 하여 울산마치라고 한다.
5. 스이젠지 조주엔
이곳에 처음 부임한 호소가와 타다토시가 사냥하다가 맑은 물이 샘솟아 졸졸흐르는
땅을 보고 마음을 빼앗겨 찻집을 만든 것이 시초였단다.
이후 아소의 지하수를 가득채운 연못을 중심으로 도카이도, 도쿄, 교토에 이르는
53개 역참을 본뜬 정원은 국가 명승, 사적으로 지정되어있다.
6. 도스초스지역
구마모토 최고의 중심가이다. 시모토리, 가미토리, 신시가이로 이어지는 큰 거리는
아케이드로 백화점이나 상점등이 줄지어 있고, 음식점, 식당가, 호텔등이 많이 있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7. 돈키호테
돈키호테는 역시나 붐볐다. 가만히 패밀리마트나 세븐일레븐과 맥주가격과
물가격을 놓고 비교해보았더니, 역시나 돈키호테가 면세가 아니래도 더 쌌다.
158엔 하는 캔맥주가 편의점에서는 210엔 정도 하였다.
보통 40~60엔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8. 구마모토 공항 카레전문집
구마모토 공항 국내선 3층 카레전문 식당에 갔다.
아침에도 먹고 또 점심에도 먹으려니 부대끼기는 하지만 가장 싼 음식을 찾으니,
카레뿐이었다. 나머지는 다 1000엔 이상이었고, 1500엔은 줘야 괜찮은 음식이
있었다.
700엔에 보통, 800엔에 대용량, 650엔에 소용량이었는데, 저녁 늦어야
집에 갈 듯 하여 800엔짜리를 먹었는데, 우와! 양이 얼마나 많은지,
배가 집에 갈때까지 안꺼져 혼났다.
9. 구마모토 공항 전망대
구마모토 공항 3층과 4층에도 전망대가 있었는데, 희한하게도 4층에 공항 전망대와
화장실을 설치해놓았다.
나고야 공항 전망대보다 더 가까이 보이는 듯 했다. 항공기도 서너대로 몇 대 없고,
코앞에 있는 것 같고, 시골스런 전망과 공기도 좋아 멋있었다.
10. 갈데가 별로 없는 듯
구마모토하면 구마모토 성인데, 2016년 지진으로 대파되어 볼게 없고,
스이젠지 공원외에는 평일에 볼데가 별로 없었다. 동식물원에 갈려니, 국공휴일에
일부만 개방한단다. 호소카와 저택도 휴관중이고~~
미술관등은 관심이 없어 가기 싫고~~
구마모토여행은 관광지 두세군데 돌고 그냥 호텔에 들어 앉아 편히 돈키호테에서
면세로 술이나 많이 사서 술 마시고
노는 용도로 가면 딱 좋을 듯 싶다.
2017.9.23. 토요일 칼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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